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 Card 2.0 규격 2009년초에 확정될 예정

익스프레스카드(ExpressCard)는 PCMCIA 카드로 알려져 있는 PC 카드를 대체하는 하드웨어 표준인데 호스트 장치는 익스프레스카드 슬롯을 통해 PCI Express와 USB 2.0 접속을 둘 다 지원한다고 위키백과에 나와 있는 노트북 확장카드의 규격입니다..

USB3.0의 규격이 확정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Express Card 2.0 표준이 USB3.0과 PCI Express 2.0규격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정되는 것 같습니다. USB3.0과  PCI Express 2.0은 어떤것을 적용하더라도 현재의 Express Card 1.0 버전보다 최소 2배에서 최대 10배까지 데이터 처리량을 늘릴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는데 현재 1.0버전인 Express Card는 메인보드 메이커들이 차세대 노트북을 설계에 있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품이라고 합니다.

Express Card는 무선 인터넷 모듈, TV 튜너, SATA 어댑터, 스마트 카드리더기 등의 노트북 부품 부문에서 95%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5%정도가 PCMCIA라고 합니다. USB3.0 규격이 확정됨에 따라, PCMCIA가 Express Card 2.0 호환 제품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론적으로 현재 Express Card는 2.5Gbps까지의 데이터 처리용량을 보이는데 이는 기존 CardBus의 1.04Gbps보다 2배이상 더 많은 데이터 처리용량이네요. 2.0버전을 이용하면 2개의 PCI Express 버스로 5Gbps까지 성능을 향상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USB 3.0을 고려하지 않았을때의 계산으로 USB3.0의 성능 향상을 고려하면 더 많은 성능향상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USB3.0과 마찬가지로 ExpressCard 2.0 규격도 이전 버전과 호환성이 있으며 2009년초에 규격이 확정되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고 2010년쯤에야 실제 prototype 모델이 준비될것이라고 합니다. 2010년이후에는 노트북 성능이 엄청나게 좋아지겠군요. 한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2008/11/19 - [IT log] - USB 3.0 사진
2008/06/14 - [IT log] - ‘USB 3.0’사양 둘러싸고, AMD-인텔 기싸움
Express Card 2.0 Specification Follows USB 3.0 Final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