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물건을 사고 결제를 할때 현금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을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웬만한 곳에서는 현금보다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편인데, 이처럼 현금이나 카드 이외에도 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각종 멤버십 포인트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업체별로 다양한 상품권을 발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결제 수단이 존재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마련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자주 사용하다 보니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모든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죠. 하지만, 모바일 결제 시스템 자체는 어느 정도 구축이 되어 있는데 반해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더군요.
스마트폰이 점점 발달하면서 모바일 결제는 점점 더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애플이나 삼성도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죠. 신용카드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기까지 10여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만큼 모바일 결제도 익숙해지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머지 않아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모바일 결제를 기피(?)하는 이유는 역시 편의성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현금이나 카드 결제는 결제를 하는 단계가 매우 적기 때문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모바일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인증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뺄 수 없기 때문에 그보다는 한두단계를 더 거쳐야 하죠. 게다가 그동안 선보였던 대부분의 모바일 결제는 선불카드 형식이었는데 선불카드의 특성상 어느정도 사용하고 나면 다시 충전까지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은 더디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엠틱 (M-tic)
지난주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KG모빌리언스에서 잠잠한 모바일 결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엠틱(M-tic)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KG모빌리언스는 국내 모바일 결제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 새로 선보인 엠틱 서비스를 소개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잠시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KG모빌리언스는 ARS 휴대폰 결제, 유무선 전화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런칭한 엠틱 서비스로 모바일 결제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엠틱(m-tic)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도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결제 번호"를 입력하거나, 바코드 스캔을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죠.
엠틱은 실시간 계좌 차감이 되는 직불 방식 및 다음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되는 후불 방식, 두가지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직불과 후불 결제를 모두 지원함으로써 상황에 따라 원하는 결제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올해안에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탑재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직불 방식은 전자서명 인증 방식으로 잔액 조회가 가능하고 국내 39개 은행에 계좌가 있으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전 기종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2분마다 바코드가 갱신되고 1회 30만원, 1일 30만원 이용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직불카드와 비슷한 기능으로 소득 공제도 30% 가능하죠.
후불 방식인 휴대폰 결제는 만19세 이상 성인이 사용할 수 있고 월 30만원의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바코드 갱신은 3분마다 이루어지며 선불 충전형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휴대폰 음영지역에서도 사용가능한데 일회용 바코드를 이용하기때문에 스마트폰뿐 아니라 피처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죠.
후불 방식은 바코드로 결제한다는 것만 빼면 기존 통신사 소액 결제와 비슷합니다. 물론 바코드 결제가 더 편리하죠. 그리고, 엠틱 직불 결제는 체크카드 기능이 스마트폰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년 내내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고 소득 공제도 30%까지 가능하죠. 국내 22개 은행 계좌 및 17개 금융투자회사의 CMA 계좌와 연동되는데 제가 거래하는 은행도 보이는군요. 저도 조만간 한번 사용해 봐야 하겠습니다.
엠틱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직불과 후불 결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결제시 바코드를 이용하는데 스마트폰은 물론 피처폰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온라인 결제나 바코드 스캐너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유무선 카드 단말기를 이용해 간편 결제 인증 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휴대폰 결제와 계좌 이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월렛으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더 나아가 NFC 결제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엠틱 부가 서비스로는 각종 기프티엠과 모바일 문화 상품권이 있는데 친구나 지인에게 가벼운 선물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군요.
엠틱 가맹점은 전국에 생활 밀착형 유명 프랜차이즈 3만여개 매장이 분포되어 있는데 CU, 미니스톱, GS25 등 쉽게 만날수 있는 편의점을 비롯해 패스트푸드점, 커피 전문점, 화장품점, 서점, 베이커리, 극장 등 자주 보는 브랜드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현재 세종대 모바일 페이먼트 존을 구축해 대학 캠퍼스 안에서의 소액 결제 수단으로 엠틱을 이용하고 있는데 1만2천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지갑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관광지에서의 엠틱 사용은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어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으면 반드시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 100여개 관광지와 제휴해 인터넷 할인가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져 최대 89%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즉, 제주도 여행시 챙겨야 하는 각종 할인 쿠폰이 엠틱에 다 들어 있고, 엠틱으로 결제를 하면 이 할인 쿠폰들을 알아서 자동으로 사용해 주는 스마트함이 숨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엠틱 모바일 결제는 점점 그 활용처가 늘어나고 있어 생각보다 빨리 엠틱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며칠전 복합편의점 예스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엠틱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시작했고, 개인편의점 공동브랜드 팝스토어와도 계약을 맺고 상반기 중 200여개 매장에 엠틱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네요. 세종대와 제주도 사례는 엠틱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의 혜택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외에도 엠틱을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준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엠틱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더 많이 늘리는 일과 엠틱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이처럼 다양한 결제 수단이 존재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게 마련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자주 사용하다 보니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모든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죠. 하지만, 모바일 결제 시스템 자체는 어느 정도 구축이 되어 있는데 반해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더군요.
