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를 개통해서 사용중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아이폰5는 블랙 32GB모델로 지난주 SK텔레콤으로 개통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여러대의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다가 처음으로 iOS를 탑재한 아이폰5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 느낌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언박싱부터 시작해 보죠. 수많은 안드로이드폰 언박싱 경험이 있지만 아이폰 언박싱은 처음입니다. 아이폰5는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 화이트 버전은 박스도 화이트, 블랙 버전은 박스도 블랙으로 맞추어 나오고 있죠.
아이폰5 박스 뒷면을 보면 32GB 용량 표시와 함께 어떠한 내용물이 들어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5가 지원하는 통신 네트워크가 나열되어 있는것을 알수 있죠. 그중 사진에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표시해 놓은 부분을 보면 LTE(Bands 1/3/5)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폰5가 어떤 LTE 주파수 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 주는 것입니다. LTE 주파수 밴드는 전세계적으로 아직 통일이 되어 있지 않아 나라마다 사용하는 주파수 밴드가 다르죠. 여기서 알수 있듯이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5는 총 3개의 주파수 밴드를 지원합니다.
밴드1은 2.1 GHz, 밴드3는 1.8GHz, 밴드5는 850MHz 대역을 지원하는데 국내에서는 KT가 1.8GHz 대역인 밴드3을 지원하고 있고 SKT는 밴드5와 850MHz 대역인 밴드5를 지원합니다. 요즘 자주 얘기하고 있는 멀티캐리어는 이중에서 2개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것인데 전세계에서 오직 SK텔레콤만이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즉, SK텔레콤의 멀티캐리어 주파수 대역은 밴드3와 밴드5 두가지로 아이폰5가 지원하는 LTE 주파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apple.com/iphone/LTE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은 그중 일부를 캡쳐한 것입니다. 아이폰5가 지원하는 LTE 주파수 대역과 국가, 통신사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검정색 아이폰5 박스를 오픈해 보면 검정색 아이폰5의 앞모습이 나타납니다. 길이는 길어졌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아이폰4나 아이폰4S와 비슷해 크게 색다를 것은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뒷모습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입니다. 상단과 하단은 검정색이지만 몸체 부분은 회색으로 처리되어 있어 투톤 형태를 유지하고 있죠.
아이폰5를 꺼내면 아래쪽에 간단한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나노심을 꺼낼때 쓰는 유심 제거용 핀, 애플 스티커 등이 들어 있는 패키지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 패키지를 꺼내면 아래쪽으로 이어팟 (EarPod), 전원 어댑터, 그리고 라이트닝 USB 케이블(Lightning USB Cable)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폰5 구성품을 모두 모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무척 간단한 구성품이죠.
라이트닝 USB 케이블은 기존 30핀 커넥터와 다르게 8핀으로 되어 있어 크기가 매우 작아졌습니다.
기존 30핀 케이블과 비교해 보면 크기가 얼마나 작아졌는지 알수 있죠.
아이폰5에 새롭게 포함된 이어팟은 아직 제대로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리뷰를 살펴보니 사용자에 따라 잘 맞고 안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일단 제 귀에는 잘 맞는 것 같더군요. 음질은 아직 확인해보지 않았는데 조만간 제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이어폰과 비교해 볼 계획입니다.
아이폰5의 크기는 기존 아이폰4나 아이폰4S보다 길이만 길어진 모습이라 그립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전보다는 조금 더 좋아진 것 같더군요. 무게는 112g에 불과해 쥐어보면 매우 가볍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최근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디스플레이가 대형화하는 추세라 아이폰5와 비교해 보면 매우 무겁기 때문입니다.
아이폰5의 뛰어난 그립감은 얇은 두께도 한 몫 합니다. 7.6mm의 슬림함은 현존 최강 스펙이라고 할 수 있죠.
매끈하게 빠진 사이드 라인은 아이폰5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블랙 컬러의 매력은 화이트 못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오래 쳐다보면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이 이를 커버해 주고 있긴 하지만 물리적인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대화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을 부러워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폰5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은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아이폰5의 작은 화면에서도 글씨를 쉽게 알아볼 수 있어 화면을 확대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IPS 패널 특유의 깨끗한 색감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폰5의 8백만 화소 iSight 카메라 테스트도 빼놓을수 없죠. 아이폰5를 개통한 후 야외 촬영 기회가 없어 아파트 정원에서 야간에 플래시없이 한장 촬영해 보았고 실내에서 음식 사진 몇장을 접사로 찍어 보았는데 폰카 치고는 꽤 좋은 품질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사진은 보정없이 크기만 줄여서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성 면에서는 안드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해서 그런지 아직 불편한 점이 많이 있는것 같네요. 안드로이드폰에는 취소 버튼과 메뉴 버튼이 있어 메뉴간 이동이 쉬운데 아이폰은 취소 버튼이 없어 뒤로가기를 할때 화면마다 다른 위치에 있는 뒤로 가기 버튼을 찾아서 터치해야 해 불편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폰 상단에 있는 알림바, 그리고 알림바를 아래로 끌어 내리면 나타나는 각종 설정 버튼이 얼마나 편리한지도 아이폰5를 쓰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각종 위젯을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아이폰의 불편한 부분중 하나가 되겠죠.
반면에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 각종 어플의 최적화 정도 및 다양한 어플 등은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보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도 많이 발전해서 그 차이는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기능들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훨씬 낫다고 얘기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아이폰5 언박싱부터 디자인 및 간단한 사용성에 대한 느낌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보지 못해 자세한 리뷰가 되지는 않은것 같은데 앞으로 아이폰5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 공유할 만한 내용이 있으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언박싱부터 시작해 보죠. 수많은 안드로이드폰 언박싱 경험이 있지만 아이폰 언박싱은 처음입니다. 아이폰5는 화이트와 블랙 두가지 색상이 있는데 화이트 버전은 박스도 화이트, 블랙 버전은 박스도 블랙으로 맞추어 나오고 있죠.
