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인 8월 17일에 소니에서 주최한 블로거 간담회가 있어서 참석했습니다. 간담회 주제는 소니에서 새로 출시하는 핸디캠인 'HDR-CX500'을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캠코더는 크기도 크고 오래된 캠코더라 소니에서 새로 출시하는 제품에 대해 매우 궁금했습니다. 아무래도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 모양도 예쁠것 같았고 새로운 성능이나 스펙에도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블로거 간담회 초청을 받고 흔쾌히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캠코더는 소니의 제품이 아닌 타사 제품이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소니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은 DSLR을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찍곤 하지만 저는 아직 소니의 똑딱이 디카를 사용합니다. DSLR이 좋은 건 알지만 크기와 무게에 있어 조금 부담이 되기 때문에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똑딱이가 좋더군요.
이메일로 연락받은 간담회 시간은 6시 30분부터 현장 등록을 시작해 7시에 간담회를 시작한다고 해서 6시 40분경 간담회 장소인 소공동 롯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행사장은 롯데 호텔 36층으로 전망이 아주 좋더군요. 서울에서 이런 높은 곳에 올라 경치를 보는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 마음껏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참석자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주변 경치라고 해도 빌딩숲이 전부지만 하나둘씩 켜지는 도시의 불빛이 은근히 괜찮더군요.
그리고, 한쪽에 놓여져 있는 오늘 간담회의 주인공인 소니 핸디캠 'HDR-CX500'을 구경했습니다. 제가 가장 일찍 와서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마음껏 제품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우선 제품 모습을 먼저 보는게 좋겠죠. 사진이 많기 때문에 스크롤 압박이 조금 있습니다.
우선 HDR-CX500의 첫번째 모습은 이렇습니다. 제 카메라와 실력이 모두 모자란 탓에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크기는 한손에 쥘수 있을만큼 작고 아담한 모습입니다.
외부 LCD 화면의 모습인데 역시 화질이 좋지 않네요. HD를 지원하는 16:9비율, 3인치 대화면 LCD라고 합니다.
LCD화면을 젖히니 안쪽에 파워 버튼과 나이트샷 버튼이 보이고 돌비 5.1채널 사운드를 지원한다는 표시가 보이는군요. HDMI를 지원해 대형 디지털 TV와 연결해 HD화질을 그대로 감상할수 있고 MANUAL 이라고 쓰여진 곳에 있는 휠을 돌리면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할수도 있습니다. 이날 나중에 소개된 CF감독이자 한류스타 배용준씨와 사귀었었다고 하는 이사강씨가 수동으로 캠코더 초점을 조절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캠코더의 위부분과 앞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뭐 다른 제품과 별다를것 없는 모습이지요. 윗부분에 사진을 찍을수 있는 버튼과 줌 버튼이 보이고 캠코더 렌즈쪽으로 마이크가 보입니다. 이 마이크가 줌마이크라고 하는 건데 캠코더 영상을 줌으로 당기면 소리도 따라서 커지는 재미있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역시 이사강씨가 촬영한 영상에서 봤는데 이사강씨의 영상을 소니 스타일진 블로그에 올려 놓으면 반응이 괜찮을것 같기도 합니다. 캠코더 앞부분에 G Lens라고 적혀 있는데 소니측 보도 자료를 보니 하이엔드급에만 적용되는 고성능 렌즈라고 하는군요.
캠코더의 오른쪽과 뒷모습입니다. 본체 오른쪽에 12배 광학줌 표시가 되어 있고 뒷면에 비디오 녹화 버튼과 모드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캠코더 바닥면의 모습입니다. 삼각대 고정홈과 배터리 분리 버튼이 보이네요. HDR-CX500 외관의 모습은 대강 이렇습니다.
여기에 페이스 터치 기술로 LCD화면에 나타나는 사람의 얼굴을 터치하면 얼굴을 인식해 사람의 얼굴에 초점과 노출, 그리고 컬러들을 맞추어 영상을 녹화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을 중심으로 부각시켜 촬영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LCD를 열면 전원이 들어오는 퀵스타트업 기능도 쓸만한것 같구요.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이 정말 맘에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학주니님이 얘기하신대로 가격이 안티라는 것만 빼면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가격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기꺼이 추천해 드려도 좋을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139만 9천원... 조금, 아니 많이 비싸죠)
아래는 소니코리아에서 제공한 사진인데 저희들이 자리한 저녁시간대에는 없었지만 낮에 열린 기자님들 대상 간담회 시간에는 아래와 같이 아름다운 밸리댄서분들도 오신듯 하더군요. 캠코더에 저장된 영상에 모두 녹화되어 있어서 구경을 좀 했는데 다음에는 블로거 간담회 시간에도 초청해 주시면 좋을것 같다는... -_-;;
끝으로 이날 만나뵌 여러 블로거 분들과 합석하신 와이프로거님들, 반가왔습니다. 특히, 옆에 앉아 계셨던 말사장님은 캠코더에 대해 정말 많이 알고 계신 고수인것 같더군요.
