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Tving)이라는 앱은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앱으로 볼만한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동영상등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스마트TV에서 시청하기에 아주 좋은 앱입니다. 실시간 시청도 가능해서 지상파 TV 보기 어려울때 티빙 앱을 이용해 가끔씩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곤 하지요.
티빙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타 앱과 비교해 가장 풍부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빙은 CJ 헬로비전이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CJ그룹의 CJ E&M이 제작하고 보유하는 컨텐츠를 보다 쉽게 수급할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지상파 프로그램까지 실시간 및 다시 보기로 볼수 있습니다. 티빙의 총 채널수는 120여개에 달하기 때문에 티빙만 있으면 대한민국의 왠만한 방송은 거의 다 볼수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2010년 6월에 정식 서비스를 런칭한 티빙은 같은해 10월 국내 최초로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케이블 방송 슈퍼스타K를 독점 중계하며 성장을 계속해 회원수 600만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국내의 작은 시장 규모를 감안했을때 회원수가 600만이나 된다는 것은 꽤 성공한 서비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600만 회원이 모두 유료 회원은 아니지만 포털을 제외하고 단일 동영상 서비스 가입자가 이만큼 되는 서비스는 별로 없을것 같네요.
이렇게 다양한 동영상을 제공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티빙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1일 티빙 블로거 & 개발자 데이에서 티빙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티빙 에어(Tving Air)라는 플랫폼이 공개되었습니다. 티빙 블로거 & 개발자 데이에서 소개된 티빙 에어는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하죠.
이날 공개한 티빙 에어 (Tving Air)라는 플랫폼을 보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존의 티빙앱은 물론 더 넓은 외부 세계와 연결을 도모하려고 시도하는것 같더군요. 티빙 에어의 기본 개념은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티빙이 제공하는 TV와 영상 컨텐츠를 티빙 에어라는 플랫폼을 통해 외부 개발자들에게 API와 SDK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은 이를 이용해 각종 TV, 영상 컨텐츠를 제공할수 있는 모바일 앱이나 매시업 서비스를 만들어 이를 사용자가 이용하게 되는 구조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은 티빙 에어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티빙 에어의 아키텍쳐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마트폰 SDK를 기반으로 티빙 플레이어와 콘트롤러, 데이터 매니저, 그리고 각종 유틸리티가 포함된 오픈 소스 티빙 에어 SDK를 이용해 써드 파티 앱을 만들수 있는 것이죠. 티빙 에어는 아래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동영상 관련 네트워크도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현재 티빙 에어가 지원하는 OS는 아래와 같이 iOS와 안드로이드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도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데스크탑 웹브라우저를 위한 자바 스크립트 지원은 티빙 에어 개발자 센터가 완성되는 3월경에 이루어 질것이라는 부연 설명도 있었습니다.
티빙 에어를 이용한 모바일 앱도 몇가지 나와 있어 소개가 되었습니다. 패션 TV, 롤코 TV, 실시간 TV 편성표 등 재미있을것 같은 앱이 많더군요.
이외에도 아임온TV, 네이트 TV검색, Zimly, 심심이등의 모바일 앱이 소개되었는데 특히 Zimly와 심심이 개발사측에서 티빙 에어를 앱에 적용한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먼저 Zimly는 티빙 에어를 적용한 후에 방문자와 방문자 상주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티빙 에어를 적용하기 전에는 단순히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과 동영상만 보다가 티빙 에어를 통해 제공되는 하단 추천 영상을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두번째로 이즈메이커가 인공지능 봇 심심이 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심이 앱은 이날 처음 보는데 사용자가 어떤 얘기를 대화창에 입력하면 심심이 앱이 그에 맞는 대답을 찾아 얘기해 주는 앱으로 꽤 재미있더군요. 답변중에 가끔씩 관련 동영상을 소개하기도 하는데 이때 티빙 에어를 이용하는것 같았습니다.
티빙 에어는 모바일 환경은 물론 웹에서도 제공되는데 이미 페이스북 웹 앱이 나와 있는 상태이고 곧 포털에서도 티빙의 동영상을 만나 볼수 있을것이라고 하더군요. 현재는 네이트와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다른 포털과의 접촉을 통해 웹상에서도 티빙 에어를 이용해 보다 쉽게 동영상을 볼수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티빙 에어를 이용하면 쇼핑 TV, 동영상 강의, 게임, 잡지, 뉴스 앱등 보다 쓸모있는 앱을 다양하게 만들어 낼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티빙 에어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몇가지 질의 응답이 있었는데 티빙 에어에 대한 관심이 큰 듯, 이날 참석한 개발자 분들이 개발에 관련된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티빙측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며 간담회가 끝이 났습니다. 이날 소개한대로 티빙 에어를 이용해 각종 모바일 앱과 웹앱이 출시되면 티빙은 자체 티빙앱을 벗어나 수많은 기기들에서 영토를 확장하게 되죠. 과연 얼마나 많은 앱이 티빙 에어를 통해 탄생할수 있을지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PS> 이날 간담회가 끝나고 티빙 모델인 강소라 양이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강소라 양은 영화 써니를 통해 씩씩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실제로 보니 화면에서 보는것보다 날씬하고 예쁜 면이 많은 배우인것 같더군요. 요즘 점점 여성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것 같은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보너스로 현장에서 직접 찍은 강소라 양의 사진을 다수 소개하겠습니다. 추운날씨에 약간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티빙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타 앱과 비교해 가장 풍부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빙은 CJ 헬로비전이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CJ그룹의 CJ E&M이 제작하고 보유하는 컨텐츠를 보다 쉽게 수급할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지상파 프로그램까지 실시간 및 다시 보기로 볼수 있습니다. 티빙의 총 채널수는 120여개에 달하기 때문에 티빙만 있으면 대한민국의 왠만한 방송은 거의 다 볼수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2010년 6월에 정식 서비스를 런칭한 티빙은 같은해 10월 국내 최초로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케이블 방송 슈퍼스타K를 독점 중계하며 성장을 계속해 회원수 600만을 돌파했다고 하는데 국내의 작은 시장 규모를 감안했을때 회원수가 600만이나 된다는 것은 꽤 성공한 서비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600만 회원이 모두 유료 회원은 아니지만 포털을 제외하고 단일 동영상 서비스 가입자가 이만큼 되는 서비스는 별로 없을것 같네요.
