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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 2012에는 상대적으로 모바일 쪽 이슈가 적었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MWC가 있기 때문에 그때를 대비해 모바일 신제품 공개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죠. 이번 CES에서 볼수 있었던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들을 간단히 살펴봅니다.

갤럭시탭 7.7
갤럭시탭 7.7은 개인적으로 이번 CES에서 처음 볼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지난해 IFA에서 처음 소개된바 있고 국내 출시 준비도 거의 완료된 제품으로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데 이번에 실제로 볼수 있어서 반갑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탭 7.7을 살펴보고 있어 직접 만져보는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갤럭시탭 7.7을 손에 넣었네요. 역시 갤럭시탭 7.7같은 7인치대 태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한손으로 잡을수 있다는 점입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버라이즌으로 출시되며 LTE를 지원합니다. 상단에 300만화소 카메라가 보이고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해 은회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기존 갤럭시탭 10.1이나 8.9와는 다른 부분이네요.
 

왼쪽으로 USIM과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보입니다.


간단하게 정리된 갤럭시탭 7.7의 스펙입니다. WXGA 해상도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최초의 태블릿이 바로 갤럭시탭 7.7이죠. 


제 블로그에 접속해 살펴보았습니다. PC 모드로 열어보았는데 한화면에서 봐도 그런대로 볼만하더군요.


오른쪽에는 전원버튼, 볼륨 조절 버튼이 보이고 중간쯤에 적외선 센서가 보입니다.


갤럭시탭 7.7에 있는 적외선 센서의 용도는 TV 리모컨 기능으로 사용됩니다.


갤럭시탭 7.7을 리모컨으로 사용하기 위해 TV와 연결한 모습입니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TV 리모컨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리모컨이 조금 크기는 하지만 대신 잃어버릴 염려는 없을듯 합니다.



갤럭시탭 7.7에 탑재된 카메라로 사진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화면이 선명해 보기 좋더군요.


한손으로 잡아도 그리 무겁지 않기 때문에 다른 손으로 조작을 할수 있는 부분이 좋더군요.


곧 국내에도 갤럭시탭 7.7이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상당히 쓸만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 넥서스는 국내에 3G 버전으로 출시되어 있는 제품인데 CES에는 LTE를 지원하는 북미 버전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삼성 전자 제품중 유일하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가 탑재된 제품이기도 하죠.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으로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적용되어 눈길을 끄는 제품이죠. ICS UI가 특색있어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미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을지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갤럭시 노트
갤럭시노트는 국내에 이미 출시된 제품이지만 미국에는 처음 소개되는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캐리처쳐를 통해 갤럭시 노트를 홍보하고 있더군요.


갤럭시노트는 역시 화이트 제품이 더 좋아 보이는듯 하네요.


이 S펜으로 여러가지 갤럭시 노트 전용 작업을 할수 있는 것이죠. 아, 아래 사진의 S펜은 갤럭시 노트에 기본 탑재된 S펜이 아니고 사이즈를 조금 키워 잡기 좋게 만든 S펜입니다.


부스에는 S펜 특화 앱들도 여러가지 소개되어 있더군요.


soonr, comicbook, zigzag, touchnote등의 앱이 소개되어 있었고 삼성전자의 모바일 메신저 Chaton도 소개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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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플레이어
한쪽에는 갤럭시 플레이어의 모습도 볼수 있더군요. 갤럭시 플레이어는 음질에 자신이 있는듯 기기마다 헤드폰을 준비해 둔 모습이 특색있었습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갤럭시 플레이어의 사운드는 꽤 괜찮습니다.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
삼성전자가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기술을 이용한 모바일 프린팅 시연 부스도 마련했는데 모바일 기기에서 프린트를 할수 있다는 얘기에 사람들이 꽤 신기해 하더군요.


모바일 프린팅 시스템은 3단계 작업을 거쳐 프린트가 가능합니다.  와이파이에 연결된 프린터를 선택하고 문서 형식을 지정한 다음 프린트 명령을 내리면 되죠.


갤럭시탭에서 와이파이에 연결된 프린터를 선택하는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만져서 손자국이 많이 나 있네요. ^^


이처럼 삼성전자의 모바일 관련 제품들은 삼성전자 부스 여러곳에 걸쳐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신제품은 많지 않았지만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해 놓아 관람객들이 많이 구경하는 모습이었죠. 이외에도 기타 모바일 악세사리 제품들도 여럿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7.7.과 모바일 부스의 모습을 지켜 보았는데 갤럭시 넥서스를 제외하고는 IC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탑재 제품을 볼수 없었습니다. 물론 2월에 예정되어 있는 MWC때문에 신제품 공개를 안했겠지만 그래도 한두가지 ICS 탑재 신제품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기대대로 되지 않아 조금 아쉽더군요.  

CES에 ICS 제품이 없어서 못본것은 아닙니다. 레노버에서 ICS를 탑재한 구글 TV를 내놓았고 화웨이도 어센드 P1S라는 ICS 기반 스마트폰을 내놓았죠. 아수스 역시 ICS 기반 태블릿 Eee Pad 트랜스포머 프라임과 Eee Pad MeMO 370T 등을 내놓았고 아이덴티티 탭을 출시한 국내 기업 엔스퍼트가 ICS를 탑재한 태블릿을 내놓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처음 참관하는 해외 전시회라 준비를 확실히 하지 못해 이런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미치 챙겨 놓지 못했습니다. 워낙 넓은 전시장이라 시간과 동선을 잘 따져 계획적으로 움직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게 생각됩니다. 다음에 다시 이런 기회가 있으면 조금 더 계획적으로 움직여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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