오랜만에 좋은 제품을 만난 좋은 자리였습니다. 소니 코리아 관계자 및 초청해주신 피알원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캠코더는 크기도 크고 오래된 캠코더라 소니에서 새로 출시하는 제품에 대해 매우 궁금했습니다. 아무래도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 모양도 예쁠것 같았고 새로운 성능이나 스펙에도 관심이 가더군요. 그래서, 블로거 간담회 초청을 받고 흔쾌히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캠코더는 소니의 제품이 아닌 타사 제품이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소니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은 DSLR을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찍곤 하지만 저는 아직 소니의 똑딱이 디카를 사용합니다. DSLR이 좋은 건 알지만 크기와 무게에 있어 조금 부담이 되기 때문에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똑딱이가 좋더군요.
이메일로 연락받은 간담회 시간은 6시 30분부터 현장 등록을 시작해 7시에 간담회를 시작한다고 해서 6시 40분경 간담회 장소인 소공동 롯데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행사장은 롯데 호텔 36층으로 전망이 아주 좋더군요. 서울에서 이런 높은 곳에 올라 경치를 보는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 마음껏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참석자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주변 경치라고 해도 빌딩숲이 전부지만 하나둘씩 켜지는 도시의 불빛이 은근히 괜찮더군요.
그리고, 한쪽에 놓여져 있는 오늘 간담회의 주인공인 소니 핸디캠 'HDR-CX500'을 구경했습니다. 제가 가장 일찍 와서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마음껏 제품을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우선 제품 모습을 먼저 보는게 좋겠죠. 사진이 많기 때문에 스크롤 압박이 조금 있습니다.
HDR-CX500의 모습 |
HDR-CX500을 가까이서... 지문이 -.-;; |
터치 스크린 지원 외부 LCD(16:9 비율) |
작지만 3인치로 동급 최대라고... |
LCD를 젖힌 캠코더 내부 모습 |
HDMI, USB 연결부, 메모리 스틱 삽입구 |
캠코더의 윗부분 |
캠코더의 정면부 |
캠코더의 오른쪽 모습 |
캠코더의 뒷부분 |
캠코더 아랫부분
전체적인 캠코더 크기를 알수 있는 사진입니다. 제손 크기와 비교해 보시면 얼마나 작은 크기인지 대강 짐작이 가실것도 같네요. 참고로 제손은 그리 큰 손은 아닙니다. 남자들의 평균 손크기라고 봐도 될겁니다.
배터리 |
배터리 NP-FH60 |
캠코더에 달려 있는 배터리를 빼보았습니다. 캠코더의 크기에 비해 배터리 사이즈가 꽤 큰 편인데 이 배터리보다 큰 NP-FH100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약 7시간 10분을 사용할수 있다고 하는군요. 배터리를 한번만 충전하면 웬만한 사람들 하루 촬영분은 충분히 소화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튀어나와 보여 배불뚝이 처럼 보이긴 하겠네요.
7시가 넘어서고 블로거들과 소니 관계자분들외 초청 손님들이 많이 자리한 가운데 소니코리아측의 제품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배너와 같이 이번 제품의 컨셉은 "어두움과 흔들림에 강한 캠코더"인것 같았습니다. 제품 설명에서도 이같은 점이 자세히 설명되었구요.
아래는 소니코리아의 제품 설명 프리젠테이션 자료입니다.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제품 기능 설명과 관계된 것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대강 아시겠지만 이번에 소니에서 출시되는 HDR-CX500은 그동안 핸디캠을 사용하면서 문제로 지적되었던 여러가지 사항들을 해결한 아주 괜찮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특히 G렌즈와 Exmor CMOS 센서로 야간촬영시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고 새롭게 적용된 '세 방향 뉴 액티브 모드'는 기존의 액티브 모드가 상하, 좌우 흔들림만 잡아주었다면 여기에 회전시 흔들림까지 잡아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해 준것 같습니다. 특히, 자전거에 탄채로 찍은 영상이나 자동차에 타고 과속 방지턱을 오르내릴때도 화면상 큰 흔들림이 없이 촬영되어 속으로 탄성이 나오더군요. 지난달 자동차를 구입하느라 큰 돈을 쓰지만 않았어도 캠코더와 고성능 노트북을 하나 지를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더군요.
