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MS, 애플, 미리보기 아이콘 특허 침해로 고소당하다

미국 미시간 소재 회사인 Cygnus Systems社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등 IT업계의 쟁쟁한 거인들을 고소했습니다. 원인은 구글, MS, 애플등 세회사가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에서 파일의 미리보기 아이콘 기술을 사용했는데 이 기술은 Cygnus가 특허를 받은것으로서 자신들의 특허를 침해한것이라는 것입니다.

Cygnus Systems는 고소장에서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비스타와 인터넷 익스플로러8, 그리고 애플의 아이폰, 사파리, Mac OS X 등이 특허를 침해한 대상이며 애플은 특허 보호를 받는 기술을 Mac OS X에서 사용했다고 고소를 했다고 합니다.

Cygnus Systems는 특허받은 기술이 "하나 또는 그이상의 컴퓨터 파일을 선택된 부분의 이미지를 포함한 그래픽 아이콘을 통해서 접근하는 방법"이라고 고소장에서 설명했는데, 이 기술은 예를 들면  웹브라우저나 윈도우 탐색기등에서 그림파일등을 열기 전에 미리보기를 통해서 어떤 그림파일이라는 것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기술같은것입니다. 즉, 아래 그림의 윈도우 탐색기에서 jpg파일의 미리보기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이 기술은 구글 크롬과 오페라 브라우저의 스피드 다이얼과도 관련이 있고 아이폰에서 파일의 미리보기를 아이콘화하여 파일을 여는 기능과도 관계 있으며 사파리 브라우저의 탭미리보기 기술과도 관계있는것 같습니다.

아래 두번째 그림은 Cygnus社의 특허신청서에서 미리보기 기술을 설명한 문서의 일부분입니다.

Cygnus社는 2008년 3월에 특허를 받았는데 이 특허를 처음 신청한것은 지난 2001년이었고 1998년에도 신청한바 있다고 합니다. Cygnus社는 적절한 로얄티를 받기를 원하고 있고 앞으로 또다른 특허 침해를 막기위해 이 기술사용에 대한 법원의 영구강제금지명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앞으로 다른 많은 회사들도 이 기술을 사용한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더많은 회사들이 고소를 당할 여지가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구글, MS, 애플등은 아직 아무런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상태인데, 잘하면 이 특허침해 사건으로 막대한 보상금을 받아 대박을 터뜨릴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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