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닮았지만 다른 매크로 블로깅 서비스 Woofer

트위터와 비슷한 모습의 매크로 블로깅 서비스로 Woofer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트위터가 140자 이하의 글만 쓸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라면 이 서비스는 그 이상 긴 글을 쓸수 있는 매크로 서비스입니다. 또한, Woofer는 트위터 계정을 그대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수 있지만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입력해야만 글을 업데이트 할수 있습니다. 생긴 모양은 아래와 같이 트위터랑 똑같습니다. 하지만, 다른것이 있습니다.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물론 140자이상 길게 쓸수 있는것도 트위터랑 다르지만 Woofer에는 또 다른 한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자세히 보시고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와 같이 저도 한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이용해 보시고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140자로 제한되어 있는 트위터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줄수 있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Woofer서비스는 트위터보다 길게 쓸수 있긴 하지만 또 하나 1400자이상의 글을 써야만 업데이트를 할수 있는 아주 재밌는 서비스입니다. 재밌긴 하지만, 1400자이상 쓸 내용이 없으면 사용할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 화면에 보이는 update버튼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이죠. Woofer는 최소 1400자 이상 써야 하는 조금은 고통스런(?)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8월 14일부터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트위터의 마스코트가 종달새(맞나요?)라면, Woofer의 마스코트는 파란 강아지입니다. 트위터(twitter) 업데이트하는것을 트위츠(tweets)라고 한다면 Woofer를 업데이트하는것은 Woofs라고 합니다. Woof는 강아지나 개가 으르렁댄다는 뜻입니다. 이글을 쓰는 현재시간 기준으로 사용자는 11016명이고 Woofs는 13644건을 기록하고있군요. 사용된 글자수는 5억9천7백만글자가 넘는군요. 

또 한가지, Woof를 트위터로 트위팅 할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쓴 Woof를 클릭해보면 가장 아래에 오른쪽과 같은 것이 보이는데 "Tweet this woof"를 클릭하면 woof를 트위터로 전송시켜 줍니다. 트위터를 모방한 재미있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그리 유용한 서비스인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일기를 쓰거나, 장문의 넋두리를 하고 기사등을 스크랩할때 쓰면 좋을것 같긴 하지만요...

참고로 제가 시험삼아 사용해본 woofer는 http://woofertime.com/users/wyattblogger 에서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쓸말이 없어서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한것이라 재미없지만 이렇게 해야 woofer를 포스팅할수 있으니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woofer에 한번 등록한 글은 삭제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혹시 남 욕할일 있으면 생각해보고 사용하시길.... ^^

A ‘Macroblogging’ Service, Woofer, Launches as Twitter Ho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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