애플과 구글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아이폰 검색을 책임지고 있던 구글 검색이 MS 빙으로 바뀐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여러 소식통을 통해 이같은 소식이 확인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MS 빙이 아이폰 사파리의 검색창에 들어가긴 하겠지만 기본 검색 엔진이 바로 빙으로 바뀌지는 않고 아이폰의 세번째 검색엔진으로 들어간뒤 사용자들이 선택할수 있도록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현재 아이폰의 검색엔진은 구글이 기본 검색으로 되어 있고 사용자가 야후를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선택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어떤 검색엔진이 아이폰 기본(디폴트) 검색엔진 자리를 꿰차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들 대부분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검색엔진을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본 검색엔진으로 어떤것이 설정되어 있느냐 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될겁니다.
그런데, 현재 구글과 여러 분야에서 대립을 하고 있는 애플이 구글을 기본 검색엔진의 자리에서 내리고 다른 검색을 디폴트 검색으로 해 놓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이폰 OS 4.0이 곧 정식 출시가 되고 기존 아이폰이 대부분 4.0 으로 업그레이드 될텐데 이때 기본 검색을 MS 빙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아이폰 4G에도 MS 빙이 디폴트 검색 엔진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지난 1월 비즈니스 위크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아이폰 검색 관련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면서 이와 같은 가능성을 가장 먼저 제기했는데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MS로서는 검색에서 구글에 뒤쳐진 상황을 상당히 많이 만회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이네요.
구글 보이스가 지난해 앱스토어 등록을 거부당하면서 시작된 구글과 애플 사이의 갈등은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하며 아이폰의 가장 큰 경쟁자로 나서면서 점차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이같은 성장을 보면서 구글이 제공하는 검색 및 구글 맵, 유투브 같은 아이폰 주요 어플들이 애플에게는 점점 참을수 없는 입안의 가시로 변해가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항간에는 구글이 애플에게 검색 엔진을 제공하며 검색 광고를 제공할수 있게 해주는 댓가로 매년 1억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해 MS도 같은 금액을 지불해야만 아이폰 기본 검색으로 자리잡을수 있을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소문처럼 구글이 애플에게 1억달러를 지불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가 6월 7일 WWDC에 참석해 아이폰용 비주얼 스튜디오 개발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는 소문도 이와 같은 추측에 힘을 실어 주고 있었는데 이 소문 역시 곧바로 없었던 이야기가 되버렸죠.
어찌되었든 구글과 애플의 긴장 상태로 봐서는 애플이 검색 엔진에 어떤 식으로든 손을 댈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플이 MS 빙을 디폴트 검색으로 전격적으로 바꾼다면 이 역시 큰 논란이 될수 있을겁니다. 아이폰 검색 자리를 놓고 구글과 애플, MS의 미묘한 줄다리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 지는군요.
MS 빙이 아이폰 사파리의 검색창에 들어가긴 하겠지만 기본 검색 엔진이 바로 빙으로 바뀌지는 않고 아이폰의 세번째 검색엔진으로 들어간뒤 사용자들이 선택할수 있도록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현재 아이폰의 검색엔진은 구글이 기본 검색으로 되어 있고 사용자가 야후를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선택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 기본 검색엔진을 야후로 바꾸려면 설정-Safari-검색엔진 순서로 들어가서 Yahoo!를 선택하면 사파리의 주소창 오른쪽에 있는 검색 엔진을 야후로 바꿀수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어떤 검색엔진이 아이폰 기본(디폴트) 검색엔진 자리를 꿰차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들 대부분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검색엔진을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본 검색엔진으로 어떤것이 설정되어 있느냐 하는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 될겁니다.
그런데, 현재 구글과 여러 분야에서 대립을 하고 있는 애플이 구글을 기본 검색엔진의 자리에서 내리고 다른 검색을 디폴트 검색으로 해 놓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이폰 OS 4.0이 곧 정식 출시가 되고 기존 아이폰이 대부분 4.0 으로 업그레이드 될텐데 이때 기본 검색을 MS 빙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아이폰 4G에도 MS 빙이 디폴트 검색 엔진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지난 1월 비즈니스 위크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아이폰 검색 관련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면서 이와 같은 가능성을 가장 먼저 제기했는데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MS로서는 검색에서 구글에 뒤쳐진 상황을 상당히 많이 만회할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이네요.
구글 보이스가 지난해 앱스토어 등록을 거부당하면서 시작된 구글과 애플 사이의 갈등은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장하며 아이폰의 가장 큰 경쟁자로 나서면서 점차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이같은 성장을 보면서 구글이 제공하는 검색 및 구글 맵, 유투브 같은 아이폰 주요 어플들이 애플에게는 점점 참을수 없는 입안의 가시로 변해가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항간에는 구글이 애플에게 검색 엔진을 제공하며 검색 광고를 제공할수 있게 해주는 댓가로 매년 1억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해 MS도 같은 금액을 지불해야만 아이폰 기본 검색으로 자리잡을수 있을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실제로는 소문처럼 구글이 애플에게 1억달러를 지불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가 6월 7일 WWDC에 참석해 아이폰용 비주얼 스튜디오 개발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는 소문도 이와 같은 추측에 힘을 실어 주고 있었는데 이 소문 역시 곧바로 없었던 이야기가 되버렸죠.
어찌되었든 구글과 애플의 긴장 상태로 봐서는 애플이 검색 엔진에 어떤 식으로든 손을 댈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애플이 MS 빙을 디폴트 검색으로 전격적으로 바꾼다면 이 역시 큰 논란이 될수 있을겁니다. 아이폰 검색 자리를 놓고 구글과 애플, MS의 미묘한 줄다리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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