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올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모토로라가 자체적인 모바일 OS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인터넷 매체 InformationWeek(인포메이션 위크)에 의하면 모토로라는 웹기반 모바일 OS를 만들기 위해 9달 전부터 새로운 모바일 OS를 만들만한 역량이 있는 엔지니어들을 채용해 왔다고 합니다. 모토로라가 채용한 엔지니어들은 애플과 어도비에서 일했던 엔지니어들이라고 하는군요.
특히 애플에서 리치 미디어 & 어플리케이션 그룹을 이끌었으며 어도비에서 플래시 엔지니어링 팀을 맡았던 Gilles Drieu가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부사장으로서 이번에 알려진 비밀 모바일 OS 개발의 총책임자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것은 Gilles Drieu의 이력인데요, 애플과 어도비등에서 여러가지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많이 맡았던 경력이 있더군요. 아시다시피 애플은 어도비 플래시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지원하지 않고 있죠. 그런데 그는 어도비에서 플래시 엔지니어링팀 시니어 매니저로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그뒤 애플로 옮겨 리치 미디어 & 어플리케이션 그룹의 리더로 일하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묘한 인연이라고 할수 있죠.
그러면, 모토로라는 왜 새로운 모바일 OS를 만들려고 하는걸까요? 아마도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너무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몰려들고 있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많은 제조사로 인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파편화도 문제이고 같은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 더이상 하드웨어만으로는 제품의 차별화가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 새로운 하드웨어는 불과 몇달만에 따라잡히는게 현실이니까요. 또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지원을 계속 안정적으로 해줄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불안감도 작용했을 것이고, 오라클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특허 소송 문제도 모토로라를 움직이게 한 여러가지 원인중 하나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안드로이드를 무료라는 이유로 택했지만 구글 이외에 안드로이드로 기대했던 수익을 내는 기업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는군요. 모토로라 역시 이러한 문제로 안드로이드에서 그리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고 그래서 독자 OS 개발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토로라는 새로운 모바일 OS 개발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안드로이드에 전념하고 있다는 공식 답변만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애플 iOS에 이어 인기있는 모바일 OS로 성장한 안드로이드, 만약 모토로라의 모바일 OS 개발이 사실이고 이것이 안드로이드의 대안을 찾는 움직임이라면 안드로이드의 지지기반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트릭스(Artrix)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고 안드로이드 허니컴 (3.0) 레퍼런스 태블릿이라고 할수 있는 줌(Xoom)을 내놓으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새로운 변신을 한다니 사실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신이 앞으로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것 같아 웬지 신선한 느낌이 드는군요.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특히 애플에서 리치 미디어 & 어플리케이션 그룹을 이끌었으며 어도비에서 플래시 엔지니어링 팀을 맡았던 Gilles Drieu가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부사장으로서 이번에 알려진 비밀 모바일 OS 개발의 총책임자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것은 Gilles Drieu의 이력인데요, 애플과 어도비등에서 여러가지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많이 맡았던 경력이 있더군요. 아시다시피 애플은 어도비 플래시를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지원하지 않고 있죠. 그런데 그는 어도비에서 플래시 엔지니어링팀 시니어 매니저로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그뒤 애플로 옮겨 리치 미디어 & 어플리케이션 그룹의 리더로 일하게 된 것입니다. 참으로 묘한 인연이라고 할수 있죠.
그러면, 모토로라는 왜 새로운 모바일 OS를 만들려고 하는걸까요? 아마도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너무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몰려들고 있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많은 제조사로 인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파편화도 문제이고 같은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어 더이상 하드웨어만으로는 제품의 차별화가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 새로운 하드웨어는 불과 몇달만에 따라잡히는게 현실이니까요. 또한, 구글이 안드로이드 지원을 계속 안정적으로 해줄수 있을 것인가 하는 불안감도 작용했을 것이고, 오라클의 안드로이드에 대한 특허 소송 문제도 모토로라를 움직이게 한 여러가지 원인중 하나라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이익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가 안드로이드를 무료라는 이유로 택했지만 구글 이외에 안드로이드로 기대했던 수익을 내는 기업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는군요. 모토로라 역시 이러한 문제로 안드로이드에서 그리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고 그래서 독자 OS 개발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토로라는 새로운 모바일 OS 개발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안드로이드에 전념하고 있다는 공식 답변만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애플 iOS에 이어 인기있는 모바일 OS로 성장한 안드로이드, 만약 모토로라의 모바일 OS 개발이 사실이고 이것이 안드로이드의 대안을 찾는 움직임이라면 안드로이드의 지지기반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트릭스(Artrix)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고 안드로이드 허니컴 (3.0) 레퍼런스 태블릿이라고 할수 있는 줌(Xoom)을 내놓으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모토로라가 새로운 변신을 한다니 사실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신이 앞으로 모바일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것 같아 웬지 신선한 느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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