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인터넷 속도 조금씩 빨라지는중

최근 아카마이(Akamai)에 의해 조사된 바에 의하면 전세계 인터넷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는중이라고 합니다.  2009년 3분기에 인터넷 속도는 전세계 상위 10개국을 기준으로 볼때 2분기보다 평균 18%가 빨라졌고 그중에서 1위는 역시 대한민국이라고 합니다. 이 분야에서는 당분간 우리나라를 따라올 나라가 없을것 같네요.

3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는 물론이고 2분기 대비 속도 증가율, 1년전 대비 속도 증가율 모두 2위인 일본을 크게 앞질렀네요. 3분기에 측정된 인터넷 속도는 우리나라가 12.6Mbps, 2위 일본이 7.9Mbs, 3위는 홍콩이 7.6Mbp의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속도 증가율 역시 우리나라가 29%로 1위, 2위는 아일랜드가 26% 증가한 5.3Mbps로 2위, 3위는 10% 증가한 홍콩이 차지했네요. 미국은 이번에 전체 18위를 차지해 Top10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속도는 평균 3.9Mbps로 3개월만에 겨우 1.8% 증가했고 1년전보다는 오히려 2.4% 느려진 인터넷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계 인터넷 속도는 3개월만에 평균 18% 증가했고 1년전보다는 13% 증가했지만 미국, 루마니아, 체고, 스웨덴처럼 인터넷 속도가 감소한 나라도 꽤 있군요.

이 조사는 아카마이(Akamai)가 전세계 226개 국가중 103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가장 속도가 느린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 동쪽 마다가스카르와 모잠비크 사이의 섬나라인 Mayotte(마요트)라고 합니다. 마요트는 인구 20만명의 작은 섬나라로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다고 하네요. 마요트의 인터넷 속도는 100Kbps 이하라고만 알려져 있군요.

아카마이는 인터넷 속도 외에 사이버 공격(해킹을 얘기하는것 같습니다)을 많이 일으키는 나라를 조사해 발표했는데 러시아가 전체 사이버 공격의 13%를 일으켜 1위를, 브라질이 8.6%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상위 10개국에는 들지 않았는데 미국이 3위를, 중국이 4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Akamai: World's Net connection speeds rising
In Internet speed, the USA is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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