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rk and Share
초보자를 위한 와인 가이드 ⑦ 명품 와인의 세계 - 보르도 (월간조선)
헤밍웨이가 손녀 이름에 붙여준「마고」
「실락원」남녀 주인공의 마지막 만찬酒
 
보르도의 5大 양조장이 한 해 100만 병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名品… 생산 한정돼 투자대상으로 취급돼

李京姬
1955년 부산 출생. 서강大 사학과 및 同 대학원 서양사학과 졸업. 프랑스 파리 소르본大 박사과정 수학.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 홍보 담당, 에어프랑스 한국지사 마케팅 매니저, 대유와인 마케팅 실장, 보르도 와인 기사단으로부터 기사 작위 수여. 現 대유와인 대표이사.
李京姬 대유와인 대표
1병에 2억9000만원짜리 와인
지난 6회에 걸쳐 와인 전반에 대해 공부했다. 이제 세계의 名品(명품) 와인에 대해 알아보자. 명품 와인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부르고뉴 지방과 함께 세계적인 명품 와인을 생산하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와인이다.
 
  2007년 2월 美 소더비 경매에서 「샤토 무통 로칠드」 1945년産(산) 한 병(5L)이 2억9000만원에 낙찰됐다. 어떻게 와인 한 병의 가격이 수억원을 呼價(호가)할까? 名畵(명화)만큼 비싼 고급 와인의 가격을 보고 사람들은 의아해한다. 그림은 자손 만대 물려줄 수 있지만, 와인은 마시면 없어지지 않는가. 나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다.
 
  유럽에서 와인은 가장 빨리 현금화할 수 있는 遺産(유산)이다. 웬만큼 사는 사람의 訃告(부고)가 일간지에 나면 와인 브로커들이 잽싸게 현금을 싸들고 유족에게 접근할 정도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와인 컬렉션은 全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만약 와인이 시간이 흐르면서 더 좋아지고, 최고의 맛에 도달하는 신비스러움이 없다면 명품 와인의 세계는 없을 것이다. 귀한 와인은 오래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그 진가를 아는 애호가에게 시적·영적인 힘을 발휘한다. 와인이 농산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세계 와인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명품 와인의 정점에 보르도 특급 와인들이 있다. 「샤토 라피트 로칠드」·「샤토 라투르」·「샤토 무통 로칠드」·「샤토 마고」·「샤토 오 브리옹」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을 대표하는 최고 와인의 이름이다. 가장 심오하고 귀족적이며, 가장 知的(지적)인 와인으로 꼽힌다. 이 와인들이 全세계를 대표하는 명품 와인이라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연간 생산량은 100만 병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찾는 보르도 와인의 연간 총 생산량은 100만 병 정도다. 포도밭의 면적이 가장 넓은 「라피트」와 「무통」이 연간 각각 20만 병 이상 생산하고, 나머지 「샤토」들이 12만~14만 병을 생산한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유명하게 만들었을까.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개최한 나폴레옹 3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와인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고심했다. 그는 가장 뛰어난 와인을 선정해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분류하도록 지시한다.
 
  지시를 받은 보르도 상공회의소는 당시 와인의 거래 가격 및 품질, 시장의 평가를 기준으로 총 61개의 와인을 특등급 와인(그랑 크뤼 클라세)으로 선정한다. 1855년 선정된 61개 최고급 와인들은 오늘날까지 그 품질과 명성, 권위를 이어 오고 있다.
 
  「5大 샤토」의 맛을 음미하고 평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름과 특징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을 위한 100만 분의 1병이기에, 선물이나 접대를 받고 몰라 주는 건 예의가 아니다.
 
  5大 명품 와인은 매해 작황(빈티지)에 따라 포도 품종의 블렌딩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맛이 다르다. 가격 또한 품질이 좋은 빈티지의 와인이 다른 해보다 두세 배 비싸도 사람들은 놀라지 않는다.
 
  「오래될수록 좋은 와인」이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며, 생일이나 결혼 등 기념 와인으로 최고의 선택이다.
 
  포도밭의 면적이 한정돼 있어 수요가 증가해도 생산량을 늘릴 수 없다. 가격이 계속 오르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가장 높다. 최근 러시아·중국·인도 등 신흥 부호의 수가 급속도로 늘어감에 따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5大 샤토」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자.
 
