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동통신 기술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차세대 SMS 메시지 기술의 개발이 이루어져서 SMS 메시지에 소리, 애니메이션, 현장감까지도 담을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차세대 SMS메시지는 기존의 SMS메시지와 비슷하지만 사용자가 음성과 애니메이션, 텍스트 그리고 위치정보까지도 메시지에 합칠수 있다고 합니다. 이 차세대 SMS메시지는 위치정보도 통합하므로 기존의 멀티미디어 메시지와는 다르며 그룹 메시지 기능도 있는데 그룹 메시지는 다수의 사용자가 자신의 휴대폰이나 모바일 기기에서 텍스트 기반 통신을 할수 있는것을 말하는데 그룹 텍스트 통신을 할때 멀티미디어 파일을 삽입할수도 있도록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미국의 모든 대형 통신사들은 CTIA가 지난 12월 22일 발표한 "Use Cases and Calls Flows"라는 협약에 동의를 한 상태이고 내년 3/4분기쯤에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가 사용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se Cases and Calls Flows"는 각 통신사별 특성에 관계없이 공동으로 사용할수 있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협약 내지는 규약인것 같습니다.
이 "Use Cases and Calls Flows"를 대충 훑어보니 통신을 할 그룹을 만드는 기능, 그룹통신중인 그룹에 중간에 참여하는 기능, 현재 통신중인 그룹멤버의 리스트를 받아 보는 기능등이 있습니다. 또한 그룹 메시지에 초대받았을때 거부하는 기능, 그룹통신중에 빠져나오는 기능, 그룹통신을 모두 종료하는 기능, 특정그룹이 자신이 만든 그룹에 참여하는 것을 막는 기능등이 있습니다. 또, 멀티미디어 파일을 Embed할것인지 링크할것인지 선택할수도 있고 위치정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이 차세대 메시지 통신은 무선 데이터 통신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이고 그 시장도 2008년 1510억 달러의 규모에서 2013년 2,120억 달러로 성장할것 이라고 하네요.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가 시작되어도 현재의 SMS 메시지는 계속 서비스될것이고 2013년까지 모든 메시지 서비스 수익의 83%정도를 차지할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차세대 메시지는 위치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통신사에 관계없이 지역과 특정조건에 맞추어 광고를 하기가 쉬워질것이라고 하는군요. 이제 훨씬 강력한 기능의 SMS가 이동통신 시장을 강타할텐데 IT기술에 있어서는 뒤쳐지지 않는 대한민국이니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곧 볼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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