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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최근 출시한 울트라북 아이디어패드 U310은 디자인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독특한 색상은 지금까지 나온 울트라북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 같더군요. 현재 출시되고 있는 많은 울트라북은 온통 회색 일변도로 맥북 에어와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는 어려운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U310은 그런 면에서 조금 다른 울트라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아 보았을때부터 약간 다른 점이 보이더군요. 보통은 거무튀튀하고 두꺼운 종이 박스에 제품이 담겨 있지만 아이디어패드 U310은 제품 이미지가 인쇄된 얇은 종이 외피가 하나 더 박스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외피에는 레노버 로고와 U310 이란 모델 번호, 그리고 아이디어패드의 영문이 나름 컬러풀하게 인쇄되어 있어 다른 제품과 차별화하려는 노력이 보이더군요.

외피를 벗기면 이번에야말로 두꺼운 골판지로 된 종이 상자가 나옵니다.


종이 상자를 열어보면 U310이 천으로 된 파우치에 담겨 스티로폼으로 보호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자 안을 보니 다시 길다란 상자가 한켠에 놓여 있는 것이 보이는군요.


길다란 상자를 열어보면 전원 케이블이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내용물은 사용 설명서와 보증서 꾸러미가 전부군요. 


아이디어패드 U310이 담겨 있는 직물 소재 파우치입니다. 특별할 것은 없는 모습이죠.


파우치에서 U310을 꺼내 봅니다. 색상이 조금 독특하네요. 은은한 갈색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지금까지 이런 색상을 가진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은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같은 색상으로 상/하판이 모두 처리되어 있는데 아주 부드러운 느낌을 주더군요. 이정도 색상을 뽑아낼 수 있다니 꽤 놀라울 정도입니다. 


제품 좌측에는 울트라북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풀사이즈의 유선 랜 포트와 HDMI 포트, 그리고 2개의 USB 3.0 포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께는 18mm로 울트라북 중에서 많이 얇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포트를 풀사이즈로 만들어 넣어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죠. 대신 무게는 1.7Kg으로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사진을 보면 쿨링을 위한 방열구도 보이는데 매우 크고 시원하게 만들어 놓아서 효율적으로 내부의 열을 발산할 수 있을것 같군요. 가장 왼쪽에 보이는 작은 버튼은 원키 레스큐 (One Key Rescue)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버튼으로 누르면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쉽고 편리하게 시스템을 백업 및 복구할 수 있고 복구 디스크도 만들수 있는 재난 방지용 프로그램이죠. 


제품 우측에는 콤보 오디오 잭과 USB 2.0 포트가 한쪽에 위치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충전용 전원잭을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입력 전원은 100-240V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310의 뒷쪽은 아무것도 배치해 놓지 않고 힌지 부분만 보여 상대적으로 매우 깔끔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앞쪽에는 메모리 카드 슬롯과 상태 표시등 2개가 보이는군요.


메모리 카드 슬롯은 MMC 카드와 SD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2-in-1 슬롯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하단에는 미끄럼 방지용 고무 발판이 4곳에 있는데 고무라고 하기에는 아주 단단합니다. 가운데 부분에는 길게 방열구를 만들어 놓아 발열을 돕고 있습니다.


아이디어패드 U310의 상판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나옵니다. 디스플레이는 HD LED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3.3인치 크기입니다.


키보드 좌측 상단에는 전원키가 있습니다. 키보드는 부드럽고 오타가 적은 아큐타입 (AccuType) 키보드라고 하는데 정확한 타이핑이 가능하고 오염을 방지하는 키보드라고 합니다. 키보드 모양도 위쪽은 직선으로, 아래쪽은 둥그런 모습으로 꽤 멋스럽게 생겼습니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아무런 버튼도 없네요. Delete키와 Home키, End키, Page Up키가 보입니다.


좌측 하단 부분도 아무것도 배치하지 않아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우측 하단에는 각종 로고들이 붙어 있고 아이디어패드 영문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키보드는 이정도 높이입니다. 적당히 높아 타이핑 하기 좋을 것 같네요.


마우스를 대신할 터치패드의 모습입니다. 스크롤과 줌, 회전 동작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대형 인텔리전트 터치패드가 탑재된 것이죠.


전원을 켠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10의 모습입니다. 아직 비닐을 벗기지 않아 베젤 부분이 조금 지저분해 보이긴 합니다. 대신 HD LED를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색감이 꽤 괜찮네요.


전원을 켜면 제품 앞쪽에 있는 2개의 상태 표시등에 불이 들어 오는데 하나는 전원 표시등이고 다른 하나는 배터리 상태 표시등입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10은 프리미엄 울트라북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디자인이 뛰어납니다. 은은한 갈색과 회색의 투톤 색상 매치도 괜찮아 보이는군요. 전체적인 마감도 깔끔하고 나무랄데 없어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멋스러운 디자인의 스타일리시한 노트북을 찾는다면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U310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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