  「무통 로칠드」·「라피트 로칠드」·「라투르」는 포이악 마을에 위치한다. 포이악 마을은 보르도 지방에서도 특1등급 와인 생산지 세 곳을 보유하고 있어 「와인의 수도」라 불린다.
 
 
  와인과 예술의 조화, 샤토 무통 로칠드
 
  「샤토 무통 로칠드」의 소유주는 금융 名家(명가)인 로칠드 남작 가문이다. 1855년 특급와인 등급 발표 당시 영국인이 소유했다는 이유로 2등급에 분류됐지만, 1973년 1등급으로 격상된다. 1855년 이후 처음이자 마지막 변경이다
 
  『1등은 될 수 없었고 2등은 선택한 것이 아니었으니 나는 무통이다』 라며 자존심을 표현했던 필립 드 로칠드 남작은 『이제 나는 1등이고 예전에는 2등이었으나 무통은 변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로칠드 남작은 와인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이다. 와인을 예술작품으로 생각한 그는 1945년 이후 매년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으로 라벨을 만드는 전통을 남겼다. 1940년대 「장 콕토」를 비롯해 「살바도르 달리」·「샤갈」·「칸딘스키」·「피카소」·「앤디 워홀」·「프란시스 베이컨」 등 무통의 라벨은 현대 회화 걸작선이라 불러도 손색없다.
 
  뛰어난 와인 맛과 더불어 라벨의 특별함은 무통을 全세계 와인 애호가와 컬렉터들의 소장 대상 1순위로 만들었다. 현재 국내 CEO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와인이다.
 
  5大 샤토 중 무통만큼 스타성이 탁월한 와인은 없다. 무통은 끊임없이 화제를 만들어 내며 자신을 「와인의 중심」으로 만든다.
 
  「무통 로칠드」는 보르도 최초의 브랜드 와인인 「무통 카데」를 탄생시켰다. 「무통 로칠드」를 생산할 정도의 작황이 되지 못했던 1930년대 초반 「무통의 막내」라는 의미의 「무통 카데」를 출시했다.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다.
 
  마담 드 로칠드는 매일 어떤 와인을 마실까. 「샤토 무통 로칠드」는 특별한 때 마시고, 평소엔 그녀도 「무통 카데」를 선택한다.
 
  20세기 후반부터 「무통 로칠드」는 탁월한 양조 기술과 신세계의 토양이 만나 만든 최고의 결실, 캘리포니아의 「오퍼스 원」과 칠레의 「알마비바」 같은 특별한 와인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완벽한 밸런스, 샤토 라피트 로칠드
 
  보르도 특1등급 5개 샤토 중 「로칠드」라는 이름의 샤토가 2개 있다. 1853년 영국에서 건너온 나다니엘 드 로칠드가 무통을 구입한 지 15년 후, 백부이자 장인인 제임스 로칠드가 「샤토 라피트」를 매입해 「라피트 로칠드」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미 1등급으로 발표된 후라 「무통」 매입가격보다 4배 비싼 가격이었다고 한다. 「샤토」를 매입한 해에 제임스가 사망하고 이후 오랫동안 사촌 간의 경쟁이 계속됐다. 라피트는 「무통」이 1등급이 되려는 노력을 방해했다.
 
  와인 애호가들은 「보르도 최고의 와인은 어떤 것인가」, 「샤토 무통 로칠드와 라피트 로칠드 어느 쪽이 더 우수한가」 등의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우곤 한다. 최고의 와인이라 해도 각 샤토별로 고유의 개성을 갖는다.
 
  「샤토 라피트 로칠드」는 「완벽한 밸런스」로 표현된다. 견고하고 장중한 구조의 유럽 古城(고성)이라 표현하는데, 실제 샤토의 담 아래에 그림 같은 연못이 있는 무척 아름다운 곳이다. 아름다운 양조장 지하엔 신전 느낌의 멋진 셀러가 있다.
 
  「라피트 로칠드」는 오래 전부터 그 명성이 널리 알려졌다. 1755년, 루이 15세 치하에서 보르도의 지방장관을 역임한 리슐리외 공이 파리로 돌아왔을 때의 일화는 유명한 이야기다.
 
  리슐리외 공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왕을 알현했다. 루이 15세는 한결 젊어진 리슐리외의 모습에 놀라며 그 이유를 물었다. 리슐리외 공은 자신의 젊어진 비결이 라피트 덕분이라 전하며 라피트를 프랑스 왕실에 소개한다. 그 이후 라피트의 명성은 프랑스 왕가에까지 알려졌으며, 오랜 기간 이어져 왔다.
 