또한, 이번 제품은 내장 메모리로 32GB를 제공하고 디카모드에서는 1천200만 화소의 사진을 찍을수 있어 디카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어서 더 쓸모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터치 기능을 갖춘 LCD화면이 탑재되어 있는데 터치 감도는 그리 뛰어나지 않았지만 별도의 버튼을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고 LCD화면에서 여러가지 작동을 할수 있어 제품의 크기를 줄일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화면의 메뉴는 몇초 지나지 않아 사라져 처음에는 익숙해 지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 할것 같더군요.
7시가 넘어서고 블로거들과 소니 관계자분들외 초청 손님들이 많이 자리한 가운데 소니코리아측의 제품 설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래 배너와 같이 이번 제품의 컨셉은 "어두움과 흔들림에 강한 캠코더"인것 같았습니다. 제품 설명에서도 이같은 점이 자세히 설명되었구요.
아래는 소니코리아의 제품 설명 프리젠테이션 자료입니다.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제품 기능 설명과 관계된 것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9년에 적용된 핸디캠의 주요 기술들
Exmor R CMOS센서의 원리
HDR-CX500에 탑재된 G렌즈의 특징
HDR-CX500 주요 스펙
AVCHD MS 캠코더 플래그쉽 모델
흔들림을 잡아주는 뉴 액티브 모드
퀵 스타트업 기능
스마일 셔터
줌 마이크 기능
선물로 받은 소니 워크맨 MP3 플레이어
위의 사진을 보시면 대강 아시겠지만 이번에 소니에서 출시되는 HDR-CX500은 그동안 핸디캠을 사용하면서 문제로 지적되었던 여러가지 사항들을 해결한 아주 괜찮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특히 G렌즈와 Exmor CMOS 센서로 야간촬영시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고 새롭게 적용된 '세 방향 뉴 액티브 모드'는 기존의 액티브 모드가 상하, 좌우 흔들림만 잡아주었다면 여기에 회전시 흔들림까지 잡아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해 준것 같습니다. 특히, 자전거에 탄채로 찍은 영상이나 자동차에 타고 과속 방지턱을 오르내릴때도 화면상 큰 흔들림이 없이 촬영되어 속으로 탄성이 나오더군요. 지난달 자동차를 구입하느라 큰 돈을 쓰지만 않았어도 캠코더와 고성능 노트북을 하나 지를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더군요.
또한, 이번 제품은 내장 메모리로 32GB를 제공하고 디카모드에서는 1천200만 화소의 사진을 찍을수 있어 디카로도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어서 더 쓸모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터치 기능을 갖춘 LCD화면이 탑재되어 있는데 터치 감도는 그리 뛰어나지 않았지만 별도의 버튼을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고 LCD화면에서 여러가지 작동을 할수 있어 제품의 크기를 줄일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화면의 메뉴는 몇초 지나지 않아 사라져 처음에는 익숙해 지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 할것 같더군요.
여기에 페이스 터치 기술로 LCD화면에 나타나는 사람의 얼굴을 터치하면 얼굴을 인식해 사람의 얼굴에 초점과 노출, 그리고 컬러들을 맞추어 영상을 녹화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사람을 중심으로 부각시켜 촬영할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LCD를 열면 전원이 들어오는 퀵스타트업 기능도 쓸만한것 같구요.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이 정말 맘에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학주니님이 얘기하신대로 가격이 안티라는 것만 빼면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가격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기꺼이 추천해 드려도 좋을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139만 9천원... 조금, 아니 많이 비싸죠)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소니코리아에서 준비한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 및 사양이 나와 있습니다.
세계최초 3방향으로 잡아주는 뛰어난광학식 손떨림 보정 액티브 모드 CX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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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소니코리아에서 제공한 사진인데 저희들이 자리한 저녁시간대에는 없었지만 낮에 열린 기자님들 대상 간담회 시간에는 아래와 같이 아름다운 밸리댄서분들도 오신듯 하더군요. 캠코더에 저장된 영상에 모두 녹화되어 있어서 구경을 좀 했는데 다음에는 블로거 간담회 시간에도 초청해 주시면 좋을것 같다는... -_-;;
끝으로 이날 만나뵌 여러 블로거 분들과 합석하신 와이프로거님들, 반가왔습니다. 특히, 옆에 앉아 계셨던 말사장님은 캠코더에 대해 정말 많이 알고 계신 고수인것 같더군요.
오랜만에 좋은 제품을 만난 좋은 자리였습니다. 소니 코리아 관계자 및 초청해주신 피알원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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