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폭스 관련 뉴스 2가지

1. 파이어폭스 3.1 탭 분리 기능 추가

파이어폭스도 크롬처럼 탭을 분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질라는 11월 17일 차기 버전인 Firefox 3.1버전에서 새로운 기능인 Tab Tearing을 적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기능은 구글 크롬에서 탭이 분리되고 다시 합쳐지는 기능과 같은 기능입니다.

추가로, 왼쪽 그림과 같이 마우스로 드래그하지 않고, 탭위에서 마우스 오르쪽 버튼을 누르고 새창에서 열기 (Open in New Window)를 선택해도 탭이 분리됩니다.

이 탭분리 기능은 예전부터 계속적으로 요청을 받아 개발을 계획했었는데 구글 크롬에서 먼저 선을 보이고 나서야 적용이 되는군요. 탭분리 기능은 가장 최근에 탭 브라우징 개선 리스트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구글 따라하기?)

탭 브라우징 개선에 보면 이외에도 다양한 탭관련 기능들을 분석해 놓았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탭분리 기능을 보여주는 비디오로 모질라링크에서 가져왔습니다.

Firefox 3.1 gets tab tearing - Mozilla Links

Firefox 3.1 Adds Tab Tearing - Life Hacker
tabbed browsing improvements - Mozilla Links

2. 모질라 파이어폭스2 지원 중단키로

모질라가 파이어폭스2의 지원을 12월 중순부터 중단키로 했습니다. 파이어폭스2의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모질라의 정책인데요, 모질라는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이전 버전은 6개월 후에 지원을 그만둔다는 정책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게코 1.8 레이아웃 엔진을 기반으로 한 파이어폭스2와 이메일 클라이언트인 썬더버드2의 지원도 중단됩니다. 또한, 외부의 게코 기반 브라우저도 영향을 받을 예정인데, SeaMonkey와 맥전용인 Camino, 유닉스/리눅스 브라우저인 Galeon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모질라는 홈페이지에 파이어폭스 2.0.0.x는 12월 중순까지 보안 및 안정성 관련 업데이트가 유지되니 파이어폭스 사용자들은 버전 3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이어폭스3와 관련한 여러가지 버그와 비판이 따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질라는 파이어폭스3로의 업그레이드를 강요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파이어폭스3는 버그로 인해 이전버전보다 브라우저의 이상종료현상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며, 너무 메모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불평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에 가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문)

Mozilla to end support for Firefox 2 (Matthew Broersma/ZD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