  「라피트 로칠드」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카베르네 프랑」의 블렌딩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조화로움을 가지고 있는 와인이다. 많은 사람들이 「라피트 로칠드」의 밸런스에 대해 칭송하지만 짧은 와인 내공으로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조금은 어려운 와인이 바로 「라피트 로칠드」이다.
 
 
  강건한 레드 와인의 진수, 샤토 라투르
 
  세계적인 와인 전문가 휴 존슨은 자신의 저서 「와인 사전」에서 『라피트 로칠드가 테너라면 라투르는 베이스요, 라피트 로칠드가 서정시라면, 라투르는 서사시이며, 라피트 로칠드가 춤이라면 라투르는 퍼레이드』라고 표현했다.
 
  카베르네 소비뇽 포도를 주로 사용하는 포이악의 와인은 맛과 향의 강건함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견고하고 힘있는 스타일의 포이악 와인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와인이 바로 「샤토 라투르」다. 빈티지에 관계없이 가장 파워풀한 스타일을 유지하며, 제대로 숙성이 되기까지 가장 오랜 시간을 요구한다.
 
  중세시대 라투르는 전투를 위해 지어진 성채였다. 포이악은 당시 선박이 드나드는 항구로, 해적들이 종종 출몰했다. 라투르는 자체 방어를 위해 성채를 쌓았다. 이를 알려 주듯 라벨에는 방어용 탑이 있고, 그 위에 사자 한 마리가 올라가 있다. 라투르는 「탑」이라는 의미다. 해적이 나타나면 언제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이다. 맛에 그런 용맹함과 강인한 면모가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라투르는 한때 영국인의 소유였다. 하지만 프랑스의 명품 재벌 프랑수아 피노가 소유권을 되찾아왔으며, 오랜 기간 이어 온 명성과 고고한 자신감을 지금도 이어 가고 있다.
 
 
  우아한 여왕의 풍모, 샤토 마고
 
  보르도를 대표하는 5大 샤토 중에서 「사토 마고」는 유일하게 와인이 생산되는 마을의 이름을 와인 이름으로 가지고 있다. 마고의 스타일은 와인이 생산되는 양조장 외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5大 샤토는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최고의 와인과 함께 멋진 샤토 건물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마고는 가장 아름다운 샤토 건물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 독일이 샤토 마고에서 프랑스 국민에게 공식 사과를 발표했다. 아름다운 외관과 함께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 주는 건물 내부는 「샤토 마고」의 맛을 떠올리게 한다.
 
  마고는 보르도 명품 와인 중 가장 여성적이라 평가받는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듯하면서 은근한 파워를 가진 맛과 화려한 듯 화사한 향기는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여왕의 풍모에 비견된다.
 
  마고의 특별한 매력은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 세계적 문호 헤밍웨이의 마고에 대한 애정은 사랑하는 손녀의 이름으로 남았다. 영화 「실락원」에서 절망적인 사랑에 빠진 두 주인공이 生을 마감하는 방법으로 「샤토 마고」를 선택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전통의 명가, 샤토 오 브리옹
 
  보르도 시내에서 남쪽에 위치한 그라브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 「샤토 오 브리옹」은 5大 샤토 중 가장 오랜 역사와 명성을 가지고 있다. 1500년대부터 보르도 와인의 왕족으로 알려져 온 드 퐁탁 가문이 오랫동안 소유해 왔고, 프랑스는 물론 영국과 미국에 알려져 큰 사랑을 받았다.
 
  18세기 후반 프랑스 주재 미국대사로 부임했던 美 제3代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은 「오 브리옹」의 진가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전통과 명성으로 1855년 그랑 크뤼 등급 분류에서 메독 지역이 아닌 그라브에서 생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1등급에 선정되었다.
 
  「오 브리옹」은 보르도의 다른 명품 레드 와인과는 조금 다른 개성이 있다. 복합적이면서 이국적인 느낌의 매혹적인 향기와 함께 부드러운 스타일로 다른 특급 와인보다 조금 일찍 마실 수 있다.
 
  맛의 조화와 균형을 오랜 기간 동안 이어 가는 특별한 와인으로, 빈티지에 따라 다른 1등급의 어떤 와인보다 뛰어난 맛을 보여 준다.
 
