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들이 광고에 사용하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 IT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지난해 (2009년) 광고에 사용한 금액이 공개되었는데 흥미로운 면이 있는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Business Insider에서 제공하는 Chart of the Day에 아래와 같은 챠트가 소개되었습니다. 미국의 주요 IT 기업 7개사가 2009년 사용한 광고 금액이 얼마인지, 수익 대비 얼마나 많은 비용을 광고에 투자했는지 보여주는 그림이죠.
챠트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규모에 걸맞게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5억 1천 8백만 달러를 광고에 투입했는데 제 생각에는 윈도우7과 IE8 같은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광고가 많이 나간것 같습니다. 수익금의 약 0.9%라는 많은 금액을 광고비로 지출했군요. 역으로 계산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해 수익은 약 575억 달러라는 얘기가 되겠네요.
두번째로 많은 광고비를 지출한 기업은 애플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같은 획기적인 제품으로 항상 많은 화제를 뿌리고 다니기 때문에 애플은 광고를 별로 안할것 같지만 의외로 광고를 많이 합니다. 블로그나 언론에서 알아서 홍보를 많이 해주긴 하지만 애플이 TV 광고도 꽤 많이 하더군요. 2억4천9백만 달러의 광고비를 사용해 수익대비 약 0.5%를 광고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역시 역산해보면 애플은 작년에 약 498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 얘기가 됩니다.
세번째로 많은 광고비를 쓴 기업은 이베이입니다. 이베이는 약 8천9백만달러의 광고비를 써서 수익대비 1.02%라는 많은 비용을 광고비에 썼습니다. 역산해 보니 이베이의 작년 수익은 약 87억 달러 정도 되네요.
네번째는 야후!입니다. 야후는 약 4천5백만 달러를 광고비로 집행해서 수익대비 약 0.7%를 광고비로 사용했습니다. 계산해 보니 야후의 2009년 수익은 약 64억 달러정도 됩니다.
5위는 아마존이군요. 약 4천3백만 달러를 광고비로 써서 수익대비 0.17%를 사용했습니다. 아마존의 작년 수익은 약 253억 달러로 계산되네요.
여섯번째로 광고비 지출이 많은 기업은 구글입니다. 구글은 약 1천1백만 달러로 수익의 약 0.05% 정도밖에 광고비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구글의 작년 수익은 약 220억 달러라는 얘기가 되죠.
7번째는 AOL입니다. 예전의 1위 온라인 기업이었던 기세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명맥은 유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약 2백만달러의 광고비로 수익의 0.06%를 광고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AOL의 작년 수익은 약 33억 달러나 됩니다. 아직 AOL이 완전히 죽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위 내용을 다시 한번 광고비 지출 순서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를 다시 수익순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되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광고비를 많이 쓴 만큼 수익도 많았는데 다른 회사들은 조금 다릅니다. 아마존과 구글은 광고비를 적게 사용했음에도 수익이 많았고 야후와 이베이는 상대적으로 많은 광고비를 사용했지만 수익은 구글이나 아마존보다 적었습니다. AOL은 적게 쓰고 적게 벌었다고 해야 할까요?
야후는 지난해에 It's you!라는 광고에 많은 돈을 썼지만 결과가 그리 신통치 않았다고 하던데 올해 또 다시 커다란 광고를 준비중이라고 하는군요. 이번에는 과연 효과가 있을지...
구글의 경우는 브랜드 파워가 워낙 좋고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아 굳이 광고를 많이 할 필요가 없는것 같고 아마존도 브랜드 파워는 굉장하고 워낙 취급하는 제품이 많아 적은 광고비로도 많은 수익을 거둬들이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광고비를 절반정도만 쓴 애플이 수익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것입니다. 정말 애플이 장사는 잘하는것 같네요. 광고 전문가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데이터 같아서 소개해 보았는데 유용했는지 모르겠네요. ^^
챠트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규모에 걸맞게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5억 1천 8백만 달러를 광고에 투입했는데 제 생각에는 윈도우7과 IE8 같은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광고가 많이 나간것 같습니다. 수익금의 약 0.9%라는 많은 금액을 광고비로 지출했군요. 역으로 계산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해 수익은 약 575억 달러라는 얘기가 되겠네요.
두번째로 많은 광고비를 지출한 기업은 애플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같은 획기적인 제품으로 항상 많은 화제를 뿌리고 다니기 때문에 애플은 광고를 별로 안할것 같지만 의외로 광고를 많이 합니다. 블로그나 언론에서 알아서 홍보를 많이 해주긴 하지만 애플이 TV 광고도 꽤 많이 하더군요. 2억4천9백만 달러의 광고비를 사용해 수익대비 약 0.5%를 광고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역시 역산해보면 애플은 작년에 약 498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 얘기가 됩니다.
세번째로 많은 광고비를 쓴 기업은 이베이입니다. 이베이는 약 8천9백만달러의 광고비를 써서 수익대비 1.02%라는 많은 비용을 광고비에 썼습니다. 역산해 보니 이베이의 작년 수익은 약 87억 달러 정도 되네요.
네번째는 야후!입니다. 야후는 약 4천5백만 달러를 광고비로 집행해서 수익대비 약 0.7%를 광고비로 사용했습니다. 계산해 보니 야후의 2009년 수익은 약 64억 달러정도 됩니다.
5위는 아마존이군요. 약 4천3백만 달러를 광고비로 써서 수익대비 0.17%를 사용했습니다. 아마존의 작년 수익은 약 253억 달러로 계산되네요.
여섯번째로 광고비 지출이 많은 기업은 구글입니다. 구글은 약 1천1백만 달러로 수익의 약 0.05% 정도밖에 광고비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구글의 작년 수익은 약 220억 달러라는 얘기가 되죠.
7번째는 AOL입니다. 예전의 1위 온라인 기업이었던 기세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명맥은 유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약 2백만달러의 광고비로 수익의 0.06%를 광고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AOL의 작년 수익은 약 33억 달러나 됩니다. 아직 AOL이 완전히 죽은건 아닌것 같습니다.
위 내용을 다시 한번 광고비 지출 순서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를 다시 수익순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되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광고비를 많이 쓴 만큼 수익도 많았는데 다른 회사들은 조금 다릅니다. 아마존과 구글은 광고비를 적게 사용했음에도 수익이 많았고 야후와 이베이는 상대적으로 많은 광고비를 사용했지만 수익은 구글이나 아마존보다 적었습니다. AOL은 적게 쓰고 적게 벌었다고 해야 할까요?
야후는 지난해에 It's you!라는 광고에 많은 돈을 썼지만 결과가 그리 신통치 않았다고 하던데 올해 또 다시 커다란 광고를 준비중이라고 하는군요. 이번에는 과연 효과가 있을지...
구글의 경우는 브랜드 파워가 워낙 좋고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아 굳이 광고를 많이 할 필요가 없는것 같고 아마존도 브랜드 파워는 굉장하고 워낙 취급하는 제품이 많아 적은 광고비로도 많은 수익을 거둬들이는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광고비를 절반정도만 쓴 애플이 수익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것입니다. 정말 애플이 장사는 잘하는것 같네요. 광고 전문가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데이터 같아서 소개해 보았는데 유용했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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