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로또복권 구입의 국제적 최상 후보자?

요즘 조금 조용하다 싶더니 아무래도 개인정보 유출이 또다시 시작된것 같습니다. 어떻게 제 이름과 주소를 알고 우편으로 이런 괴문서를 보내왔는지... 신종 사기인지 신종 마케팅 기법인지 모를 괴우편물이 날아와서 열어보니 정말 황당 그 자체더군요. 아래와 같은 정체를 알수 없는 우편물이 날아와서 열어보았습니다. 저는 호주에는 아는 사람이 없는데 이게 뭥미??? 게다가 특별한 기회를 준다니...

(제 이름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제 닉네임으로 바꿨고 주소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괴우편물

편지봉투를 뜯어 보니 아래와 같이 제가 국제적 최상 후보자 자격이 있답니다. 그것도 호주 복권을 살수 있는 대단한(?) 자격이 있다는군요.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황당하기 없는 자격 수여증이네요.

괴문서1

회사이름이 Prizemasters라고 되어 있는데 과연 존재하는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웹사이트 자체는 존재하는군요. 하긴 사기를 치려면 제대로 쳐야지요. 사이트도 멋지게 만들어 놓고 기다리면 혹시나 하고 걸려드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지요. 다음 페이지를 보면 더 가관입니다. 멋진 사인을 넣어서 꽤 대단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도 잊지 않았네요. 아래에는 반송용 스티커도 붙여놓았습니다.

괴문서2

다음 페이지에 결국 본색을 드러냅니다. 호주 달러로 2천만달러를 받을수 있으니 신용카드로 2만원을 결제하라고 하네요. 과연 이런 수법에 넘어가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괴문서3

나머지 페이지도 공개합니다. 잘 보시고 절대로 이런 사기 수법에 넘어가는 일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괴문서4

회신용 우편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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