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듈화된 휴대폰인 모두(Modu)폰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이른바 천의 얼굴을 가진 휴대폰이라는 모두폰이 드디어 나온다고 합니다. 작년에 우연히 관련 기사를 접한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내 양산 준비가 끝나 실제 제품 출시가 임박했다고 하는군요.
모듈폰으로 불리는 모두(modu)폰은 휴대폰의 자켓을 바꿔줌으로써 휴대폰 모양을 원하는 모습으로 언제든지 바꾸어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휴대폰을 개발한 이스라엘의 벤쳐 기업 Modu사는 여러가지 휴대폰 자켓을 제공하여 휴대폰 외관뿐 아니라 기능도 보완해주어 휴대폰외에도, PMP, MP3, 디지털 액자, 카오디오, 네비게이터등의 기능을 가진 디지털 기기로 변신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마치 사람이 옷을 갈아 입는것 처럼 휴대폰도 옷(재킷)을 갈아 입게 되는 것이죠.
이런 변신이 가능한것은 modu사가 제공하는 재킷 시스템 덕분인데, 재킷에는 모두폰의 기본형인 modu base unit이 장착되고 이 유닛을 통해 기본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 기본 유닛을 여러가지 재킷에 집어 넣어 원하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modu base unit은 왼쪽 그림처럼 생겼는데 이 유닛은 우표크기 정도의 작은 스크린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도 하는군요.
modu사의 CEO는 도브 모란 회장으로 USB를 가장 처음 개발한 M-systems를 창업했고 이 회사를 세계최대 휴대용 저장장치 업체인 샌디스크 (San Disc)에 16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합니다. 이후 휴대폰 업체 modu를 설립하고 모듈폰인 modu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모듈폰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그가 modu를 설립하고 휴대폰 개발을 시작했을때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커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불편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낮에 일할 땐 화면이 큼직하고 컴퓨터식 자판이 달린 스마트폰으로 쓰다가 저녁에 외출할 땐 전화기능만 있는 작고 가벼운 휴대폰으로 변하는 제품을 궁리하다가 모듈 휴대폰을 떠올리게 됐다고 하네요.
modu폰의 핵심기술은 작은 휴대폰 본체와 MP3, 스마트폰 같은 기능성 전자제품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휴대폰 본체와 기능성 전자제품을 연결하는 기술이 핵심인데, 기술이 의외로 까다롭고 관련 특허도 많아 모방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modu는 휴대폰 본체만 만들고 기능성 전자제품은 전자업체가 만든다고 합니다. 전자업체에 휴대폰과 기능성 전자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전자업체와 같이 성장하는 전략을 취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modu사가 사용하는 재킷 시스템을 이용해 모두폰이 다른 전자제품과 만나 어떤 제품으로 변신하는지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modu사가 제공하는 재킷을 이용하면 기본 휴대폰 하나로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기능을 하는 제품을 가질수 있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면 가운데 기본 유닛을 장착해 왼쪽부터, 모두 클래식(Modu Classic: 큰 스크린의 일반 슬라이드폰), 모두 나이트(Modu Night: 카메라폰), 모두 기본 유닛(Modu base unit), 모두 익스프레스(Modu Express: 특이한 디자인폰), 모두 스트리트-아트(Modu Street-Art: 큰 스크린의 바형 휴대폰)등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이 자전거, 자동차등에 연결할수 있는 다양하고 특이한 모양의 재킷이 있습니다.
모두폰은 동남아시아와 러시아에서 먼저 출시되고 미국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아직 이 휴대폰에 관심있는 이동통신사가 없어 한국 출시는 언제쯤 가능할지 모른다고 하는군요. 휴대폰 1대로 여러가지 모양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기분도 만끽할수 있고 여러가지 디지털 기기도 사용할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재미있는 제품인것 같은데 국내 이통사중 어느 회사가 도입해 주지 않으려나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모두폰의 핵심인 modu base unit
이런 변신이 가능한것은 modu사가 제공하는 재킷 시스템 덕분인데, 재킷에는 모두폰의 기본형인 modu base unit이 장착되고 이 유닛을 통해 기본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 기본 유닛을 여러가지 재킷에 집어 넣어 원하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modu base unit은 왼쪽 그림처럼 생겼는데 이 유닛은 우표크기 정도의 작은 스크린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도 하는군요.
modu사의 CEO는 도브 모란 회장으로 USB를 가장 처음 개발한 M-systems를 창업했고 이 회사를 세계최대 휴대용 저장장치 업체인 샌디스크 (San Disc)에 16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합니다. 이후 휴대폰 업체 modu를 설립하고 모듈폰인 modu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모듈폰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그가 modu를 설립하고 휴대폰 개발을 시작했을때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너무 커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불편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낮에 일할 땐 화면이 큼직하고 컴퓨터식 자판이 달린 스마트폰으로 쓰다가 저녁에 외출할 땐 전화기능만 있는 작고 가벼운 휴대폰으로 변하는 제품을 궁리하다가 모듈 휴대폰을 떠올리게 됐다고 하네요.
modu폰의 핵심기술은 작은 휴대폰 본체와 MP3, 스마트폰 같은 기능성 전자제품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휴대폰 본체와 기능성 전자제품을 연결하는 기술이 핵심인데, 기술이 의외로 까다롭고 관련 특허도 많아 모방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modu는 휴대폰 본체만 만들고 기능성 전자제품은 전자업체가 만든다고 합니다. 전자업체에 휴대폰과 기능성 전자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전자업체와 같이 성장하는 전략을 취한다고 하네요.
아래는 modu사가 사용하는 재킷 시스템을 이용해 모두폰이 다른 전자제품과 만나 어떤 제품으로 변신하는지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modu사가 제공하는 재킷을 이용하면 기본 휴대폰 하나로 아래와 같이 여러가지 기능을 하는 제품을 가질수 있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면 가운데 기본 유닛을 장착해 왼쪽부터, 모두 클래식(Modu Classic: 큰 스크린의 일반 슬라이드폰), 모두 나이트(Modu Night: 카메라폰), 모두 기본 유닛(Modu base unit), 모두 익스프레스(Modu Express: 특이한 디자인폰), 모두 스트리트-아트(Modu Street-Art: 큰 스크린의 바형 휴대폰)등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이 자전거, 자동차등에 연결할수 있는 다양하고 특이한 모양의 재킷이 있습니다.
모두폰은 동남아시아와 러시아에서 먼저 출시되고 미국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아직 이 휴대폰에 관심있는 이동통신사가 없어 한국 출시는 언제쯤 가능할지 모른다고 하는군요. 휴대폰 1대로 여러가지 모양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기분도 만끽할수 있고 여러가지 디지털 기기도 사용할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재미있는 제품인것 같은데 국내 이통사중 어느 회사가 도입해 주지 않으려나요?
Rumor: Modu Phone and Its Many Jackets Finally Headed to Production [Modu]
2008/06/06 - [IT] - "누구도 흉내 못낼 최신기능 휴대폰에 도전한다"
2008/06/06 - [IT] - "누구도 흉내 못낼 최신기능 휴대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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