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1분기에 7백 8십만대 팔렸다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왔는데 지난 1분기 블랙베리 판매량이 이를 입증하는것 같습니다. 캐나다의 블랙베리 제조사인 RIM이 1분기 블랙베리 판매실적을 공개했는데 예상을 넘어서는 7백8십만대가 판매되었다고 하는군요.

RIM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익은 34억 2천만달러나 된다고 하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34억 3천만달러와 거의 비슷한 액수라고 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의 수익보다 52% 상승한 것이라고 합니다.

RIM은 3백8십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이는 지난 분기보다 약 10만명정도 줄어든 것이라고는 하고, 신규 가입자의 약 80%는 개인 사용자라고 합니다. 비록 지난 분기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현재 경제상황에서 개인이 3백만명정도나 신규 가입한것은 좋은 성적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2분기 상황을 보면 팜 프리와 아이폰 3GS등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RIM은 지난 분기보다 많은 34억 5천만 달러에서 37억달러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버라이즌이 블랙베리 한대를 구입하면 한대를 더주는 1+1 마케팅으로 블랙베리 점유율을 높였었는데 이 정책을 다시 펼쳐 팜과 애플의 도전을 뿌리치는 방안도 생각해 볼수 있겠죠. 얼마전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블랙베리 개인 가입이 가능해 졌는데 우리나라는 블랙베리의 개인 수요가 그리 높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1+1 정책 같은건 나오지 않겠지요.

RIM은 앞으로 연말까지 신규 모델을 몇가지 더 출시할 계획으로 있어 북미 지역에서의 스마트폰 경쟁은 점차 더 치열해질것으로 보이는군요.

RIM posts strong results on 7.8M BlackBerry ship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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