  그라브 지역은 뛰어난 품질의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이 모두 생산되는 곳으로, 「오 브리옹」은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모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때때로 「오 브리옹」 화이트의 평가가 레드를 능가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다.
 
  「오 브리옹」은 보르도의 다른 명품 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고, 가격 또한 덜 비싸다. 우아하면서 부드러운 레드 와인을 좋아한다면 「오 브리옹」은 반드시 마셔 보아야 하는 보르도의 최고급 와인이다.
 
 
  보르도 특1등급 5大 샤토 이외에 비켜갈 수 없는 2개의 명품 와인에는 「샤토 페트뤼스」와 「샤토 디켐」이 있다.
 
 
  최고가의 보르도 와인, 샤토 페트뤼스
 
  현재 판매되는 보르도 와인 중 가장 비싼 와인을 꼽으라면 단연 「샤토 페트뤼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연간 평균 2만5000~3만 병이라는 매우 적은 양만 생산되기 때문에, 그 희소가치는 표현이 필요 없을 정도다.
 
  페트뤼스가 오늘날과 같은 명성을 쌓은 것은 20세기 중반 이후, 현재의 소유주인 무엑스 가문이 페트뤼스의 생산과 판매에 관여하기 시작한 이후이다. 무엑스家는 지롱드江의 右岸인 생테밀리옹과 페트뤼스가 생산되는 포므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 명가로 메를로 품종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포므롤은 지롱드江 오른편에 있는 생테밀리옹과 이웃한 매우 작은 마을로 1855년 그랑 크뤼 등급 분류 때 포함되지 못한 곳으로, 특급와인 분류가 없는 곳이다.
 
  포므롤을 대표하는 포도 품종은 강 건너편의 5大 샤토와는 달리 메를로 품종을 주로 사용한다.
 
  「페트뤼스」는 주요 와인 전문가로부터 메를로 품종으로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와인으로 평가된다.
 
  수령이 오래된 메를로가 가장 완숙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해 양조한다. 매우 진하고 입 안을 꽉 채워 주는 풀 바디의 풍부한 맛을 가진 「페트뤼스」는 마시는 순간을 귀중한 경험으로 만들어 주는 특별한 와인이다.
 
 
  세계 최고의 스위트 와인, 샤토 디켐
 
  「샤토 디켐」에 대해 말하는 모든 이들이 주저없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세계 최고의 스위트 와인」이라는 표현이다. 「이켐」 또는 「샤토 디켐」이라 불리는 와인은 보르도 지방의 남쪽에 자리한 소테른 마을에서 생산된다. 소테른 마을은 뛰어난 품질의 스위트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는 마을이다.
 
  소테른 마을에서는 보르도 화이트 와인을 만드는 포도 품종인 소비뇽 블랑과 세미용 품종에 貴腐(귀부) 곰팡이가 쉽게 발생한다. 귀부 곰팡이는 포도알의 수분을 양분으로 자라 포도알이 천연적으로 당분이 응축되게 만든다.
 
  이런 포도를 수확해 와인을 양조한 것이 바로 소테른 와인으로 과일과 꽃향기, 꿀과 버섯과 같은 풍부한 향기와 함께 복합적이면서 미묘한 단맛으로 세계 최고의 스위트 와인으로 평가받는다.
 
  「디켐」은 완벽한 소테른 와인을 향한 열정을 보여 주는 와인으로, 「한 그루에서 한 잔의 디켐이 생산된다」고 표현할 정도로 엄격한 수확 및 양조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귀부병이 제대로 발전하지 않은 해에는 생산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디켐은 19세기부터 全유럽의 왕실에서 사랑받아 온 와인으로, 세계 최대의 명품 기업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개인 소유이다. ●
 
 

  ▣ 보르도 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용어
 
  ■ 샤토(Cha^teau) : 프랑스어로 「城(성)」을 의미하는 샤토는 와인과 관련해 사용되는 경우에는 와인의 주 원료인 포도가 재배되는 포도밭과 양조장을 총괄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 보르도 지방에서 재배되는 적포도 품종. 특히 메독 지역의 와인에서 주로 사용된다.
 
  ■ 메를로(Merlot) : 보르도 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적포도 품종. 특히 생테밀리옹, 포므롤 지역의 와인에서 주로 사용된다.
 
