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노키아와 인텔이 넷북용 리눅스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운영체제 MeeGo를 발표했죠. 그리고, 얼마전 MeeGo의 첫번째 버전(V 1.0)이 미고 웹사이트(http://www.meego.com)에 공개되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미고 홈 스크린의 모습입니다. 마이존(Myzone)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주 귀여운 캐릭터가 보이고 그 아래에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모습도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고를 설치할수 있는 넷북은 아래와 같고 웹브라우저로 구글 크롬도 제공되고 앞으로 모질라의 모바일 브라우저인 페넥(Fennec)이 보강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한글 지원도 되는 점이 우선 맘에 듭니다. 일반 넷북용 버전과 크롬 브라우저가 포함된 버전이 있으니 입맛대로 설치할수 있습니다.
칫솔님의 설명에 따르면 넷북용 미고는 800MB의 IMG 파일을 다운로드한 뒤 DVD에 구워서 드라이브에 넣고 광학 드라이브로 부팅하도록 선택하면 미고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라이브 CD 옵션을 고르면 넷북에 설치하지 않고도 미고 운영체제를 맛볼 수 있는데 하드디스크보다 느린 광학 드라이브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간단한 기능 하나도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넷북에 설치하지 않고도 미고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할수 있다고 하니 미고가 어떤것인지 잠깐 확인만 하고 싶은분들은 라이브 CD 옵션으로 구경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미고는 넷북용 운영체제라곤 하지만 넷북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외에 인터넷 TV, 자동차등에도 적용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Meego 홈페이지에 가서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보면 쉽게 알수 있죠.
그런데, 어제 엔가젯 포스팅을 보니 노키아에서 미고를 탑재한 첫번째 제품을 올해말에 출시한다고 하는데 이 제품이 인텔 x86프로세서를 쓰느것이 아니라 ARM 기반 프로세서를 쓰는 제품이라고 하는군요. 미고를 노키아와 인텔이 공동으로 개발했다는것을 생각하면 조금 의외의 소식입니다.
이소식은 INQUIRER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Open Mobile Summit에서 노키아 미고 담당 부사장인 Alberto Torres와 가진 인터뷰 도중에 나온 얘기라고 하는데 그는 노키아의 첫번째 미고 디바이스가 올해말에 나올것이며 멀티미디어가 주요 포인트가 될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재밌는 일이 생기게 된 이유를 알아보니 미고 1.0 버전이 인텔의 아톰 기반 제품에 탑재되는것은 분명하지만 노키아는 미고를 넷북이 아닌 보다 작은 스마트폰 같은 사이즈의 제품에도 쓰고 싶어하는데 이에 대한 인텔의 대응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용 아톰 프로세서가 공개되긴 했지만 여기에 미고를 올리는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에 미고 1.0 버전은 아톰 기반 넷북과 노키아의 N900에 사용할수 있다고 되어 있죠. 그래서, 인텔의 협조 없이도 N900에 사용된 ARM Cortex A8기반 프로세서를 이용하면 노키아는 미고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노키아는 안드로이드가 세력 확장을 더 하기 전에 어서 미고를 시장에 출시해 안드로이드의 세력을 꺽으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ARM Cortex A8 기반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을 먼저 출시하려고 하는것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이 소식이 노키아와 인텔의 분열을 얘기하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텔과 노키아가 공동 개발한 미고를 사용한 첫번째 제품에 인텔 아톰이 쓰였다면 미고에 대한 인텔의 상징적인 의미가 더 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인텔측에는 분명히 존재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래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미고 홈 스크린의 모습입니다. 마이존(Myzone)의 모습이 보이는데 아주 귀여운 캐릭터가 보이고 그 아래에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모습도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고를 설치할수 있는 넷북은 아래와 같고 웹브라우저로 구글 크롬도 제공되고 앞으로 모질라의 모바일 브라우저인 페넥(Fennec)이 보강될수도 있다고 하네요. 한글 지원도 되는 점이 우선 맘에 듭니다. 일반 넷북용 버전과 크롬 브라우저가 포함된 버전이 있으니 입맛대로 설치할수 있습니다.
- Asus EeePC 901, 1000H, 1005HA, 1008HA, EeePC 1005PE, Eeetop ET1602
- Dell mini10v, Inspiron Mini 1012
- Acer Aspire One D250, AO532-21S, Revo GN40, Aspire 5740-6025
- Lenovo S10
- MSI U130, AE1900
- HP mini 210-1044
- Toshiba NB302
칫솔님의 설명에 따르면 넷북용 미고는 800MB의 IMG 파일을 다운로드한 뒤 DVD에 구워서 드라이브에 넣고 광학 드라이브로 부팅하도록 선택하면 미고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라이브 CD 옵션을 고르면 넷북에 설치하지 않고도 미고 운영체제를 맛볼 수 있는데 하드디스크보다 느린 광학 드라이브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간단한 기능 하나도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넷북에 설치하지 않고도 미고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할수 있다고 하니 미고가 어떤것인지 잠깐 확인만 하고 싶은분들은 라이브 CD 옵션으로 구경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미고는 넷북용 운영체제라곤 하지만 넷북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디바이스외에 인터넷 TV, 자동차등에도 적용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Meego 홈페이지에 가서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보면 쉽게 알수 있죠.
그런데, 어제 엔가젯 포스팅을 보니 노키아에서 미고를 탑재한 첫번째 제품을 올해말에 출시한다고 하는데 이 제품이 인텔 x86프로세서를 쓰느것이 아니라 ARM 기반 프로세서를 쓰는 제품이라고 하는군요. 미고를 노키아와 인텔이 공동으로 개발했다는것을 생각하면 조금 의외의 소식입니다.
이소식은 INQUIRER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Open Mobile Summit에서 노키아 미고 담당 부사장인 Alberto Torres와 가진 인터뷰 도중에 나온 얘기라고 하는데 그는 노키아의 첫번째 미고 디바이스가 올해말에 나올것이며 멀티미디어가 주요 포인트가 될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재밌는 일이 생기게 된 이유를 알아보니 미고 1.0 버전이 인텔의 아톰 기반 제품에 탑재되는것은 분명하지만 노키아는 미고를 넷북이 아닌 보다 작은 스마트폰 같은 사이즈의 제품에도 쓰고 싶어하는데 이에 대한 인텔의 대응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스마트폰용 아톰 프로세서가 공개되긴 했지만 여기에 미고를 올리는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에 미고 1.0 버전은 아톰 기반 넷북과 노키아의 N900에 사용할수 있다고 되어 있죠. 그래서, 인텔의 협조 없이도 N900에 사용된 ARM Cortex A8기반 프로세서를 이용하면 노키아는 미고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노키아는 안드로이드가 세력 확장을 더 하기 전에 어서 미고를 시장에 출시해 안드로이드의 세력을 꺽으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ARM Cortex A8 기반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을 먼저 출시하려고 하는것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Nokia 스마트폰 N900
Nokia's first Meego device has an ARM chip
Nokia will kick off MeeGo effort with ARM-based silicon, not x86
Nokia will kick off MeeGo effort with ARM-based silicon, not x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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