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북미지역에서 블랙베리의 점유율은 약 55%였다고 제 블로그 구독자이시자 실제로 블랙베리를 만드는 RIM에서 근무하신다는 닉네임 RIM님이 댓글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점유율이 조금 떨어져 4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2위는 애플 아이폰으로 약 2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 3월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고 합니다. 아이폰은 출시후 매 분기마다 점유율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고 하는군요. 팜(Palm)은 프리(Pre)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제 판매에는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는지 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와는 차이가 많은 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것처럼 앞으로 90일내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답한 사람들중 44%가 아이폰을 구매하겠다고 했고 23%가 블랙베리를, 8%가 팜 프리를 구입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아이폰이라고 답한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아이폰 3GS 32GB를 17%, 16GB를 21%, 작년 모델인 아이폰 3G를 5%가 구매하겠다고 답했네요. 또한, 아이폰 구매 계획자중 3분의 2가 현재 아이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아이폰 잠재 구매 고객이 이만큼이나 있다는 것은 애플에게 좋은 소식이 분명하겠지요.
블랙베리의 경우는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것 같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아이폰이 출시되었던 작년 6월과 올해 6월 전후에는 아이폰을 구매하겠다는 대답이 더 높지만, 그 외의 기간에는 거의 블랙베리를 사겠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블랙베리의 최신 모델인 블랙베리 투어가 지난 7월 12일 출시되었는데 블랙베리 신제품 효과가 다음번 조사결과에 반영되면 블랙베리에 대한 선호도가 좀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팜프리는 애초에 아이폰 킬러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이폰만큼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거의 쓰러져가는 회사였던 팜(Palm)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은 제품으로 평가받을수 있을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팜 프리에 적용된 웹OS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나올 팜의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볼수 있을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최근 스마트폰이 많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아이폰같은 히트 상품이 나와 준다면 스마트폰 시장이 더욱 커질것이고 이와 관련한 앱스토어도 활성화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되어 기존의 와이브로를 비롯해 LTE등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이 비약적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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