  ■ 블렌딩(Blending) : 단순한 섞임이 아닌 「혼합」을 뜻하는 단어로, 보르도 와인의 생산에 있어 단일 포도 품종이 아닌 여러 포도 품종을 혼합해서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 지롱드江(Gironde) : 보르도 지방을 관통해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큰 강의 이름. 지롱드江을 사이에 두고 강의 오른편과 왼편의 와인이 서로 다른 특성을 보인다.
 
  ■ 메독(Medoc) : 지롱드江의 左岸(좌안)에 위치한 와인 생산 지역. 카베르네 소비뇽을 주 품종으로 한 강건한 레드 와인이 생산된다.
 
  ■ 생테밀리옹(Saint Emilion) : 지롱드 江의 右岸(우안)에 위치한 와인 생산 지역. 메를로를 주 품종으로 한 부드럽고 화려한 레드 와인이 생산된다.
 
  ■ 그라브(Graves) : 보르도市 남쪽에 위치한 와인 생산 지역. 뛰어난 품질의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이 모두 생산된다.
 
  ■ 포므롤(Pomerol) : 지롱드江의 오른편 생테밀리옹과 이웃한 와인 생산 지역. 매우 작은 마을이나 메를로를 주 품종으로 한 뛰어난 레드 와인이 생산된다.
 
  ■ 포이악(Pauillac) : 지롱드江의 왼편 메독 지방을 대표하는 와인 생산 마을. 작은 규모의 마을에서 보르도를 대표하는 1등급 그랑 크뤼 클라세를 3개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와인이 생산된다.
 
  ■ 마고(Margaux) : 지롱드江의 왼편 메독 지방의 와인 생산 마을. 강건한 메독 와인 중에서도 가장 여성적이며 화사한 와인이 생산된다.
,

서울의 일본라멘 명가와 맛의 비밀 - Weekly 조선

News 2008. 6. 8. 16:59 Posted by 와이엇  
Bookmark and Share
[문화] 서울의 일본라멘 명가와 맛의 비밀
일본라멘
일본 라멘은 인스턴트 라면과 이름과 모양은 비슷한데 다른 음식이다. 라멘은 생면을 사용하고 육수도 국을 끓이듯 재료를 넣어 직접 우려낸다. 국내에도 이제 일본 라멘 맛을 볼 수 있는 집이 많아졌다. 대표적인 라멘 맛집을 소개한다.

대학로 '고베 겐뻬이'
간사이식… 야채 빼고 모든 재료 일본서 공수

‘ 고베 겐뻬이’는 일본 고베 출신의 미즈이 구니아키씨가 한국인 부인과 운영한다. 일본 효고현의 중심 도시인 고베는 요코하마에 이어 일본 제2의 무역항으로 오사카, 교토, 나고야와 함께 간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도시다. 그러기에 고베 겐뻬이의 음식은 간사이식이다. 간사이 음식은 달고 짠 맛이 강한 간토 음식과 달리 맛이 연한 편이라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일본 음식은 간토 지방과 간사이 지방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 photo 김승완 조선영상미디어 기자

설탕이 풍부했던 간토 지방은 달고 진한 고이구치(진간장)를, 야채와 해물이 풍부했던 간사이 지방에서는 짜고 옅은 우스구치(연한 간장)를 쓴다. 간사이에선 우동, 간토에선 소바가 발전했고 다시(우려낸 국물)에 있어서도 간사이에선 다시마, 간토에선 가쓰오부시(증기로 쪄서 말린 가다랑어를 대패로 얇게 깎은 것)를 주 재료로 쓴다.

이 집의 명물은 역시 라멘이다. 대표 메뉴인 겐뻬이라멘(1만3000원)은 닭고기 야채 국물에 돈가스를 얹어 푸짐하다. 얼큰한 맛을 좋아한다면 스태미너라멘(9000원)이 좋다. 재료 중 야채만 빼고 모두 일본에서 직수입하고 일본식 천연조미료를 사용한다. 일본에서 가져온 다양한 청주와 부드러운 거품을 자랑하는 아사히 생맥주도 준비돼 있다. (02)765-6808

