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엇의 로그파일

광대역 LTE-A는 20MHz의 광대역 주파수와 10MHz의 비인접 주파수를 묶어 최대 225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합니다. 광대역 주파수 20MHz로부터 최대 15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고 75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10MHz의 추가 주파수를 이용해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CA) 기술을 접목하면 최고 225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이죠.

SKT는 6월 19일부터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상용화했는데 현재 광대역 LTE 또는 LTE-A가 제공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3배 빠른 속도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SKT의 광대역 LTE-A 기지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지국이 많은 만큼 빠른 속도를 낼수 있고 광대역 LTE-A 커버리지도 넓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서울 동작구 지역의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 측정을 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 일대의 광대역 LTE-A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속도 측정은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이용했습니다.

사실 제가 얼마전 집을 옮겼습니다. 동작구에 살다가 서초구로 갔는데 이사를 가니 사야할 물건이 매우 많더군요. 그래서 지난 주말에는 장을 보기 위해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킴스 클럽을 방문했습니다. 집사람과 딸아이가 집안을 예쁘게 꾸밀 장식용품을 고르는 동안 속도 측정을 해 보았는데 89.0 Mbps라는 속도가 나왔네요.

한참 쇼핑을 한 뒤 점심 식사를 하러 근처 뉴코아 본관 5층으로 가는 길에 잠시 속도 측정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60.7 Mbps가 나왔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집으로 가다가 사야할 것이 더 있다는 말에 다시 킴스 클럽으로 내려갔네요. 다시 한번 속도 측정을 했는데 이번에는 98.5 Mbps가 측정되었습니다. 주말이라 마트에 사람이 많았지만 100 Mbps에 육박하는 속도가 나와 인터넷 사용에는 불편이 없을것 같군요.

마트에 다녀와서 저녁 시간에 교대역 근처에서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 나갔습니다. 가는 길에 전철역 밖에서 속도 측정을 했는데 127.2 Mbps가 나왔습니다. 이사를 와서 처음으로 100 Mbps 넘는 속도를 체험하는군요.

친구들과는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주말이지만 모두 피곤했는지 모임은 일찍 마무리가 되었죠.

친구들과의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이사후 처음으로 집에서 속도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아파트 안에서 측정한 속도는 예상밖으로 빠른 125.7 Mbps가 나오더군요.

속도 측정 좌표는 위와 같습니다. 주소는 새로 바뀐 도로명 주소 이름으로 나오는데 고무래로 10길이라고 되어 있군요. 도로명 주소가 시행된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네요. 

이번에는 강남구쪽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 측정 결과를 소개해 봅니다. 이사후 며칠뒤 퇴근을 하고 간담회가 있어 들렀다가 귀가 하는 길에 속도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7호선 학동역에서 측정한 속도는 173.5 Mbps, 지금까지 측정한 가장 빠른 속도였죠.

하지만 기록은 바로 다음 역인 논현역에서 깨졌습니다. 논현역에서 측정한 속도는 186.0 Mbps, 이번 속도 측정 결과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내친김에 다음역인 반포역에서 다시 한번 최고 기록에 도전을 해 보았는데 아쉽게도 169.7 Mbps로 조금 낮게 나왔네요.

집으로 가는 마지막 지하철 역은 고속터미널 역입니다. 역에서 내려 수입 상가쪽 가는 길에 측정한 속도는 124.1 Mbps, 지하철역에서뿐 아니라 지상에서도 매우 빠른 속도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죠.

다음날 퇴근길에는 사무실 근처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 역에서 속도 측정을 해 보았습니다. 퇴근 시간인 저녁 6시경에 측정했는데 179.9 Mbps라는 매우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네요.

다음 속도 측정 장소는 이촌역, 새로 이사한 집으로 가기 위한 버스를 갈아타기 위해서는 이촌역에서 내려 버스를 갈아타야 하죠. 이촌역에서 측정한 속도는 165.6 Mbps로 만족스러운 속도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이촌역 근처 신용산 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측정한 속도는 106.9 Mbps로 나쁘지 않은 속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면 아파트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게 되죠.

지금까지 두서없이 서울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일대의 광대역 LTE-A 속도 측정 결과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최고 속도는 186 Mbps가 나왔죠. 이사를 하는 바람에 정리할 일도 많고 해서 시간 날때마다 마구 속도 측정을 했더니 조금 정신이 없어 보이네요. 다음에는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서의 광대역 LTE-A 속도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멀리 있는 대상을 찍어야 할 일이 은근히 많이 생깁니다. 고배율 줌렌즈가 달린 카메라가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제대로 된 사진을 촬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는 4배 정도의 줌이 가능해 어느 정도 거리에 있는 사진은 줌으로 당겨 찍을 수 있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 육안으로는 식별이 잘 안될때, 갤럭시 줌2가 가진 10배 광학줌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얼마전 제과점에 갔는데 조금 멀리 있는 물건이 뭔가 궁금해서 갤럭시 줌2의 광학 10배줌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붉은 점선 안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을 해 보았죠. 

