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2] 소니의 독특하고 다양한 제품들

CES 2012 2012. 1. 25. 06:30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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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소니 부스는 근처에 있는 삼성전자, 캐논 부스등과 함께 CES 기간중 관람객들이 많이 찾은 인기 부스중 하나로 다양한 신제품들을 구경하려고 온 관람객들로 넘쳐났습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제품이 많았던 소니 부스를 사진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소니가 오랫동안 사용중인 make.believe가 선명하게 새겨진 소니 부스는 CES 첫날 영화 Man In Black(MIB) 3, 예고편을 공개하는것과 동시에 주인공인 윌 스미스를 깜짝 등장시키면서 관객 몰이에 나섰습니다. 소식을 늦게 알게 되어 윌 스미스를 직접 볼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전시회 둘째날 찾은 부스는 여전히 많은 관람객들로 가득차 있더군요. 소니 부스에 관람객이 많았던 이유는 즐길 거리가 많았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도 있었고 최근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를 살펴보는 사람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양한 전자 제품과 함께 게임기까지 갖춘 소니 부스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그 옆으로는 태블릿S와 태블릿P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많이 보았지만 실물로는 처음 만나보는 제품이었습니다. 디자인은 독특하지만 아직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독특한 제품들이 처음에는 매우 신기해 보이지만 실용적이지 못해 판매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니의 태블릿이 그런 길을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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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제품으로는 엑스페리아 플레이가 가장 처음 눈에 띄었습니다. 게임기를 스마트폰에 접목한 재미있는 제품이죠. 하지만 곧 옆에 놓여 있던 제품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더군요. 옆에는 소니가 새로 선보이는 엑스페리아S와 엑스페리아 아이온이 전시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우선 엑스페리아 아이온은 소니에서 처음 내놓는 LTE 스마트폰입니다. 사양은 1.5GHz 듀얼코어 AP와 4.6인치 H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고 소니가 자랑하는 엑스머R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엑스페리아 S는 엑스페리아 아이온과 비슷한 사양인데 LTE가 아닌 3G 폰이지만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엑스페리아 아이온보다 더 눈에 띄더군요.

특히 아래쪽의 버튼을 터치 버튼으로 만들었는데 버튼 표시를 투명 플라스틱 사이에 집어 넣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는데 이 부분이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가지 모바일 신제품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끈 것은 엑스페리아 스마트와치로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이 눈길을 끌더군요.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로 통신을 하는데 문자와 각종 SNS 메시지, 이메일, 그밖에 여러가지 알림을 확인할수 있고 스마트폰의 음악이나 카메라등도 관리할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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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워치는 앞서 출시했던 라이브뷰와 거의 같은 기능을 가진 제품이지만 외형과 배터리 성능이 개선된 제품입니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149 정도가 될것이라고 하더군요. 소니 스마트폰과 최적화 되어 있겠지만 안드로이드폰이라면 모두 사용할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소니는 구글TV도 선보였지만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는듯 2대 정도만 전시하는데 그쳤습니다. 구글과 파트너쉽을 맺긴 했지만 아직 확신이 없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밖에 VAIO 태블릿 프로토타입 2가지를 볼수 있었는데 하나는 마치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둥근 모서리를 가진 독특한 디자인을 가졌고 무선 키보드와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탈착식 키보드에 끼워 넣어 사용하는 태블릿으로 이와 비슷한 컨셉의 태블릿이 "아수스 트랜스포머" 라고 할수 있죠.


하지만 이 제품이 "아수스 트랜스포머"와 다른 점은 키보드와 분리되었을 때 사용할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이 있다는 점입니다. 스타일러스 펜이 새로운 입력 장치는 아니지만 최근 이를 이용한 제품이 나름 인기를 끌고 있어 눈여겨 보게 되더군요. 이들 2가지 태블릿은 아직 정식 출시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것들로 소니의 미래 제품 전략을 엿볼수 있는 제품으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E-Reader, DSLR, 디지털 캠코더등 수많은 소니 제품들이 전시되어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기다리던 미러리스 카메라 NEX-7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바쁜 걸음을 재촉하느라 만져보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쉽더군요. 개인적으로 NEX-5를 사용중인데 NEX-7이 출시되면 업그레이드를 해볼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제품이 바로 NEX-7이죠. 가격이 너무 높아 고민만 하다가 끝날지도 모르지만 매력적인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상으로 흥미로운 제품이 많았던 CES 2012 소니 부스 소개를 마칩니다.

PS> CES 2012가 끝난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아직 소개할 내용이 조금 더 남아 있더군요. 앞으로 몇회에 걸쳐 CES 관련 내용을 더 포스팅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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