홍대앞 '하카다 분코'
돼지 뼈 고아낸 진한 육수… 규슈의 맛 제대로 전파
‘ 하카다 분코’에 들어서면 “이랏샤이마세(어서 오세요)”라는 외침이 우렁차게 울려퍼진다. 익어가는 면을 바라보는 주방장의 눈매가 매우 진지하다. 돼지 뼈를 푹 곤 진한 육수를 사용하는 하카다 라멘은 규슈 지방의 명물이다. 이곳의 인라멘(6000원)은 진한 국물 맛이고, 청라멘(6000원)은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오야지라는 별명을 가진 일본인이 일본에서 함께 고등학교를 다닌 한국 친구 두 명과 하카다 라멘 맛을 서울에 전파하기 위해 오픈한 곳이라고 한다. 일본 본토의 맛에 가까운 라멘 맛을 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식사 시간을 넘긴 때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음식 맛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02)338-5536

이태원 '라멘 81번옥'
"20분 안에 먹으면 공짜" 점보라멘 유명

‘ 라멘 81번옥’의 라멘은 다른 집에 비해 양이 많은 편이다. 일본 된장으로 맛을 낸 부드러운 ‘미소라멘’(8000원)과 간장으로 맛을 낸 깔끔한 맛의 ‘쇼유라멘’(7000원), 채썬 파를 듬뿍 넣은 ‘네기 미소라멘’(1만원)이 인기 있다.

▲ 일본 라멘은 특히 신세대에게 인기가 있다.
이곳의 명물은 ‘점보라멘’. 20분 안에 다 먹으면 공짜지만, 실패하면 2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한쪽 벽에는 ‘점보라멘’ 먹기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진이 걸려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마른 일본 여성의 사진이 꽤 많아 놀라게 된다. 이태원 제일기획 건너편 큰길에 있다. 일본인이 운영한다. (02)792-2233

동부이촌동 '아지겐'
일본서 25년 경영 노하우… 전체 메뉴 무려 90가지

‘ 아지겐’에는 벽면을 보고 앉을 수 있는 바 형태의 테이블이 있고, 좌석은 다다미 구조로 되어있다. 일본에서 25년 동안 라멘집, 이자카야, 중식집을 경영한 주인이 세 가지 스타일의 요리를 모두 선보인다. 메뉴만 90여가지. 그중에서 라멘, 야키도리, 고기야채 등이 잘 나간다. 돼지고기(차슈)가 들어간 ‘차슈라멘’(1만원), ‘소금야채라멘’(9000원), 일본 된장으로 만든 ‘미소라멘’(9000원) 등이 있다.

라멘만으로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두부를 튀긴 ‘아게다시도후’(8000원), 닭튀김 요리인 ‘가라아게’(1만원) 등을 곁들이면 좋다. 닭고기와 계란으로 만든 ‘오야꼬동’(9000원), ‘연어알덮밥’(1만4000원) 등도 있다. (02)790-8177


명동 '겐조라멘'
손으로 뽑은 생면… 미소·시오라멘이 대표

‘ 겐조라멘’에서는 저온 숙성시켜 직접 손으로 뽑아낸 생면을 사용한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삿뽀로 미소 라멘’(7000원)이다. 돼지고기와 10여가지 신선한 재료를 넣고 오랜 시간 푹 곤 기본 육수에 일본 된장 미소를 넣어 국물맛이 담백하면서도 구수하다. 숙주, 미역, 버섯 등 신선한 재료가 함께 어우러진다. 깔끔한 육수 맛의 라멘을 먹고 싶다면 ‘시오라멘’(6500원)을 먹으면 된다. 국물 없이 볶아내는 ‘야끼소바’(8500원)도 이 집의 별미. 국물이 따로 나오므로 볶은 면인 ‘야끼소바’를 먹더라도 겐조라멘이 자랑하는 육수를 맛볼 수 있다. 실내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층은 오픈된 주방을 바라보며 테이블 바에서 먹을 수 있고, 2층에는 홀이 마련되어 있다. 결제는 선불이다. (02)757-7778

상수동(홍대앞) '산초메'
"산초메 돈코츠라멘을 먹지 않고 라멘을 말하지 말라"

‘ 산초메’에서는 돼지뼈로 국물을 낸 ‘돈코츠라멘’(6000원)이 인기다. 다른 곳보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양이 적은 편이다. 돈코츠라멘은 돼지뼈 삶은 냄새가 강해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를 먹어보지 않고 일본 라멘을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서민적인 맛이 나는 라멘이다. 만약 일본 라멘을 처음 시도한다면 ‘돈코츠미소라멘’(7000원)을 먼저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일본 된장이 돼지뼈 냄새와 맛을 희석시켜주기 때문이다. 쇼유라멘은 6000원. 이곳의 신민수 사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 강남, 분당 등에서 체인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02)325-1252

