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10월 22일 윈도우7이 출시되면 시장 상황이 조금 바뀔수 있을까요. 아마 윈도우7의 신제품 효과가 조금은 있겠지만 그건 일반 개인 소비자들에게만 국한될것이란 생각입니다. 보통 기업들은 새로운 OS가 나와도 곧바로 적용하지 않고 안정성이 확보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업그레이드하는게 보통이라 1년정도 뒤에야 기업들이 PC를 교체하기 시작할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가트너는 지난 3월에 올해 PC 시장이 9.2%로 마이너스 성장할것이라고 예상했고 지난달에 이를 약 6.6% 마이너스 성장으로 수정했다가 이번에 이를 약간 상향 조정했군요. 경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는걸 감안해 전망치를 약간씩 수정해서 발표하고 있네요.
이른바 넷북이라 불리는 미니 노트북은 올해 1분기에 PC 판매 부진을 상쇄시켜주는 작용을 하고 있다고 하며, 미니 노트북은 올해 2천1백만대 판매가 예상되고 내년에는 3천만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보다 감소해 분기별 판매량에 있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PC(아마도 노트북을 이야기 하는듯..)는 1억4천9백만대 판매가 예상되어 작년보다 약 4.1% 증가할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PC 평균 구입가격은 계속 하락할것이라고 하는군요. 이는 넷북(미니 노트북) 으로 대표되는 저가 모바일 PC가 주도하며 가격대비 성능은 개선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데스크탑 PC는 1억2천5백만대 판매가 예상되며 작년보다 15.7% 감소할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약 26.6% 감소하는 꼴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모바일 PC와 데스크탑 PC 모두 경제 침제와 사용자들의 PC 교체주기가 길어지는 것이 맞물리면서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이나 2011년에는 PC 교체 수요가 많아져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World-Wide PC Shipments to Improve No Thanks to Windows 7 [Digital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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