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태블릿 앱, 종류와 활용 방법은?

2014년에는 스마트폰보다 태블릿 사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마트폰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태블릿은 아직 보급율이 적은 상태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태블릿은 교육용으로 활용도가 큰 편이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용 앱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요즘엔 2~3세 유아들도 태블릿을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요람에서 무덤까지 태블릿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태블릿만 있으면 누구나 편하게 다양한 내용을 배울수 있고 가르칠수도 있습니다.

교육용 앱은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각종 언어 학습용 앱은 물론, 미술, 음악, 생물, 과학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울수 있는 앱이 많이 나와 있고 좋은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해주는 앱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사용한다면 구글 플레이, 아이패드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교육 카테고리를 찾아 보면 교육용 앱을 많이 찾아볼 수 있죠. 영유아용 앱을 비롯해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습용 앱도 많이 있고 성인이 사용해도 좋을 어학용 앱, 그리고 각종 백과사전 앱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초기의 교육용 앱은 단순하게 책을 읽어주는 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보여주거나 동화책을 읽어주는 앱이 대부분이었고 간단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거나 손을 대면 책장을 넘겨주는 형태의 간단한 반응이 추가된 정도였죠. 

이런 앱으로 대표적인 것은 동물 관련 앱이 있죠. 여러가지 동물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동물의 소리도 알 수 있게 해주어 영유아들에게 유익한 앱이죠. 앱스토어를 찾아보면 수많은 동물 관련 앱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다음 단계에 와서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대한 반응이 조금 더 많아지는 방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손으로 내용을 확대해서 볼 수 있고 태블릿을 터치하거나 움직이면 이에 반응해 책에 있는 그림이 움직이거나 소리가 나고 엄마와 함께 동화속 인물, 사물을 움직여 볼 수 있는 대화형 인터랙티브 앱도 나왔습니다.

단순히 그림을 보여주고 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넘어서 엄마와 함께 동물의 그림을 갖고 놀수 있어 재미를 느낄수 있고 교육적이 효과도 크다고 할 수 있죠. 페팅 동물원이라는 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동물의 그림을 터치하면 수많은 애니메이션 효과와 함께 다양하게 그림이 변합니다. 이때 엄마가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면 더욱 재미있게 놀면서 동물에 대해 배울수 있죠.

조금 더 나이가 있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에는 동화책 앱을 사용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면 좋습니다. 만화영화처럼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글자를 함께 보여주면서 책을 읽어주는 앱도 있으니 아이의 수준에 따라 적당한 앱을 찾아서 보여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위인들의 삶을 통해 보다 교훈적인 내용을 배울수 있는 위인전 앱도 다수 나와 있습니다. 위인전 앱은 책으로 읽는것 보다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인기 있는 교육용 앱중 하나입니다.

이밖에도 인간의 신체에 대해 배울수 있는 인체 관련 앱도 많이 나와 있는데 뼈와 근육, 신경, 혈관, 소화기관, 호흡기관 등 인체의 각 기관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배우게 해주고 간단한 게임으로 흥미도 갖게 해주어 교육적인 효과가 높습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이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이밖에 자연과학,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아주 유명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내놓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라는 앱이 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만든 자연관찰책 시리즈로 전세계 유명 사진작가들이 찍은 생생한 사진과 신뢰도 높은 정보를 통해 자연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죠.

이밖에 악기를 배울수 있는 앱도 나와 있는데 태블릿의 특성상 피아노와 드럼에 대한 앱이 많이 보이는군요. 바이올린이나 기타 등 현악기 관련 앱이나 관악기 관련 앱도 있지만 아직은 그 숫자나 앱의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앱으로 과학 및 수학 앱도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과학의 원리에 대해 설명해주는 앱, 실험 관련 앱, 우주 및 천체에 대한 앱 등 과학 교육 앱도 많이 있고 입시생들을 위한 인강 앱도 찾아 볼 수 있죠. 학습 목적과 수준에 따라 적절한 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용 앱으로 가장 많이 나와 있는 앱은 아무래도 어학용 앱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앱스토어에서 찾아보면 수많은 어학용 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어학용 앱 역시 수준과 목적에 따라 다양한 앱이 나와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앱을 잘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요즘 중요시되고 있는 한자 교육 앱도 다양합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자를 배울수 있는 마법천자문은 한자 교육 앱으로 잘 알려져 있죠.

태블릿을 통한 교육용 앱을 사용한 스마트 교육은 아이들에게 교육 효과를 높여주고 보다 풍부하고 실제에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미취학 아동들의 경우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죠. 시중에는 아이들 전용 교육용 태블릿도 여러가지 나와 있으니 자신의 환경과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태블릿의 사용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종이책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마트 교육의 확산은 거스를수 없는 대세로 보이지만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인식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이글은 삼성 SDI 블로그, SDI 이야기 기고문을 블로그에 맞게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