신촌 '이찌멘'
나가사키 짬뽕라멘 전문… 나홀로족 위한 1인석도

▲ 24시간 영업하는 '이찌멘'
‘이찌멘’은 독립된 1인 식사공간을 제공한다는 독특한 컨셉트의 나가사키 짬뽕라멘 전문점이다. 메뉴는 하나. 이찌멘과 후리가께김마끼 세트가 5000원. 대(大)는 7000원. 일본에서 들여온 기계로 직접 뽑은 생면에 숙주, 청경채, 새우, 조개, 오징어, 돼지고기 등 풍부한 토핑을 얹는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자판기가 손님을 맞이한다. 식권을 사서 빈자리 안내판을 보고 자리에 앉는다. 주문표에 순한맛, 표준맛, 매운맛을 체크한다. 한 가지 독특한 사항은 칼슘추가를 원하냐고 묻는 것. 주문표 작성을 마치고 버튼을 누르면 잠시 후 주문한 라멘이 나온다. 커튼이 닫히고 ‘나만의 식사공간’에서 조용히 맛에 집중할 수 있다. 좌석은 24석. 커플석도 있다. 24시간 영업한다. (02)333-9565

여의도 '아부라'
국물 없이 비벼 먹는 신종라멘에 도전해 볼까

‘ 아부라’는 일본어로 ‘기름’을 뜻한다. 이곳의 아부라멘(4500원)은 국물이 없는 라멘으로, 라유를 뿌려서 비벼 먹는 새로운 스타일의 라멘이다. 새로운 기분은 들지만 생소한 느낌이 더 강한 편이다. 모험을 하기 싫은 사람은 일반적인 라멘을 선택하면 된다. 돈라멘(5000원)은 돈코츠 라멘이고, 탄라멘(5500원)은 돈코츠 베이스의 탄탄멘이며, 카라멘(5500원)은 매운 맛의 라멘이다. 여의도 KBS 신관 앞에 있는 포스코 아파트 1층에 있다. 야외 식탁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식사 후에는 여의도 공원을 걸을 수 있어서 좋다. (02)2090-7329

서초동 '라멘만땅'
삿포로-하카다-오사카-도쿄… 앉아서 일본 전역 섭렵

▲ 일본 라멘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쯔케면 / photo '라멘만땅'
‘라멘만땅’의 장점은 한곳에서 다양한 일본 라멘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곳에서 맛보는 일본 라멘 도시 기행’이라는 컨셉트를 내세우며 삿포로, 하카다, 오사카, 도쿄, 나가사키 라멘을 모두 선보인다. 추운 북쪽지방에서는 된장계통의 라멘이 발달했고, 도쿄지방을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과 중부지방은 간장계통의 라멘이 발달했다. 또 남부지방인 규슈에서는 소금과 돼지뼈 사골육수를 사용한 라멘, 오키나와 지방은 독특하게 일본풍 육수에 육류 육수를 혼합해 돼지고기를 올린 라멘이 발달했다. 미소라멘은 6000원, 탄탄멘은 6500원. 서초점을 비롯해서 이대, 압구정, 서울역, 종로, 역삼, 평촌, 용인 등 20여개로 늘어났다. (02)591-7877

신사동 '라멘구루'
딱 4가지… 돈코츠라멘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

‘ 라멘구루’는 요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로수길에 있다. 낡은 미닫이문, 목재로 만든 긴 바 테이블, 낡은 듯 보이는 정겨운 테이블이 이곳의 대표적인 소품이다. 곳곳을 둘러보면 고풍스러운 의자·액자, 깔끔한 식기들에서 정갈함이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일본 라멘 중에서도 하카다 지방의 돈코츠라멘(8000원)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간장, 소금, 고추장, 된장으로 맛을 낸 네 종류의 라멘, 부추로 만든 교자(3000원), 두툼하고 부드러운 차슈(5000원)가 메뉴의 전부. 쇼유라멘은 8000원, 시원한 아사히 맥주는 5000원이다. (02)544-1987

| 일본 라멘에 대한 궁금증 |

Q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일본 라멘의 양은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비싸면서 면과 고기의 양이 적어 한끼 식사로 부족하지 않나요.

