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스카이프 이번주 발표 예정

eBay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iPhone에서 사용할수 있는 아이폰용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이 이번주 4월1일부터 3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무선 CTIA 무역전시회에서 공개될것이라고 합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기존의 아이폰용 앱스토어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인 프링(Fring), 트루폰(Truphone), 님버즈(Nimbuzz)등이 스카이프에서 공개한 API를 이용해 제작된 어플리케이션인데 반해 스카이프에서 직접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점이 다른점입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면 아이폰 뿐 아니라 아이팟 터치에서도 사용할수 있겠죠.

스카이프는 이에 대해서 아직 아무런 코멘트도 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주 화요일(3월 31일) 라스베가스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인데 이때 이와 관련한 발표가 있을것이라고 하는군요.

현재 스카이프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고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런칭이 가능할것이라는 소식이 스카이프 내부 소식통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스카이프의 COO도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4월중에 발표할것이라는 얘기를 한적이 있어서 이 소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스카이프의 통화품질과 어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잘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전에는 어떠한 공식 발표도 할수 없으나 가능한한 빨리 완벽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카이프는 기존의 데스크탑 인터넷 전화와 스카이프 전용 전화기를 이용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이외에 모바일 인터넷 전화를 대상으로 스카이프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윈도우 모바일을 OS로 사용하는 모바일폰에는 스카이프 소프트웨어가 출시되어 있는 상태고 노키아의 몇개 모델에도 스카이프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스카이프 라이트 버전이 몇몇 자바 폰에서 사용가능하다고 하는군요.

그러나, 아이폰용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이 나오더라도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내에서만 사용가능할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기존의 아이폰 앱스토어 어플리케이션인 프링(Fring)등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다른 모바일폰은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곳이면 언제든지 스카이프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용 스카이프 어플이 나오더라도 이를 사용하려면 와이파이 네트워크내에 머물러야 하는 제약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임) 아래 참고 기사들은 지난주에 발행된 글이어서 제목에 Next Week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발표하게 되면 이번주 중으로 발표될것으로 보입니다.

Report: Skype coming to the iPhone
Skype for iPhone to Be Released as Early as Next Week
Skype for iPhone Coming 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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