아이폰5 박스 뒷면을 보면 32GB 용량 표시와 함께 어떠한 내용물이 들어 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5가 지원하는 통신 네트워크가 나열되어 있는것을 알수 있죠. 그중 사진에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 표시해 놓은 부분을 보면 LTE(Bands 1/3/5)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폰5가 어떤 LTE 주파수 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 주는 것입니다. LTE 주파수 밴드는 전세계적으로 아직 통일이 되어 있지 않아 나라마다 사용하는 주파수 밴드가 다르죠. 여기서 알수 있듯이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5는 총 3개의 주파수 밴드를 지원합니다.
밴드1은 2.1 GHz, 밴드3는 1.8GHz, 밴드5는 850MHz 대역을 지원하는데 국내에서는 KT가 1.8GHz 대역인 밴드3을 지원하고 있고 SKT는 밴드5와 850MHz 대역인 밴드5를 지원합니다. 요즘 자주 얘기하고 있는 멀티캐리어는 이중에서 2개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것인데 전세계에서 오직 SK텔레콤만이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즉, SK텔레콤의 멀티캐리어 주파수 대역은 밴드3와 밴드5 두가지로 아이폰5가 지원하는 LTE 주파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apple.com/iphone/LTE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은 그중 일부를 캡쳐한 것입니다. 아이폰5가 지원하는 LTE 주파수 대역과 국가, 통신사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검정색 아이폰5 박스를 오픈해 보면 검정색 아이폰5의 앞모습이 나타납니다. 길이는 길어졌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아이폰4나 아이폰4S와 비슷해 크게 색다를 것은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뒷모습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입니다. 상단과 하단은 검정색이지만 몸체 부분은 회색으로 처리되어 있어 투톤 형태를 유지하고 있죠.
아이폰5를 꺼내면 아래쪽에 간단한 설명서와 보증서, 그리고 나노심을 꺼낼때 쓰는 유심 제거용 핀, 애플 스티커 등이 들어 있는 패키지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 패키지를 꺼내면 아래쪽으로 이어팟 (EarPod), 전원 어댑터, 그리고 라이트닝 USB 케이블(Lightning USB Cable)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폰5 구성품을 모두 모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무척 간단한 구성품이죠.
라이트닝 USB 케이블은 기존 30핀 커넥터와 다르게 8핀으로 되어 있어 크기가 매우 작아졌습니다.
기존 30핀 케이블과 비교해 보면 크기가 얼마나 작아졌는지 알수 있죠.
아이폰5에 새롭게 포함된 이어팟은 아직 제대로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리뷰를 살펴보니 사용자에 따라 잘 맞고 안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일단 제 귀에는 잘 맞는 것 같더군요. 음질은 아직 확인해보지 않았는데 조만간 제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이어폰과 비교해 볼 계획입니다.
아이폰5의 크기는 기존 아이폰4나 아이폰4S보다 길이만 길어진 모습이라 그립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전보다는 조금 더 좋아진 것 같더군요. 무게는 112g에 불과해 쥐어보면 매우 가볍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최근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디스플레이가 대형화하는 추세라 아이폰5와 비교해 보면 매우 무겁기 때문입니다.
아이폰5의 뛰어난 그립감은 얇은 두께도 한 몫 합니다. 7.6mm의 슬림함은 현존 최강 스펙이라고 할 수 있죠.
매끈하게 빠진 사이드 라인은 아이폰5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블랙 컬러의 매력은 화이트 못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아 오래 쳐다보면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이 이를 커버해 주고 있긴 하지만 물리적인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대화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을 부러워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폰5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선명함은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아이폰5의 작은 화면에서도 글씨를 쉽게 알아볼 수 있어 화면을 확대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IPS 패널 특유의 깨끗한 색감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폰5의 8백만 화소 iSight 카메라 테스트도 빼놓을수 없죠. 아이폰5를 개통한 후 야외 촬영 기회가 없어 아파트 정원에서 야간에 플래시없이 한장 촬영해 보았고 실내에서 음식 사진 몇장을 접사로 찍어 보았는데 폰카 치고는 꽤 좋은 품질의 사진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사진은 보정없이 크기만 줄여서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성 면에서는 안드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해서 그런지 아직 불편한 점이 많이 있는것 같네요. 안드로이드폰에는 취소 버튼과 메뉴 버튼이 있어 메뉴간 이동이 쉬운데 아이폰은 취소 버튼이 없어 뒤로가기를 할때 화면마다 다른 위치에 있는 뒤로 가기 버튼을 찾아서 터치해야 해 불편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폰 상단에 있는 알림바, 그리고 알림바를 아래로 끌어 내리면 나타나는 각종 설정 버튼이 얼마나 편리한지도 아이폰5를 쓰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각종 위젯을 사용할 수 없는 것도 아이폰의 불편한 부분중 하나가 되겠죠.
반면에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 각종 어플의 최적화 정도 및 다양한 어플 등은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보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도 많이 발전해서 그 차이는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기능들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훨씬 낫다고 얘기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아이폰5 언박싱부터 디자인 및 간단한 사용성에 대한 느낌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직 많이 사용해 보지 못해 자세한 리뷰가 되지는 않은것 같은데 앞으로 아이폰5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 공유할 만한 내용이 있으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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