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커지는 넷북 시장, 크기와 성능도 키워야

IT 2009. 4. 8. 09:46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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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의 넷북 로드맵이 공개되었습니다. 델의 미니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넷북을 이야기 합니다. Engadget에 의하면 델의 중간 매니저가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넷북 로드맵에 올해 3분기 이후에 미니10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나와 있는데 델미니 1010 모델은 아톰Z가 장착되어 고화질 HD영상을 재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보다 큰 델미니11 시리즈(Mini 1110 Argos)가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는데 화면 크기는 11.6인치이고, 운영체제로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델미니11 시리즈에는 어떤 CPU가 적용될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매우 얇고 가벼우며 노트북과 같은 성능을 보이며 키보드도 노트북 키보드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Dell netbook roadmap 델 넷북 로드맵

지금까지 넷북은 최대 10인치를 넘지 않는 크기여서 넷북은 10인치 이하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고정관념이 깨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얼마전 HP에서도 파빌리온 dv2라는 미니 노트북이 나왔는데 노트북이라고 하기에는 작고 가볍고, 넷북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무거운 애매한 제품이더군요.

델 로드맵에 나와 있는 델 미니11 시리즈의 스펙을 보면 11.6인치 스크린에 250GB HDD, 2GB 메모리, OS로는 윈도우 비스타가 장착되고 가격은 $499부터 시작됩니다. 델의 미니 시리즈이니 넷북이라고 할수 있는데 스펙을 보면 넷북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노트북이라고 하기에도 그런 애매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CPU는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 HP dv2처럼 AMD CPU를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넷북은 가볍고 작아서 휴대하기 편한 대신에 작은 화면과 낮은 성능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인것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성능을 중시하기 때문에 현재의 넷북은 세컨드 노트북 정도의 가치로 생각하고 메인 노트북은 좀더 크고 강력한 성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는 노트북이 데스크탑보다 더 많이 팔리면서 노트북을 메인 PC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고 넷북이 노트북보다 더 많이 팔릴것이라는 전망도 있더군요. 넷북이 이 같은 인기를 계속 누리면서 메인 PC로서의 위치를 잡으려면 성능과 가독성에서의 발전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지금보다는 약간 더 커져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구요. 델과 HP에서 좀더 커진 넷북이 나오는것이 이런 저의 생각과 같은 방향인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쁩니다. 점점 더 커지는 넷북의 진화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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