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UHD TV라고 할 수 있다. 전세계 TV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일본의 소니, 샤프 등 전통의 TV 메이커가 자신만의 기술력을 과시했고 중국의 업체들도 세계 최정상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31분기 연속으로 전세계 평판TV 시장 1위를 기록중인 업체답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31분기면 1분기 모자라는 8년이다. 경쟁이 치열한 TV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2014에서 다양한 종류의 UHD TV를 공개했다. 세계 최대 크기의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비롯, 55, 65, 78인치 커브드 UHD TV와 50, 55, 60, 65, 75인치 평면 UHD TV를 선보였다. 또한 작년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의 85, 110인치 S9 모델도 전시되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끈 제품은 85인치 벤더블(Bendable) UHD TV로 리모컨을 누르면 평면 상태의 화면이 구부러져 커브드 UHD TV가 되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벤더블 UHD TV는 LCD 패널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자체발광을 하는 OLED 패널보다 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또한 작년에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스마트TV의 에볼루션 키트, 한 화면에서 네개의 다른 컨텐츠를 볼 수 있는 멀티링크 스크린, 전원버튼을 누르면 바로 TV가 켜지는 인스탄트 온 기능등 다른 TV업체와 차별화된 기능도 삼성전자의 TV 라인업을 탄탄하게 해주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TV와 가까이 맞닿아 있는 모니터 분야도 커브드 기술과 UHD 기술을 접목해 UHD 모니터와 커브드 LED 모니터를 선보이며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맞수 삼성전자에 뒤지지 않는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LG전자 역시 105인치 크기의 커브드 UHD TV를 공개하며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대 크기의 커브드 UHD TV 신기록을 세웠고 77인치 플렉서블 OLED TV를 공개해 삼성전자의 벤더블 UHD TV와 함께 이번 CES에서 최고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LG전자의 UHD TV 라인업은 그밖에도 98/84/79/65 인치까지 다양한 제품이 공개되었고 세계적 음향업체 하먼사와 협업으로 고음질 사운드도 제공해 화질과 음질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번 CES에서 LG전자는 부스 출입구에 55인치 패널 140대를 이어붙여 초대형 3D 비디오월을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2년전 CES2012 당시에도 출입구에 대형 3D 패널을 이어붙여 놓았었는데 그때 보았던 환상적인 3D 영상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것 같다.
특히 LG전자는 HP로부터 인수한 WebOS를 적용한 스마트TV를 공개했는데 스마트TV를 시작으로 웹OS를 다른 기기로 확장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웹OS를 탑재한 LG전자의 스마트TV는 "간편한(simple)" 사용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TV시청과 앱 구동 전환이 매우 간결하고 편리해 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부터 웹OS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과연 웹OS를 스마트TV에 어떤식으로 접목을 했는지 확인해 보고 싶은 부분이다.
LG전자 역시 디스플레이에 강점을 갖고 있어 다양한 모니터를 공개했는데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다양한 크기의 21:9 비율 시네뷰 모니터와 4K 패널을 탑재한 전문가용 모니터도 전시했다.
일본의 TV 업체들 역시 아직까지는 선두권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LG에 선두를 내주기는 했지만 소니와 샤프, 도시바, 파나소닉 등이 UHD TV를 다수 전시하며 아직까지는 건재함을 과시하는것 같다.
일본의 대표선수 소니는 4K 해상도의 UHD 브라비아 TV를 65인치, 85인치 모델로 공개했고, 도시바는 105인치 5K UHD TV와 65인치 곡면 UHD TV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파나소닉은 58인치와 65인치 4K TV를 공개했으며 지난해 8K LED TV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한 샤프는 풀HD TV에서 4K 컨텐츠 재생을 지원하는 아쿠오스 Q+ 모델을 공개했다. 샤프는 지난해 시제품으로 공개한 85인치 8K LED TV에 무안경 3D 기술을 접목한 TV를 함께 전시해 여전히 높은 기술력과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는듯 하다.
