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인수전, 종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

IT 2008. 12. 4. 14:18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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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인수와 관련한 여러가지 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영국의 더 타임스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의 검색 부문을 인수하는 재협상을 시작했다는 뉴스를 보도했으며 이때 야후의 차기 경영진으로 예상한  AOL의 前 CEO 조나단 밀러가 야후를 직접 인수할거라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자금도 280억~300억 달러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야후주식을 주당 $20~$22로 계산해서 자금을 준비중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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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2월 3일 (현지시간) 세너제이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현재 야후의 주주이며 이사회 멤버로 있는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야후 검색 부문 인수가 임박하지는 않은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으며 자신이 아는 바로는 야후 인수와 관련한 그 어떤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AOL 前 CEO인 조나단 밀러가 야후를 전부 또는 일부 인수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아무것도 아는바가 없으며 자신은 그가 지금 하고 있는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며 그와는 아무것도 관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또다른 소식은 cnet의 보도에서 나왔는데 칼 아이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야후의 일부만 매각하는것에 반대 입장이라며 이사회 멤버 그 누구와도 야후를 부분 매각하는것에 이야기한적이 없고 이사회 멤버들도 자신의 뜻에 동의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으며 제리양의 후임 CEO로 누구를 생각하느냐에 대해 현재 야후는 자기 주장이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지만 누가 적임자인지는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검색 사업 제휴를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월에 연말까지 10%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제리양의 사임 발표가 겹쳐 야후의 순이익은 64%까지 감소했으며 광고 시장까지 정체중인 상황으로 재정적 압박을 겪고 있는 야후의 앞날은 폭풍속에 길을 잃고 헤메고 있는 조난선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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