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이란 명칭을 가장 먼저 사용했던 Psion과 인텔이 벌여오던 넷북 상표권 분쟁이 드디어 법적인 타결을 보았다는 소식이네요.
그런데, 작년에 넷북의 인기가 치솟자 Psion은 넷북 제조업체들에게 공문으로 보내 더이상 넷북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텔이 넷북이란 이름을 계속 사용하자 인텔을 고소했습니다. 인텔은 "넷북"이란 이름은 "노트북"처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라며 맞서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날짜로 Psion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Netbook이란 이름의 상표권 등록을 취소함과 동시에 인텔과의 법적인 소송도 취하하였다고 하는군요. 성명서에는 소송은 원만한 합의로 취하되었으며 Psion은 자발적으로 Netbook과 관련한 모든 상표권 등록을 취소한다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느쪽도 아무런 책임이 없으며 Psion은 Netbook과 관련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는데 동의한다고 합니다. 이번 합의를 도출해 내는데 있어서는 어떤 금전적인 거래도 없었다고 하는군요.
Psion이 소송을 취하하고 인텔과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한 미니 노트북을 넷북으로 부르는 일에 아무런 제약이 없어졌고 따라서 그동안 넷북이란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HP미니, 엑스노트 미니등 미니 노트북이란 이름으로 출시하던 제품을 HP 넷북, LG 넷북등 넷북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제품을 출시할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또한, 구글도 그동안 애드센스 광고에 넷북(Netbook)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금지했었는데 앞으로는 애드센스 광고에서 넷북이란 단어를 사용한 광고를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텔이 가지고 있는 netbook.com이란 도메인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퀄컴과 프리스케일社가 만들고 있는 스마트북(Smart Book)이 넷북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데 명칭 문제에 있어 자유로와진 만큼 스마트북과의 경쟁에 있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도움은 될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임) 스마트북은 ARM CPU 설계를 기초로 한 프로세서와 리눅스 OS를 사용하며 스마트폰처럼 3G 네트워크 접속도 표준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ARM 프로세서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보다 전력효율이 뛰어나고, 리눅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OS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아서 가격적으로 훨씬 유리하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북은 소니 바이오- P나 엑스노트 미니 X120등에서 지원하는 ‘인스턴트 온’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접속성’등에서 현저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에 가까운 단말기로서 시장에 다가서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MID, 넷북, 스마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제품이 살아남을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sion은 넷북이란 이름의 산업용 PDA를 만들던 회사로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넷북의 상표권을 주장하며 넷북이란 이름을 쓰지 말라고 하던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1996년 "Netbook"이란 이름을 미국 특허청에 등록해 놓고 한때 Netbook Pro란 이름의 제품을 판매하기도 했지만 이 제품은 더이상 생산하지 않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넷북의 인기가 치솟자 Psion은 넷북 제조업체들에게 공문으로 보내 더이상 넷북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텔이 넷북이란 이름을 계속 사용하자 인텔을 고소했습니다. 인텔은 "넷북"이란 이름은 "노트북"처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라며 맞서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날짜로 Psion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Netbook이란 이름의 상표권 등록을 취소함과 동시에 인텔과의 법적인 소송도 취하하였다고 하는군요. 성명서에는 소송은 원만한 합의로 취하되었으며 Psion은 자발적으로 Netbook과 관련한 모든 상표권 등록을 취소한다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느쪽도 아무런 책임이 없으며 Psion은 Netbook과 관련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는데 동의한다고 합니다. 이번 합의를 도출해 내는데 있어서는 어떤 금전적인 거래도 없었다고 하는군요.
Psion이 소송을 취하하고 인텔과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사용한 미니 노트북을 넷북으로 부르는 일에 아무런 제약이 없어졌고 따라서 그동안 넷북이란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HP미니, 엑스노트 미니등 미니 노트북이란 이름으로 출시하던 제품을 HP 넷북, LG 넷북등 넷북이란 단어를 사용해서 제품을 출시할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또한, 구글도 그동안 애드센스 광고에 넷북(Netbook)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금지했었는데 앞으로는 애드센스 광고에서 넷북이란 단어를 사용한 광고를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인텔이 가지고 있는 netbook.com이란 도메인도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퀄컴과 프리스케일社가 만들고 있는 스마트북(Smart Book)이 넷북에 도전장을 내고 있는데 명칭 문제에 있어 자유로와진 만큼 스마트북과의 경쟁에 있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도움은 될것으로 보입니다.
(덧붙임) 스마트북은 ARM CPU 설계를 기초로 한 프로세서와 리눅스 OS를 사용하며 스마트폰처럼 3G 네트워크 접속도 표준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ARM 프로세서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보다 전력효율이 뛰어나고, 리눅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OS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아서 가격적으로 훨씬 유리하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북은 소니 바이오- P나 엑스노트 미니 X120등에서 지원하는 ‘인스턴트 온’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접속성’등에서 현저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스마트폰에 가까운 단말기로서 시장에 다가서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MID, 넷북, 스마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제품이 살아남을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Netbook 상표권 분쟁, 어떻게 될까?
넷북의 원조는 ASUS(아수스)? 아니죠~
Psion, Intel settle 'Netbook' trademark dispute
Psion-Intel Netbook trademark fight settled
넷북의 원조는 ASUS(아수스)? 아니죠~
Psion, Intel settle 'Netbook' trademark disp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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