A 식당마다 가격과 양의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상수동 ‘산초메’의 경우 돈코츠라멘이 6000원인 대신 양이 적은 편입니다. 대학로 ‘고베겐뻬이’의 경우 겐뻬이라멘이 1만3000원인 대신 돈가스를 얹어줘 한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또 신촌 ‘이찌멘’의 경우 보통 5000원, 대(大)자는 7000원에 팝니다. 적은 양의 라멘을 제공하는 식당 측에서는 △박리다매 △다른 메뉴의 추가 주문 유발 △음주 후 마무리 식사 등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Q 일본 라멘의 칼로리는 얼마나 되나요. 한끼 식사로도 괜찮습니까.

A 인스턴트 라면 100g에 420㎉ 정도의 열량이 들어있습니다. 이 중 탄수화물이 65g, 단백질 9g, 지방 14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른 영양소가 부족한 편이라 계란, 김치 등과 함께 먹습니다. 일본 라멘의 칼로리는 250㎉로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다만 돼지고기, 해물, 야채 등 토핑의 칼로리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이들은 라멘에 부족한 다른 영양소를 보충해줍니다. 따라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Q 일본 라멘은 한국 라면에 비해 너무 싱겁지 않나요.

A 일본 라멘은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보다 싱거운 편입니다. 염분이 적기 때문에 몸에 덜 해로운 편입니다. 또 싱겁다고 느끼는 이유는 고춧가루가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매운 맛을 원하는 사람은 ‘탄탄멘’을 선택하거나 ‘시치미’라는 일본 조미료나 후춧가루를 사용하면 됩니다. ‘시치미’는 일본에서 우동이나 소바를 먹을 때 사용하는 향신료인 ‘시치미토가라시(七味唐辛子)’입니다. 시치미는 17세기 초반에 만들어졌고 고추, 후추, 산초, 겨자, 채종(菜種), 마(麻) 열매, 진피(陳皮) 등 일곱 가지 향신료를 말려 가루를 낸 것입니다.

Q 일본 라멘도 종류가 많습니까.

A 일본 라멘은 지방색이 가장 강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 지방을 대표하는 라멘이 있는가 하면 가게에 따라 그 지방의 특산물로 만든 라멘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따지면 종류가 수만 종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돼지육수에 돼기고기를 얹은 것이 특징인 규슈의 ‘하카다라멘’, 일본 된장으로 만든 국물이 일품인 ‘삿포로라멘’, 간장으로 간을 한 ‘쇼유라멘’, 소금으로 간을 한 ‘시오라멘’, 돼지뼈로 국물을 낸 ‘돈코츠라멘’등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또 고명에 따라 라멘 종류가 나뉘기도 합니다. 돼지고기 절임을 올리면 자슈 라멘, 파 다진 것을 올리면 네기라멘이 됩니다. 현재도 온갖 퓨전 라멘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기무치(김치)라멘’이나 ‘바타(버터)라멘’ 등은 이미 대중화한 메뉴에 속합니다.

Q 집에서 해먹을 수는 없나요.

A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청정원 미소가 생라멘’ 3종이 출시됐습니다. 이는 일본 라멘의 태생지인 삿포로풍의 정통 라멘을 표방합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라멘을 찾기 위해 삿포로와 도쿄의 유명 식당을 탐방해 요리법을 전수받았다고 합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비열처리한 생면을 사용해 열량이 일반 라면의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1인분(180g)에 2700원 정도입니다.


/ 서일호 기자 ihseo@chosun.com
  손유정 인턴기자ㆍ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3년
,

카테고리

와이엇의 로그파일 (1548)
IT (910)
CES 2012 (17)
디지에코 (28)
삼성전자 (191)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5)
팬택 (23)
HP (28)
Olympus (3)
SK텔레콤 (53)
LG전자 (21)
인텔 (4)
레노버 (8)
화웨이 (2)
퀄컴 (3)
Adobe (어도비) (3)
Acer (에이서) (4)
ASUS (2)
블랙베리 (3)
Sony (25)
모토로라 (3)
샤오미 (Xiaomi) (2)
기타 리뷰 (94)
기타 (32)
내 블로그 이야기 (21)
News (16)
English (24)
Wine (19)

달력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NM Media textcube get rss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Yes24
멋지게 나이 드는 법 46
도티 빌링턴 저/윤경미 역
예스24 | 애드온2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저
예스24 | 애드온2
와이엇'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