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e] 초보자를 위한 입문 5단계
달콤한 화이트로 시작
쓴맛 알 땐 “당신도 애호가”
초보자에게도 이름이 익숙한 와인이 있다. 바로 보르도 와인이다. 와인을 모르는 사람도 보르도 와인을 찾거나 선물하는 경우를 흔히 본다. 아마도 애호가들이 좋다고 인정한 와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와인은 초보자에게는 쓴맛과 떫은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가격도 높은 경우가 많다. 오히려 초보자가 좋아할 만한 와인은 그리 비싸지 않은 1만~5만원대에서 더욱 많이 발견된다. 물론 너무 저렴한 몇 천원대 와인은 품질이 떨어져 제대로 된 와인 맛을 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말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초보자를 위한 와인 선택 5단계는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 와인 취향에 따른 것임을 밝혀둔다. 와인 선택 단계에 따라 반복적으로 마셔보고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이 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발비 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Balbi Soprani Moscato d’Asti)
/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Brown Brothers Moscato)
/ 루피노 리제르바 듀칼레(Ruffino Riserva Ducale)
1단계 _ 달콤한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하면 좋다. 향기로운 과일향에 매료되어 와인이 맛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 와인에 입문하는 여성이 쉽게 매료되는 것이 이탈리아의 모스카토 다스티다. 예를 들면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Brown Brothers Moscato), 발비 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 (Balbi Soprani Moscato d’Asti) 등이 대표적이다.
2단계 _ 단맛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면 약간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해도 좋다. 주로 신대륙의 화이트 와인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산 스모킹 룬 샤도네이(Smoking Loon Chardonnay) 같은 와인으로 다양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3단계 _ 떫지 않고 가벼운 레드 와인이 좋다.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에 등장하는 햇포도주인 프랑스의 조르주 뒤뵈프 보졸레 누보(Jeorges Duboeuf Beaujolais Nouveau)가 있다. 또 이탈리아산 루피노 리제르바 듀칼레(Ruffino Riserva Ducale)는 스파게티 같은 음식과 함께 했을 때 더욱 기분이 좋은 와인이다.
4단계 _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과일향이 풍부한 메를로 품종이나 약간 달콤한 느낌의 호주산 쉬라즈 품종을 이용한 레드 와인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의 클로 뒤 부아 메를로(Clos du Bois Merlot)나 살트렘 멤레 브룩 쉬라즈(Saltram Mamre Brook Shiraz)가 좋다.
5단계 _ 마지막으로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묵직한 느낌의 와인에 도전한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이나 카베르네 소비뇽 같은 포도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선택한다. 이런 종류의 와인에 익숙해지면 자신도 모르게 타닌이 강한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끝없는 와인의 세계로 항해를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단계에 왔을 땐 자신도 모르게 비싼 와인에 자꾸 손이 가므로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 ▒
/ 최성순 ‘와인21닷컴’ 대표
/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Brown Brothers Moscato)
/ 루피노 리제르바 듀칼레(Ruffino Riserva Ducale)
1단계 _ 달콤한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하면 좋다. 향기로운 과일향에 매료되어 와인이 맛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 와인에 입문하는 여성이 쉽게 매료되는 것이 이탈리아의 모스카토 다스티다. 예를 들면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Brown Brothers Moscato), 발비 소프라니 모스카토 다스티 (Balbi Soprani Moscato d’Asti) 등이 대표적이다.
2단계 _ 단맛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면 약간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으로 시작해도 좋다. 주로 신대륙의 화이트 와인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산 스모킹 룬 샤도네이(Smoking Loon Chardonnay) 같은 와인으로 다양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3단계 _ 떫지 않고 가벼운 레드 와인이 좋다.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에 등장하는 햇포도주인 프랑스의 조르주 뒤뵈프 보졸레 누보(Jeorges Duboeuf Beaujolais Nouveau)가 있다. 또 이탈리아산 루피노 리제르바 듀칼레(Ruffino Riserva Ducale)는 스파게티 같은 음식과 함께 했을 때 더욱 기분이 좋은 와인이다.
4단계 _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과일향이 풍부한 메를로 품종이나 약간 달콤한 느낌의 호주산 쉬라즈 품종을 이용한 레드 와인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캘리포니아의 클로 뒤 부아 메를로(Clos du Bois Merlot)나 살트렘 멤레 브룩 쉬라즈(Saltram Mamre Brook Shiraz)가 좋다.
5단계 _ 마지막으로 짜임새가 있으면서도 묵직한 느낌의 와인에 도전한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이나 카베르네 소비뇽 같은 포도품종으로 만든 와인을 선택한다. 이런 종류의 와인에 익숙해지면 자신도 모르게 타닌이 강한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끝없는 와인의 세계로 항해를 하게 될 것이다. 물론 이 단계에 왔을 땐 자신도 모르게 비싼 와인에 자꾸 손이 가므로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한다. ▒
/ 최성순 ‘와인21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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