중국의 TV업체들도 한국과 일본의 최고급 TV를 턱밑까지 따라잡는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방심하다가는 언제 중국업체들에게 따라잡힐지 모른다. 비록 아직까지는 약간의 수준차이는 있지만 중국의 TV 제조업체들 역시 한국과 일본이 내놓은 4K 해상도의 UHD TV와 커브드 TV를 다수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얼과 하이센스, TCL, 콩카, 창홍 등이 주도하는 중국의 UHD TV는 55인치부터 85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UHD TV를 전시하고 있으며 65인치 커브드 TV도 선보였다. 또한, 4K 해상도의 UHD OLED TV도 선보이고 있는데 ULED TV라고 이름을 붙이며 기술력 과시와 함께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고 커브드 UHD TV도 선보이며 삼성, LG와 큰 차이 없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중국업체들이 선보인 커브드 UHD TV는 비록 한국의 커브드 UHD TV보다는 곡률이 낮고 대만산 패널을 적용해 한국 제품보다 두껍다는 점이 지적된다. 한국 제품은 최대 곡률이 4200R 수준인데 비해 중국 제품은 6100R 정도로 휘어진 정도가 한국 제품보다 떨어지고 있다. 또한 곡면을 가지는 커브드 TV의 경우 휘어진 부분의 색상 왜곡 현상의 최소화가 중요한데 이점에서는 아직 한국 제품보다 완성도가 낮다고 한다.
위의 내용은 이번 CES2014에 출품된 UHD TV 관련 여러 기사를 종합해 정리해 본 것이다. 이밖에도 여러 업체들이 UHD TV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간택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최근 TV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는 위에 소개한 한-중-일 삼국의 업체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국의 삼성, LG는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TV제조업체이지만 UHD TV에 있어서는 일본의 소니에게 선두를 내주고 있다. 소니는 삼성, LG가 80인치대 대형 UHD TV를 높은 가격에 선보일때 상대적으로 적은 55인치 크기의 UHD TV를 500만원대에 판매하며 UHD TV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중국의 하이센스도 UHD TV에서는 삼성을 앞서고 있어 순간 방심하면 삼성-LG라는 한국의 쌍두마차가 일본, 중국에게 밀려날수도 있는 형국이다. 아직까지는 UHD TV가 겨우 대중에게 소개되고 있는 단계이지만 곧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UHD TV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까지 UHD TV의 비중은 전체TV중 1.1%에 그쳤지만 앞으로 2~3년후에는 12.5%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UHD TV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컨텐츠 수급이다. 현재 UHD TV 선두를 지키고 있는 소니는 UHD TV자체도 좋지만 컨텐츠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카메라같은 영상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고 소니 픽처스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UHD TV로 볼만한 컨텐츠를 쉽게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방송 자체가 UHD TV용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UHD TV를 구입해도 풀 HD급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소니는 자체 보유한 영화나 기타 컨텐츠를 UHD용으로 바꾸기가 용이해 TV 구매자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UHD TV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소니의 영향력이 커질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여기에 일본 NHK는 세계 최초로 UHD 공중파 방송을 시작했고 올해 브라질 월드컵부터 UHD 방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소니의 UHD TV 판매 여건은 더욱 좋다. 삼성, LG도 세계 1,2위를 지키기 위해 UHD TV 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방송, 컨텐츠 개발 등 주변 여건 조성에 힘을 기울여야 UHD TV가 대중화되는 시점에도 세계시장 1,2위를 지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성 UHD TV - http://goo.gl/jF8Pmj
삼성전자는 31분기 연속으로 전세계 평판TV 시장 1위를 기록중인 업체답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했다. 31분기면 1분기 모자라는 8년이다. 경쟁이 치열한 TV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삼성 105인치 UHD TV - http://samsungtomorrow.com/Jm5zG
삼성전자는 이번 CES2014에서 다양한 종류의 UHD TV를 공개했다. 세계 최대 크기의 105인치 커브드 UHD TV를 비롯, 55, 65, 78인치 커브드 UHD TV와 50, 55, 60, 65, 75인치 평면 UHD TV를 선보였다. 또한 작년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의 85, 110인치 S9 모델도 전시되었다고 한다.
