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신차를 시승한 적이 있습니다. IT뿐 아니라 자동차에도 관심이 적지 않은 편이라 신차가 나오면 관심을 갖고 관련 정보를 찾아 보는 편인데 신차까지 시승하게 되니 기분이 꽤 좋더군요.
남들이 타보지 않은 새차를 타보는 기분이 참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똑같이 느끼는 일이겠죠. 한 평생 살면서 그런 기분은 보통 3~4번 정도 느껴보는게 일반적인 일이지만 신차 시승을 해본 덕택에 그런 좋은 기분을 한번 더 느껴보게 되었죠.
자동차를 탈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능을, 어떤 사람은 디자인을, 그리고 어떤 사람은 경제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자동차의 승차감도 빼놓을수 없는 부분입니다.
자동차를 탈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능을, 어떤 사람은 디자인을, 그리고 어떤 사람은 경제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자동차의 승차감도 빼놓을수 없는 부분입니다.
자동차의 승차감을 좌우하는 요소는 여러가지 있지만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은 바로 타이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타이어는 자동차 성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죠. 타이어는 사람으로 치면 신발과 같은 존재로 좋은 타이어를 쓰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타이어를 만드는 일은 좋은 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기술이나 설비둘중 하나가 부족하다면 좋은 타이어를 만들기 힘들죠.
얼마전 넥센 타이어가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제2공장 준공식을 경남 창녕에서 열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준공된 넥센 타이어 창녕 제2공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첨단 기술을 골고루 갖추었으며 앞으로 2018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지속적인 증설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넥센타이어 창녕신공장은 총 50만㎡(15만평) 규모로 지난 2010년 6월에 기공식을 가진 후 올해 3월부터 타이어 생산에 들어갔으며, 공장의 초기 안정화를 위해 이번에 준공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넥센 타이어 창녕 신공장은 경남 창녕군 대합면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700여명의 임직원이 투입되어 올해 600만개 규모의 생산 Capa'를 시작으로 단계별 증설을 통해 투자완료 후 일생산량 6만개, 연간 2,100만개 타이어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번 넥센타이어의 창녕 신공장 준공은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점에서 경쟁업체에 비해 긍정적인 모습인데요, 경쟁업체들이 중국이나 동남아등 지속적으로 해외에 투자를 하고 있는것과 달리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함으로써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넥센측은 국내 근로자 임금이 중국이나 동남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만 품질 경쟁력, 생산 효율성 측면에서 '메이드인 코리아'가 더욱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하는데 그동안 탈 코리아 현상이 지속되어 온 제조 시설에 대한 투자 방향이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은 바뀌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네요.
사실 최첨단 자동화 공정을 도입하고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 근로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를 만들어 낸다면 비용은 많이 들어도 그만큼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낼수 있죠. 이는 결국 제품의 경쟁력을 높게 만들어 그만큼 높은 부가가치를 얻어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창녕에 넥센 타이어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신규 일자리가 약 2000명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그럼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창녕 공장에서는 친환경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UHP) 등 프리미엄 제품을 집중 생산하게 되는데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넥센 타이어의 위상이 지금보다 더 높아지는 일이 생길수 있겠죠.
넥센 타이어는 현재 양산 본사 공장과 중국 공장, 창녕 공장 등 3곳에서 연간 약 3000만개의 타이어를 생산중이고 창녕 공장 투자가 완료되는 2018년에는 현재의 두배에 달하는 연간 6000만개의 제품으로 글로벌 10위권 타이어 제조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합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00년 'NEXEN'브랜드로 변신과 함께 당시 2,064억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1조 4,299억원(연결기준)을 기록하며, 세계 타이어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창녕공장의 준공으로 넥센 타이어의 더욱 빠른 성장세가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넥센타이어의 평가가 얼마나 좋은지 자료를 찾아보았는데요, 2012년 10월호 오토 익스프레스에서 Wet / Dry / Noise / RR / Price 4가지 항목으로 치루어진 타이어 테스트 기사에 따르면 넥센 타이어 엔블루 HD가 전체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10위권에 들어와 있는 타이어 브랜드만 봐도 거의 다 알 수 있는 정도인데 넥센타이어가 당당히 3위를 차지 했습니다. 넥센 엔블루HD 타이어에 대한 오토 익스프레스의 평가를 보면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HD는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이 뛰어나며 가격대 성능비로 보았을 때 이미 성공을 할 것이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특히 오토 익스프레스 타이어 평가에 데뷔한 넥센타이어의 엔블루HD가 강력함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를 했는데요. 저도 사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의 소식을 알리게 되면서 넥센타이어가 대단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저 가격만 싼 타이어가 아니라 품질과 성능으로 뛰어난 상품을 갖춘 타이어라 믿게 되었습니다. 넥센타이어가 우리나라와 외국에서 더욱 성장하는 그 모습을 보일때 까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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