스마트폰이 점점 발달하면서 모바일 결제는 점점 더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애플이나 삼성도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죠. 신용카드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기까지 10여년의 시간이 필요했던 만큼 모바일 결제도 익숙해지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머지 않아 휴대폰으로 결제를 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람들이 모바일 결제를 기피(?)하는 이유는 역시 편의성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현금이나 카드 결제는 결제를 하는 단계가 매우 적기 때문에 손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모바일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인증이라는 중요한 단계를 뺄 수 없기 때문에 그보다는 한두단계를 더 거쳐야 하죠. 게다가 그동안 선보였던 대부분의 모바일 결제는 선불카드 형식이었는데 선불카드의 특성상 어느정도 사용하고 나면 다시 충전까지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장은 더디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엠틱 (M-tic)
지난주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KG모빌리언스에서 잠잠한 모바일 결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엠틱(M-tic)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KG모빌리언스는 국내 모바일 결제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 새로 선보인 엠틱 서비스를 소개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잠시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
KG모빌리언스는 ARS 휴대폰 결제, 유무선 전화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런칭한 엠틱 서비스로 모바일 결제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엠틱(m-tic)은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도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결제 번호"를 입력하거나, 바코드 스캔을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결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죠.
엠틱은 실시간 계좌 차감이 되는 직불 방식 및 다음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되는 후불 방식, 두가지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직불과 후불 결제를 모두 지원함으로써 상황에 따라 원하는 결제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올해안에 신용카드 결제 방식을 탑재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직불 방식은 전자서명 인증 방식으로 잔액 조회가 가능하고 국내 39개 은행에 계좌가 있으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전 기종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2분마다 바코드가 갱신되고 1회 30만원, 1일 30만원 이용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직불카드와 비슷한 기능으로 소득 공제도 30% 가능하죠.
후불 방식인 휴대폰 결제는 만19세 이상 성인이 사용할 수 있고 월 30만원의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바코드 갱신은 3분마다 이루어지며 선불 충전형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휴대폰 음영지역에서도 사용가능한데 일회용 바코드를 이용하기때문에 스마트폰뿐 아니라 피처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죠.
후불 방식은 바코드로 결제한다는 것만 빼면 기존 통신사 소액 결제와 비슷합니다. 물론 바코드 결제가 더 편리하죠. 그리고, 엠틱 직불 결제는 체크카드 기능이 스마트폰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년 내내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고 소득 공제도 30%까지 가능하죠. 국내 22개 은행 계좌 및 17개 금융투자회사의 CMA 계좌와 연동되는데 제가 거래하는 은행도 보이는군요. 저도 조만간 한번 사용해 봐야 하겠습니다.
엠틱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직불과 후불 결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결제시 바코드를 이용하는데 스마트폰은 물론 피처폰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온라인 결제나 바코드 스캐너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유무선 카드 단말기를 이용해 간편 결제 인증 번호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결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올해 안으로 휴대폰 결제와 계좌 이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월렛으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더 나아가 NFC 결제까지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엠틱 부가 서비스로는 각종 기프티엠과 모바일 문화 상품권이 있는데 친구나 지인에게 가벼운 선물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군요.
엠틱 가맹점은 전국에 생활 밀착형 유명 프랜차이즈 3만여개 매장이 분포되어 있는데 CU, 미니스톱, GS25 등 쉽게 만날수 있는 편의점을 비롯해 패스트푸드점, 커피 전문점, 화장품점, 서점, 베이커리, 극장 등 자주 보는 브랜드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현재 세종대 모바일 페이먼트 존을 구축해 대학 캠퍼스 안에서의 소액 결제 수단으로 엠틱을 이용하고 있는데 1만2천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지갑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관광지에서의 엠틱 사용은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어 제주도 여행 계획이 있으면 반드시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 100여개 관광지와 제휴해 인터넷 할인가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져 최대 89%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즉, 제주도 여행시 챙겨야 하는 각종 할인 쿠폰이 엠틱에 다 들어 있고, 엠틱으로 결제를 하면 이 할인 쿠폰들을 알아서 자동으로 사용해 주는 스마트함이 숨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엠틱 모바일 결제는 점점 그 활용처가 늘어나고 있어 생각보다 빨리 엠틱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며칠전 복합편의점 예스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엠틱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시작했고, 개인편의점 공동브랜드 팝스토어와도 계약을 맺고 상반기 중 200여개 매장에 엠틱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네요. 세종대와 제주도 사례는 엠틱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의 혜택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외에도 엠틱을 활용할 수 있는 더 많은 준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엠틱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더 많이 늘리는 일과 엠틱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는가장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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