이렇게 다양한 동영상을 제공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티빙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1일 티빙 블로거 & 개발자 데이에서 티빙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티빙 에어(Tving Air)라는 플랫폼이 공개되었습니다. 티빙 블로거 & 개발자 데이에서 소개된 티빙 에어는 어떤 것인지 한번 알아 보도록 하죠.
이날 공개한 티빙 에어 (Tving Air)라는 플랫폼을 보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존의 티빙앱은 물론 더 넓은 외부 세계와 연결을 도모하려고 시도하는것 같더군요. 티빙 에어의 기본 개념은 아래 그림을 보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티빙이 제공하는 TV와 영상 컨텐츠를 티빙 에어라는 플랫폼을 통해 외부 개발자들에게 API와 SDK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은 이를 이용해 각종 TV, 영상 컨텐츠를 제공할수 있는 모바일 앱이나 매시업 서비스를 만들어 이를 사용자가 이용하게 되는 구조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은 티빙 에어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티빙 에어의 아키텍쳐는 아래와 같습니다. 스마트폰 SDK를 기반으로 티빙 플레이어와 콘트롤러, 데이터 매니저, 그리고 각종 유틸리티가 포함된 오픈 소스 티빙 에어 SDK를 이용해 써드 파티 앱을 만들수 있는 것이죠. 티빙 에어는 아래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동영상 관련 네트워크도 지원한다고 하는군요.
현재 티빙 에어가 지원하는 OS는 아래와 같이 iOS와 안드로이드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SNS도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데스크탑 웹브라우저를 위한 자바 스크립트 지원은 티빙 에어 개발자 센터가 완성되는 3월경에 이루어 질것이라는 부연 설명도 있었습니다.
티빙 에어를 이용한 모바일 앱도 몇가지 나와 있어 소개가 되었습니다. 패션 TV, 롤코 TV, 실시간 TV 편성표 등 재미있을것 같은 앱이 많더군요.
이외에도 아임온TV, 네이트 TV검색, Zimly, 심심이등의 모바일 앱이 소개되었는데 특히 Zimly와 심심이 개발사측에서 티빙 에어를 앱에 적용한 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먼저 Zimly는 티빙 에어를 적용한 후에 방문자와 방문자 상주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티빙 에어를 적용하기 전에는 단순히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과 동영상만 보다가 티빙 에어를 통해 제공되는 하단 추천 영상을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두번째로 이즈메이커가 인공지능 봇 심심이 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심이 앱은 이날 처음 보는데 사용자가 어떤 얘기를 대화창에 입력하면 심심이 앱이 그에 맞는 대답을 찾아 얘기해 주는 앱으로 꽤 재미있더군요. 답변중에 가끔씩 관련 동영상을 소개하기도 하는데 이때 티빙 에어를 이용하는것 같았습니다.
티빙 에어는 모바일 환경은 물론 웹에서도 제공되는데 이미 페이스북 웹 앱이 나와 있는 상태이고 곧 포털에서도 티빙의 동영상을 만나 볼수 있을것이라고 하더군요. 현재는 네이트와 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다른 포털과의 접촉을 통해 웹상에서도 티빙 에어를 이용해 보다 쉽게 동영상을 볼수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티빙 에어를 이용하면 쇼핑 TV, 동영상 강의, 게임, 잡지, 뉴스 앱등 보다 쓸모있는 앱을 다양하게 만들어 낼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티빙 에어에 대한 소개가 끝나고 몇가지 질의 응답이 있었는데 티빙 에어에 대한 관심이 큰 듯, 이날 참석한 개발자 분들이 개발에 관련된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티빙측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며 간담회가 끝이 났습니다. 이날 소개한대로 티빙 에어를 이용해 각종 모바일 앱과 웹앱이 출시되면 티빙은 자체 티빙앱을 벗어나 수많은 기기들에서 영토를 확장하게 되죠. 과연 얼마나 많은 앱이 티빙 에어를 통해 탄생할수 있을지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PS> 이날 간담회가 끝나고 티빙 모델인 강소라 양이 무대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강소라 양은 영화 써니를 통해 씩씩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실제로 보니 화면에서 보는것보다 날씬하고 예쁜 면이 많은 배우인것 같더군요. 요즘 점점 여성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것 같은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보너스로 현장에서 직접 찍은 강소라 양의 사진을 다수 소개하겠습니다. 추운날씨에 약간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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