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열린 CES에서 AirStash는 위와 같은 아이폰용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공개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설명되어 있듯이 USB 드라이브에 와이파이 접속 포인트, 그리고 멀티미디어 서버 기능까지 포함한 카드리더기라고 하네요.
AirStash 메모리카드 리더기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전용 메모리 카드 리더기인데 위와 같이 SD카드나 SDHC 카드를 아래부분에 있는 카드 슬롯에 집어넣고 사용하면 32GB까지 저장공간을 확장할수 있습니다. 원래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는 메모리카드를 연결할수 있는 단자가 없지만 이 제품처럼 무선으로 연결하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AirStash에 연결된 SD 메모리 카드에 있는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은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웹브라우저인 사파리를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웹브라우저로 접속했을때 보이는 화면의 UI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Engadget에 소개된 내용을 보니 CES에 전시된 모습은 아래와 같다고 하는군요. AirStash의 모습을 여러가지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사진은 Engadget gallery 페이지에서 볼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AirStash로의 연결은 WiFi를 통해서 하게 되는데 일단 한번 연결된 상태라면 중간에 WiFi연결이 끊어져도 웹브라우저를 통해 보이는 데이터는 계속 남아있게 됩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다가 중간에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도 웹브라우저상에 남아있는 데이터는 그대로인것과 같은 이치죠.
또한, AirStash에는 동시에 여러개의 장치에서 접속할수 있는 공유 기능도 있어 각자의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서 동시에 저장된 내용을 보면서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을 할때 활용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WPA2를 통한 암호설정도 할수 있어 보안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을것 같네요.
아이폰/아이팟터치 8GB를 가진 사람은 저장공간에 대한 압박으로 불필요한 자료를 지우거나 PC에 백업받는 일을 자주해야 하는데 AirStash가 있으면 그럴필요없이 무선으로 별도의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내용을 확인할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어 좋을거라는 생각입니다. 16GB나 32GB짜리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저장할 데이터가 많다면 이 제품을 사용해 SD카드만 교체하면 무한대의 저장공간을 사용할수 있게 되는 셈이니 앞으로 저장공간에 대한 걱정을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품을 보고 출시되면 꼭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분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서 제품 출시가 이루어져 아이폰에서도 저장공간 걱정할 필요없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SD카드외에 다른 메모리카드도 지원했으면 더 좋았을것이라는 점이 한가지 아쉬운 점입니다. 그밖의 제품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AirSta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세계 인터넷 속도 조금씩 빨라지는중 (11) | 2010.01.17 |
|---|---|
| SK텔레콤, 모바일 인터넷 변화의 시동 걸다 (22) | 2010.01.15 |
| 내 주변 지역검색을 쉽게, 구글 Near Me Now (11) | 2010.01.11 |
| 트윗 검색은 실시간 전용검색 엔진으로 (5) | 2010.01.10 |
| 구글 넥서스원에 숨겨진 진정한 무서움 (37) | 2010.01.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