삼성 85인치 벤더블 UHD TV - http://goo.gl/aHk79H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끈 제품은 85인치 벤더블(Bendable) UHD TV로 리모컨을 누르면 평면 상태의 화면이 구부러져 커브드 UHD TV가 되는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벤더블 UHD TV는 LCD 패널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자체발광을 하는 OLED 패널보다 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또한 작년에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스마트TV의 에볼루션 키트, 한 화면에서 네개의 다른 컨텐츠를 볼 수 있는 멀티링크 스크린, 전원버튼을 누르면 바로 TV가 켜지는 인스탄트 온 기능등 다른 TV업체와 차별화된 기능도 삼성전자의 TV 라인업을 탄탄하게 해주는 요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TV와 가까이 맞닿아 있는 모니터 분야도 커브드 기술과 UHD 기술을 접목해 UHD 모니터와 커브드 LED 모니터를 선보이며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LG 105인치 UHD TV - http://it.donga.com/17006/
LG전자 역시 맞수 삼성전자에 뒤지지 않는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LG전자 역시 105인치 크기의 커브드 UHD TV를 공개하며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대 크기의 커브드 UHD TV 신기록을 세웠고 77인치 플렉서블 OLED TV를 공개해 삼성전자의 벤더블 UHD TV와 함께 이번 CES에서 최고의 관심 대상이 되었다.
LG 77인치 플렉서블 OLED TV - http://lgnewsroom.com/newsroom/contents/64117
LG전자의 UHD TV 라인업은 그밖에도 98/84/79/65 인치까지 다양한 제품이 공개되었고 세계적 음향업체 하먼사와 협업으로 고음질 사운드도 제공해 화질과 음질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번 CES에서 LG전자는 부스 출입구에 55인치 패널 140대를 이어붙여 초대형 3D 비디오월을 설치해 주목을 받았다. 2년전 CES2012 당시에도 출입구에 대형 3D 패널을 이어붙여 놓았었는데 그때 보았던 환상적인 3D 영상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것 같다.
LG WebOS 스마트 TV - http://social.lge.co.kr/newsroom/he/ces2014_140106/
특히 LG전자는 HP로부터 인수한 WebOS를 적용한 스마트TV를 공개했는데 스마트TV를 시작으로 웹OS를 다른 기기로 확장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웹OS를 탑재한 LG전자의 스마트TV는 "간편한(simple)" 사용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TV시청과 앱 구동 전환이 매우 간결하고 편리해 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부터 웹OS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과연 웹OS를 스마트TV에 어떤식으로 접목을 했는지 확인해 보고 싶은 부분이다.
LG전자 역시 디스플레이에 강점을 갖고 있어 다양한 모니터를 공개했는데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다양한 크기의 21:9 비율 시네뷰 모니터와 4K 패널을 탑재한 전문가용 모니터도 전시했다.
일본의 TV 업체들 역시 아직까지는 선두권에 많이 포진되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LG에 선두를 내주기는 했지만 소니와 샤프, 도시바, 파나소닉 등이 UHD TV를 다수 전시하며 아직까지는 건재함을 과시하는것 같다.
소니 85인치 UHD TV - http://goo.gl/BftPJg
일본의 대표선수 소니는 4K 해상도의 UHD 브라비아 TV를 65인치, 85인치 모델로 공개했고, 도시바는 105인치 5K UHD TV와 65인치 곡면 UHD TV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샤프 아쿠오스 Q+ UHD TV 라인업 - http://goo.gl/p0KzNN
파나소닉은 58인치와 65인치 4K TV를 공개했으며 지난해 8K LED TV를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한 샤프는 풀HD TV에서 4K 컨텐츠 재생을 지원하는 아쿠오스 Q+ 모델을 공개했다. 샤프는 지난해 시제품으로 공개한 85인치 8K LED TV에 무안경 3D 기술을 접목한 TV를 함께 전시해 여전히 높은 기술력과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는듯 하다.
