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6개 라인업 상세정보 - 추가 포스팅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7이 시장에 출시될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베타버전만 공개된 상태지만 추가 베타없이 곧바로 RC버전이 공개될 예정이고 RTM버전마저 올해안에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태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윈도우7이 6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될것이라고 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6개로 나누어 출시되는 윈도우7의 각 버전별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6개 라인업으로 나누어 출시되는 윈도우7은 4가지로 나온 윈도우 비스타보다 2가지 버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윈도우7 스타터"라는 새로운 버전이 더해졌고, 개인용인 "윈도우7 홈 프리미엄"과 윈도우7 홈 베이직" 버전이 있으며, 비즈니스용 버전으로 "윈도우7 프로페셔널"과 "윈도우7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2가지로나누어 출시되며, 최상위 버전인 "윈도우 7 얼티메이트"가 출시되는등 총 6가지로 기억하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윈도우7이 이렇게 많은 버전으로 나온 이유는 윈도우를 사용하는 10억명이나 되는 고객을 한가지 버전의 윈도우7으로는 만족시킬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각기 특별한 기능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기능을 한가지 버전에 넣는다면 제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버전으로 각자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대응함으로써 가격이 너무 비싸지는것을 막고자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중에 가장 많은 수요가 있을것으로 예상되는 2가지는 윈도우7 홈 프리미엄(개인용)과 프로페셔날 에디션(비즈니스용)입니다. 나머지 에디션은 판매지역에 제한이 있거나 볼륨 라이센스로만 판매되는등 구입에 제약사항이 있어 이 두가지 에디션이 제약없이 손쉽게 구할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각 에디션별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 보기)

1. 윈도우7 스타터
- 이머징 마켓(개발도상국) 전용 (미국, 서유럽, 일본등 선진국에서 구입 불가능)
- 에어로 기능이 없음
- 3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기 어려움
- 가정에서 홈그룹을 생성하는 기능 없음
- OEM용으로 제공되며 설치할수 있는 하드웨어에 제약이 있음
- 백그라운드 유틸리티 사용이 어려울수 있음. (백업 프로그램등)

2. 윈도우7 홈 베이직
- 이머징 마켓(개발도상국) 전용 (미국, 서유럽, 일본등 선진국에서 구입 불가능)
- 에어로 기능 없음
- 라이브 썸네일 미리보기 불가능
- 인터넷 연결 공유 기능 없음

3.  윈도우7 홈 프리미엄
- 에어로 향상, 멀티터치 기능
- 멀티미디어 부가 기능
- DVD 기록 기능, 홈 네트워크 그룹생성 기능 등이 포함됨.
- 판매 지역 제한 없음

4. 윈도우7 프로페셔널
- 향상된 네트워크 기능 (오프라인 도메인 조인 기능)
- 향상된 고급 백업기능, 위치인식 프린팅 기능,오프라인 폴더 기능
- Mobility Center 와 Presentation Mode 추가됨
- 판매지역 제한 없음

5. 윈도우7 엔터프라이즈

- 엔터프라이즈 서치기능 : PC, 네트워크, Microsoft Office SharePoint Server 시스템에서 파일 검색시 일관되고 향상된 결과를  제공하는 검색기능으로 윈도우 익스플로러에서 사용가능. 더욱 직관적인 검색을 할수 있고 원격 검색도 가능함.

- 브랜치 캐시(BranchCache) : 웹브라우징시 Cache 메모리를 이용해 빠른 브라우징을 하는 것처럼 지사(Branch)에서 파일과 웹 페이지를 더욱 신속하게 열수 있도록 인트라넷 웹사이트나 파일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해 놓는 기능.
- DirectAccess : 윈도우 서버 2008 R2에 기반한 업무용 네트워킹 기능으로 원거리에서도 VPN없이 사용자와 기업의 리소스를 연결하는 기능
- BitLocker : 내부 및 외부 드라이브를 위한 데이터 보호 기능
- AppLocker : 승인받지 않은 소프트웨어의 실행을 막는 기능
- Boot from VHD support 기능
- 볼륨 라이센스로만 판매
- 판매지역 제한 없음

6. 윈도우7 얼티메이트
-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기능을 모두 포함
- 기업용 버전인 엔터프라이즈 버전 기능을 원하는 일반 소비자용
- 판매지역 제한 없음

이외에 EU에서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반독점 판결을 받아 미디어 플레이어를 제외한 N버전이라는 제품을 제공할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제품이 얼마나 많은 에디션으로 출시될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것처럼 윈도우7을 구동시키기 위한 최소 하드웨어 요구사항등의 정보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구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이 아주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사용할수 있어 넷북에서부터 고성능 게임용 PC에서도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시스템 요구사항과 업그레이드 가격 및 신규 구입 가격 정보등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전버전에서 업그레이드는 비교적 충실히 지원을 해주고 있는 편인데, 비스타에서 업그레이드시에는 하드디스크를 새로 포맷할 필요가 없으며 윈도우 XP에서의 업그레이드할때와 윈도우7 32비트에서 64비트로 업그레이드할때는 포맷을 한뒤 설치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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