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이 끝난 프로그램을 이런식으로 테스터들에게 배포해서 최종적으로 버그가 있을지를 확인하는 마지막 검사를 받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최근에 윈도우 비스타 SP2를 발표하기 전에도 에스크로우 빌드를 테스터들에게 배포해서 같은 방법으로 최종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윈도우7 RC버전의 최종 공개일을 정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아무런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RC버전을 공개 할것이라는 이야기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Neowin이 보도한 예상 출시일에 대해서도 아직 아무것도 알려줄것이 없다며 코멘트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베타버전과 비교해 RC버전에서 업데이트되는 사항을 2차례나 자체 윈도우 엔지니어링 블로그에 자세하게 공개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토렌트 사이트에 유출된 빌드 7057버전의 사용자 계약서에는 Release Candidate1 이라는 표시가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사항을 종합해 보면 윈도우7의 RC버전 출시는 조만간 이루어질것입니다.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윈도우7의 최종 빌드는 3월 11일 컴파일한 7061이라고 하며 윈도우7과 윈도우 서버 2008 R2의 RC-애스크로우 빌드는 선정된 소수의
테스터들에게 4월말에 배포된다고 합니다. 윈도우7 RC버전과 윈도우 서버 2008 R2의 RC버전은 5월 마지막주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Neowin은 윈도우7 소식이외에 다른 소식도 전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MS-오피스의 차기버전인 오피스14의 첫번째 베타가 7월초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2번째 베타는 11월초에 나올 계획인데 일반 공개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네요. 최종 RTM 버전은 2010년 3월초로 예정되어 있구요. 그리고, MS-익스체인지 서버 2010은 RTM버전이 올해 10월초에 출시되는것으로 계획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상 알려진 날짜들은 프로그램 개발의 진행 상황에 따라 바뀔수 있지만 윈도우7 RC버전의 5월 공개는 더이상 연기되지 않고 알려진대로 출시되었으면 하는것이 새로운 운영체제를 기다리는 사람으로서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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