중국의 TV업체들도 한국과 일본의 최고급 TV를 턱밑까지 따라잡는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 같다. 방심하다가는 언제 중국업체들에게 따라잡힐지 모른다. 비록 아직까지는 약간의 수준차이는 있지만 중국의 TV 제조업체들 역시 한국과 일본이 내놓은 4K 해상도의 UHD TV와 커브드 TV를 다수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센스 UHD TV - http://goo.gl/Ju9gf8
하이얼과 하이센스, TCL, 콩카, 창홍 등이 주도하는 중국의 UHD TV는 55인치부터 85인치까지 다양한 크기의 UHD TV를 전시하고 있으며 65인치 커브드 TV도 선보였다. 또한, 4K 해상도의 UHD OLED TV도 선보이고 있는데 ULED TV라고 이름을 붙이며 기술력 과시와 함께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고 커브드 UHD TV도 선보이며 삼성, LG와 큰 차이 없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중국업체들이 선보인 커브드 UHD TV는 비록 한국의 커브드 UHD TV보다는 곡률이 낮고 대만산 패널을 적용해 한국 제품보다 두껍다는 점이 지적된다. 한국 제품은 최대 곡률이 4200R 수준인데 비해 중국 제품은 6100R 정도로 휘어진 정도가 한국 제품보다 떨어지고 있다. 또한 곡면을 가지는 커브드 TV의 경우 휘어진 부분의 색상 왜곡 현상의 최소화가 중요한데 이점에서는 아직 한국 제품보다 완성도가 낮다고 한다.
위의 내용은 이번 CES2014에 출품된 UHD TV 관련 여러 기사를 종합해 정리해 본 것이다. 이밖에도 여러 업체들이 UHD TV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간택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최근 TV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는 위에 소개한 한-중-일 삼국의 업체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한국의 삼성, LG는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TV제조업체이지만 UHD TV에 있어서는 일본의 소니에게 선두를 내주고 있다. 소니는 삼성, LG가 80인치대 대형 UHD TV를 높은 가격에 선보일때 상대적으로 적은 55인치 크기의 UHD TV를 500만원대에 판매하며 UHD TV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중국의 하이센스도 UHD TV에서는 삼성을 앞서고 있어 순간 방심하면 삼성-LG라는 한국의 쌍두마차가 일본, 중국에게 밀려날수도 있는 형국이다. 아직까지는 UHD TV가 겨우 대중에게 소개되고 있는 단계이지만 곧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UHD TV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까지 UHD TV의 비중은 전체TV중 1.1%에 그쳤지만 앞으로 2~3년후에는 12.5%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UHD TV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컨텐츠 수급이다. 현재 UHD TV 선두를 지키고 있는 소니는 UHD TV자체도 좋지만 컨텐츠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카메라같은 영상 장비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고 소니 픽처스와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UHD TV로 볼만한 컨텐츠를 쉽게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방송 자체가 UHD TV용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UHD TV를 구입해도 풀 HD급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소니는 자체 보유한 영화나 기타 컨텐츠를 UHD용으로 바꾸기가 용이해 TV 구매자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UHD TV 보급률이 높아질수록 소니의 영향력이 커질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여기에 일본 NHK는 세계 최초로 UHD 공중파 방송을 시작했고 올해 브라질 월드컵부터 UHD 방송을 시작하기 때문에 소니의 UHD TV 판매 여건은 더욱 좋다. 삼성, LG도 세계 1,2위를 지키기 위해 UHD TV 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방송, 컨텐츠 개발 등 주변 여건 조성에 힘을 기울여야 UHD TV가 대중화되는 시점에도 세계시장 1,2위를 지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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