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야후!코리아 홈페이지의 3가지 좋은 점

IT 2010. 8. 20. 07:15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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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 야후!코리아는 퍼플나이트 행사를 열고 새로운 야후!코리아 홈페이지(http://kr.yahoo.com)를 소개했습니다. 야후!코리아가 새롭게 내놓은 홈페이지는 Open(개방), Social(소셜), Global(글로벌)이란 세가지 전략을 가지고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새로운 홈페이지로 대중들에게 야후!코리아의 이미지가 깊게 각인될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야후!코리아의 새로운 시도는 평가받을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우선 야후!코리아의 예전 홈페이지와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하고 있는 새로운 홈페이지의 스크린샷을 비교해 보도록 하죠. 

먼저 야후! 코리아의 예전 홈페이지입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위와 같던 모습이 아래와 같이 바뀌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야후!코리아의 새로운 홈페이지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예전 홈페이지와 달라진 모습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의 홈페이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왼쪽 메뉴 부분이 달라졌고 중앙의 뉴스 모듈의 위치가 달라진점, 우측의 추천 트렌드 검색이란 모듈이 새롭게 추가되었고 로그인 모듈은 상단으로 자리를 옮긴점등이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달라진 야후!코리아의 모습들이죠.

하지만 기능적으로는 많이 업그레이드되어 사용하기 편리해졌습니다. 어떤 점들이 편리해졌는지 알아보면 아래와 같은 3가지로 크게 압축해볼수 있을것 같네요.

1. 야후! 서비스를 사용하기 편해졌습니다. 야후!코리아 홈페이지의 왼쪽에 야후! 사이트란 메뉴가 보이는데 여기서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원하는 순서대로 골라 정리해 놓을수 있습니다. 야후!의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능입니다. 저는 가장 위에 메일이 있고 아래에 주소록, 메신저, 뉴스등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뉴스를 챙겨보기 위해 뉴스서비스도 추가해 놓았으며 지도, 교통등의 일상 생활 정보도 빼놓지 않고 볼수 있도록 메뉴에 추가해 놓았습니다. 아래쪽에는 날씨 정보도 보이는데 현재 온도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이글을 쓰는 현재 시간의 온도가 27도라고 되어나오고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여러가지 야후!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이 메뉴에 나타나 있고 원하는 야후! 서비스가 더 있으면 서비스 더보기를 누르거나 설정을 클릭해 최대 30개까지 추가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야후! 서비스가 있는지 천천히 살펴 내려가다 보면 소셜 펄스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소셜 펄스는 야후!가 개방과 소셜 전략의 일환으로 내놓은 서비스인데 쉽게 말하자면 SNS 통합 관리 서비스라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소셜 펄스는 SNS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도구인데, 처음에 한번만 아이디 연동을 해 놓으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업데이트된 사진과 글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셜 펄스는 아래와 같은 모습인데, 소셜 펄스에 등록해 놓은 페이스북 친구들의 업데이트가 소셜펄스에 그대로 나타나고 그밖에 야후!에서 제공하는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소셜펄스에서 사용할수 있는데 아직 사용하기에 그리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기능이 많긴 많은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쉽게 감이 오지 않는군요.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기능이 많아 어려워 보이는게 소셜펄스가 가진 단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조금더 쉽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지, 야후에서 고민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 두번째로는 마이메뉴가 생겨 원하는 외부 서비스를 야후!코리아 홈페이지에 머물면서 이동없이 사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페이스북과 신문사이트, G메일, 올블로그, 트위터등을 마이메뉴에 등록시켜 놓았는데 이밖에도 원하는 외부 사이트나 서비스를 가장 아래에 있는 즐겨찾기 추가를 이용해 등록하거나 설정 메뉴를 눌러 등록할수 있습니다. 

새로운 창이나 탭을 열지 않고도 외부서비스를 야후! 홈페이지에서 이용할수 있다는 것은 꽤 편리한 기능인데 오리지널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그대로 다 이용할수는 없지만 수많은 웹사이트를 이리저리 이동하는데 지친 사람들에게는 보다 간편하게 외부 서비스를 간단히 이용할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원래의 기능을 모두 사용하려면 해당 사이트로 직접 이동해야 하지만 간단하게 이메일이 왔는지 확인을 하거나 트위터 타임라인, 멘션등을 간단히 확인하고자 할때는 편리한 기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마이메뉴에 추가할 사이트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마이메뉴 추가 갤러리를 통해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참고로 야후! 마이메뉴를 이용해 사용하고 있는 저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퀵뷰를 통해 새로운 레이어로 나오는데 간단한 것들은 이런식으로 하면 각각의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쉽게 처리할수 있어 좋습니다. 이제부터는 가끔씩 타임지를 봐주는것도 좋겠군요.
야후! 마이메뉴를 이용해서 본 트위터

야후! 마이메뉴를 이용해서 본 트위터

야후! 마이메뉴를 이용해서 본 페이스북

야후! 마이메뉴를 이용해서 본 페이스북


야후! 마이메뉴를 이용해서 본 타임지

야후! 마이메뉴를 이용해서 본 타임지


3. 세번째로는 야후!코리아 홈페이지 중앙에 있는 투데이 모듈과 뉴스홈 모듈의 위치를  바꿀수 있다는 것입니다. 투데이 모듈은 오늘의 화제가 되는 핫스토리를 모아놓은 것으로서 네이버와 다음등도 이름은 다르지만 이와 비슷한 섹션이 홈페이지 중앙에 위치하고 있죠. 화제거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투데이를 위에 놓고 사용하면 되고, 뉴스를 좋아하는 사람은 뉴스홈 오른쪽에 위치한 화살표 모양의 위치 이동 버튼을 누르면 뉴스홈이 눈에 잘 띄는 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뉴스홈이 이미 위에 있는 분들은 버튼이 아래쪽 화살표 모양으로 바뀌어 있을겁니다. 이 기능은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털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기능으로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기능입니다.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야심차게 개편한 야후!코리아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기능도 많고 조금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점도 있었습니다. 좋은 점은 더욱 사용하기 좋도록 개선해 나가고 부족한 점은 보완을 해서 점점 나아지는 야후!코리아의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야후!코리아가 분발한다면 다른 포털 사이트들도 이에 질세라 노력을 할 것이고 그래야만 보다 사용하기 좋은 웹서비스가 자꾸 경쟁적으로 나올테니까요.

참고로 새로운 야후 홈페이지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새로운 야후 홈페이지에 대해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타이거JK가 힙합 스타일로 야후에 대해 알려주는데 은근히 재미있더군요. 

타이거JK가 전하는 새로운 야후! http://kr.promotion.yahoo.com/newyahoo/tigerJK/vod.html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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