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e] 단계별 와인 가이드 북 왕초보부터 매니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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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문화 확산과 함께 늘어난 것이 와인 관련 도서이다. 요즘 대형 서점에서는 와인 관련 책만 따로 모아 전시할 정도이다.
수많은 와인 책 중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많을 텐데, 단계별로 적합한 와인 신서들을 소개한다.
둘째, 좀 더 진지하게 공부하는 느낌으로 접하는 깊이 있는 책. 최근에 출간돼 주목 받는 책은 케빈 즈랠리(Kevin Zraly)의 ‘와인 바이블’로 ‘Windows on the World Wine Complete Course’의 번역본이다. 원작은 1985년에 출간됐고 200만부 넘게 팔린 세계 최고의 베스트 셀러 와인 책. 초보자가 읽어도 무리 없을 정도로 명쾌한 설명과 실용성을 겸비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2006년 와인 문학상을 받기도 하였다. 와인 교육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초급에서 중급 단계까지 이 책 하나로 셀프 스터디가 가능하다. 또 마이클 슈스터(Michael Schuster)의 ‘와인 테이스팅의 이해(원제 Essential Winetasting)’는 와인의 오묘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테이스팅 기술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마지막 단계, 와인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책. 유명 와인 평론가들이 추천하는 와인에 관한 책들이 있다. 지구상의 수많은 와인 중 맛있는 것만 골라서 마시고 싶다면 아무래도 이러한 가이드 북은 시간 절약, 돈 절약상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로버트 파커의 The Greatest Wine’은 원제 ‘The World’s Greatest Wine Estates’의 번역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와인의 황제’란 별칭이 있을 정도. 그가 주는 와인 평가점수에 따라 와인의 가치가 달라진다. 책 제목 그대로 로버트 파커가 뽑은 위대한 와인들을 국가별로 분류하여 하나씩 소개했다. 또 실비 지라르-라고르스의 ‘전설의 100 와인’도 괜찮다.
최고 90% 할인… ‘와인 벼룩시장’ 열린다
6월 13~15일 와인 아울렛라빈(자유로에서 행주산성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위치)에서는 ‘2008 와인 벼룩시장’이 열린다.
매년 6월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 여러 와인 수입업체들이 참가하며 여름 이전 창고정리 차원에서 와인을 내놓는다. 라벨이 손상되거나 재고가 많은 와인이 대부분이다.
이번에는 150여가지의 와인이 다양한 가격대로 전시·판매된다. 할인율은 50~90%이고, 일부 와인은 1000원부터 시작한다. 와인 매니아를 위한 고급 와인들도 한정수량 깜짝 세일한다. 와인뿐만 아니라 글라스를 포함한 다양한 와인 소품, 그리고 와인에 어울리는 치즈가 함께 할인 판매된다. 행사 기간 중 일부 와인은 무료 시음도 가능하므로 미리 맛을 보고 와인을 구매해도 좋다. 문의 (02)2231-4901
/ 최성순 ‘와인21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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