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안드로이드 넷북의 가격은 250달러?

구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하는 첫번째 넷북의 가격이 250달러 정도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컴퓨터 월드가 발표했네요. 이 넷북은 "알파680" 이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중국의 Skytone Transmission Technologies라는 곳에서 테스트중이라고 합니다.

알파 680은 CPU로 533MHz 클럭을 가지는 ARM 11 CPU를 적용했고 7인치 LCD 모니터와 키보드, 터치패드, 그리고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군요. 이 넷북의 배터리는 겨우 2cell에 불과한데도 인터넷 서핑시 2~4시간동안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예상 사용시간보다 훨씬 줄어든 것이라고 하네요. 원래는 12시간 정도 사용할수 있는것으로 예상되었었다고 하는군요. ARM의CPU가 저전력 소비 CPU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이 제품외에도 알파 400P, 알파 300, 알파700등 세가지 안드로이드 넷북이 더 테스트중에 있는것으로 보고되었고 이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컴퓨터 월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되어 있군요.

The Alpha 400P, the successor to last year's hit. It will have a faster 500-MHz MIPS processor. And like all of Skytone's other computers apart from the 680, it will run a version of Linux 2.6 customized by Skytone's developers and bundled with free Microsoft Office-like software.

The Alpha 300 is a $99 net-top PC that is half the size of the 680 and meant to be connected to a television set. It also runs a MIPS processor, a low-cost, low-power chip similar to ARM. Wu envisions the Alpha 300 being used at home by users who would control the 300 with a TV remote control and use it to surf the Web during commercial breaks.

The Alpha 700 is an 8.9-inch touch-screen tablet PC with 1,024-by-600 resolution, a 500-MHz MIPS processor, and 2GB SSD drive that will cost between $200 and $250, says Wu. For cost reasons, the screen is not touch-controlled, so people must use a stylus.

최근에 HP와 Dell, 아수스 등이 잇달아 저가 안드로이드 넷북 출시를 연구중에 있는데 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대응은 아직 감감 무소식이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만히 넷북시장을 안드로이드에 내줄것 같지는 않은데 어떤 복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드로이드가 아직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자꾸 이런식의 테스트 결과가 나온다면 MS에서도 계속 가만히 있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또한, 인텔(Intel)도 ARM CPU를 사용하는 넷북에 대해 어떤 대응책을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렇지 않고 가만히 있게 되면 차후에 어떤 식으로 CPU 시장 판도가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Report: First Android Netbook to cost $250
Maker: First Android netbook to cost about $250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