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를 맞아 이동통신 3사들의 통화 요금 전쟁이 벌이지고 있습니다. 선공은 SK 텔레콤에서 시작했죠. 음성 통화 요금을 10초 단위로 받던것을 1초당 요금을 과금하는 체계로 바꾼것입니다. 요즘 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들어보면 SK텔레콤의 초당 요금제를 홍보하는 광고를 어렵지 않게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KT와 LG텔레콤도 가만히 있을순 없죠. SK텔레콤의 초당과금제에 맞선 승부수로 데이터요금 인하라는 수를 내놓았습니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타면서 SK에 역공을 하겠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우선 KT는 데이터요금제 확대와 데이터 정액제 활용을 높이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스마트폰을 노트북에 연결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테더링, 한 요금제 가입으로 여러 단말기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스마트 쉐어링’(OPMD: One Person Multi Device) 등 마음에 쏙 드는 데이터 요금 관련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살 계획입니다.
사실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남은 데이터 사용량을 다음달로 이월시켜주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직 이에 대한 KT의 정책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내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국회와 정부도 한목소리를 내며 데이터 사용 잔량 이월을 지지하고 있어 조만간 이와 관련한 KT의 발표가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KT는 스마트폰의 데이터 요금도 패킷당 2.01원에서 0.025원(1MB당 51.2원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일반 휴대폰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데이터요금 관련한 KT의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을 다른 통신사들도 본받으면 좋겠네요.
아이폰에 이어 스마트폰 마니아들의 관심을 듬뿍 받고 있어 개인인증을 통한 개통만 벌써 50대 이상이 되는 넥서스원을 누가 출시하느냐도 관심이 촛점입니다. 아이폰 및 넥서스원의 개인 인증후 개통이 KT에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KT의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가 SKT보다 잘 제공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오보이긴 하지만 넥서스원이 KT를 통해 개통된다는 기사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을 볼때 SKT는 국내 1위의 이통사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는 스마트폰 정책을 이어가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대로 계속 간다면 스마트폰은 KT라는 이미지가 굳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4월과 6월 삼성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계획이 있다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스마트폰 두가지를 모두 KT에게 빼앗긴다면 SKT의 체면이 많이 구겨지게 되겠지요.
(넥서스원 출시 문제는 KT 공식 트위터 계정의 트윗을 통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게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원문을 수정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LG텔레콤의 경우는 일찌감치 오즈(Oz)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요금제를 들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많은 데이터 용량을 제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타 회사보다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죠. 또 지난 11일 출시한 ‘오즈무한자유 플러스’ 요금제는 30만원 상당의 오즈 알짜정액존 내 콘텐츠와 오즈앱의 부가기능인 공유, 보관, 친구찾기, 알리미등의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오즈 앱 기능 중 공유와 친구찾기를 이용하면 추가로 요금을 절약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쓸만한 스마트폰이 없는것이 LG텔레콤의 문제입니다. 그나마 소녀시대를 앞세운 맥스폰이 히트하며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켜주고 있는것이 다행스런 점이죠.
음성통화 요금 초당 과금제를 들고 나온 SK텔레콤은 가장 비싼 무선데이터 요금 체계를 수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의 테더링 이용요금 별도 과금은 데이터 수요가 나날이 늘어가는 요즘 반드시 고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하나의 요금제로 여러 단말기를 사용할수 있도록 한다는 것도 시기를 좀더 앞당겨 무선 데이터 사용을 활성화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시대의 승자는 무선 데이터 사용에 달려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KT와 LG텔레콤도 가만히 있을순 없죠. SK텔레콤의 초당과금제에 맞선 승부수로 데이터요금 인하라는 수를 내놓았습니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타면서 SK에 역공을 하겠다는 생각인것 같습니다.
우선 KT는 데이터요금제 확대와 데이터 정액제 활용을 높이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스마트폰을 노트북에 연결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테더링, 한 요금제 가입으로 여러 단말기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스마트 쉐어링’(OPMD: One Person Multi Device) 등 마음에 쏙 드는 데이터 요금 관련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살 계획입니다.
사실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남은 데이터 사용량을 다음달로 이월시켜주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직 이에 대한 KT의 정책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내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국회와 정부도 한목소리를 내며 데이터 사용 잔량 이월을 지지하고 있어 조만간 이와 관련한 KT의 발표가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KT는 스마트폰의 데이터 요금도 패킷당 2.01원에서 0.025원(1MB당 51.2원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하는데, 나중에 일반 휴대폰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이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데이터요금 관련한 KT의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을 다른 통신사들도 본받으면 좋겠네요.
(넥서스원 출시 문제는 KT 공식 트위터 계정의 트윗을 통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게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원문을 수정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LG텔레콤의 경우는 일찌감치 오즈(Oz)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 요금제를 들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많은 데이터 용량을 제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타 회사보다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해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죠. 또 지난 11일 출시한 ‘오즈무한자유 플러스’ 요금제는 30만원 상당의 오즈 알짜정액존 내 콘텐츠와 오즈앱의 부가기능인 공유, 보관, 친구찾기, 알리미등의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오즈 앱 기능 중 공유와 친구찾기를 이용하면 추가로 요금을 절약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쓸만한 스마트폰이 없는것이 LG텔레콤의 문제입니다. 그나마 소녀시대를 앞세운 맥스폰이 히트하며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켜주고 있는것이 다행스런 점이죠.
음성통화 요금 초당 과금제를 들고 나온 SK텔레콤은 가장 비싼 무선데이터 요금 체계를 수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의 테더링 이용요금 별도 과금은 데이터 수요가 나날이 늘어가는 요즘 반드시 고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하나의 요금제로 여러 단말기를 사용할수 있도록 한다는 것도 시기를 좀더 앞당겨 무선 데이터 사용을 활성화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시대의 승자는 무선 데이터 사용에 달려 있을테니까요.
이글은 2010년 3월 23일, 다음 메인에 소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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