2단 접시 위에 놓여 있는 빵의 모습과 냉장고 안의 생수와 과일의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의 모습을 광학 10배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꽤 멀리 떨어진 곳인데도 건물 이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더군요.

광학 10배줌으로도 부족할 경우에는 20배 디지털 줌을 이용하면 보다 가까운 모습으로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광학 10배줌은 빌딩위에서 1층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의 상태를 확인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혹시나 실내등을 켜놓고 오지 않았나 확인해 보았는데 잘 꺼놓고 왔네요.

제가 하는 걸 보자 옆에 있는 친구 녀석도 자기 차의 라이트를 켜 놓았는지 확인해 달라고 해서 갤럭시 줌2의 광학 10배줌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역시 아무 문제 없이 제대로 잘 꺼 놓은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네요.

지난 주말에는 부모님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하러 가는길에 높은 빌딩이 있는데 옥탑위에 있는 조형물이 안테나 모양으로 멋지게 자리잡고 있어 한 컷 찍었습니다. 그런데, 안테나 모양 조형물 아래쪽으로 뭐라고 적혀 있는 것 같은데 잘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마침 가지고 있던 갤럭시 줌2를 꺼내 들었죠.

갤럭시 줌2의 10배 광학 줌으로 안테나 모양 조형물을 당겨 찍은 사진입니다. 알고보니 빌딩의 상호가 적혀 있는 것이더군요.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화질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확인이 가능하죠.

부모님과 식사를 하러 방문한 식당은 사당역 부근 유명 보쌈집입니다. 요즘엔 고기 음식이 위에 부담이 가서 채식을 많이 하는 편인데 보쌈은 돼지고기를 삶아서 조리한 음식이라 기름기가 적고 위에 부담이 적어 가끔 먹고 있죠. 돼지 고기와 함께 훈제오리도 곁들여진 모듬 보쌈을 주문했는데 훈제오리도 육식중에서는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메인 요리를 먹기 전에 깔끔하게 담궈진 백김치로 입안을 정리해 주는 것도 좋은 식사법이라고 할 수 있죠.

빨갛게 잘 익은 보쌈 김치는 이 집에서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로 글을 쓰면서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여 참을수 없을 정도네요.

모듬 보쌈에는 돼지고기와 훈제 요리 외에도 골뱅이 무침이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저희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입니다.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맛있는 식사를 마쳤네요.

갤럭시 줌2는 음식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 모드"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사실 위에 소개한 음식 사진은 모두 갤럭시 줌2의 음식 모드로 촬영했죠.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음식 사진을 더욱 맛깔나고 선명하게 찍을수 있어 좋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식사할때 갤럭시 줌2로 먼저 사진을 찍고 나서 먹는 습관이 생겼고 덕분에 식구들에게 눈총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말고도 식당에서 음식 사진 찍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데 무거운 DSLR로 사진을 찍는 대신 갤럭시 줌2의 음식 모드로 촬영하면 퀄리티 있는 음식 사진을 번거롭지 않게 찍을수 있어 훨씬 간편하고 가벼운 외출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왕 음식 모드를 소개하는 김에 갤럭시 줌2의 음식 모드를 이용해 찍은 사진을 몇장 더 소개해 보도록 하죠.

식당 내부가 조금 어두웠지만 김밥과 순대의 맛깔스런 느낌이 어느 정도 잘 표현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여름철 인기 메뉴인 팥빙수의 달콤하고 시원한 맛도 음식 모드를 이용해 제대로 표현해 볼 수 있죠. 

맥주와 함께 하면 좋은 베이컨/과일 샐러드의 모습도 갤럭시 줌2로 찍어 보았는데 저녁 시간, 어두운 실내인데도 불구하고 사진이 괜찮게 찍힌 것 같습니다.

상큼한 맛의 토마토 치즈 샐러드의 모습도 갤럭시 줌2의 음식 모드로 깔끔하게 기록할 수 있구요.

부드럽고 고소한 스프의 모습과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스테이크의 생생한 모습도 갤럭시 줌2의 음식 모드로 찍으면 보다 쉽게 표현이 가능하죠.

갤럭시 줌2의 광학 10배 줌은 볼륨 버튼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화면을 핀치 투 줌하면 조금 더 쉽게 광학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때는 일반 스마트폰 처럼 화면에 있는 터치 버튼을 사용해도 되고, 오른쪽 아래쪽에 있는 촬영 버튼을 눌러 촬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촬영 버튼을 스마트폰 모드에서 누르면 곧바로 카메라 모드로 진입이 가능해 사진 촬영을 보다 빠르고 쉽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니 이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