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파이어폭스 4.0 디자인을 고민하는 모질라

IT 2009. 7. 29. 07:58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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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3.5가 나온지 아직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모질라가 벌써부터 파이어폭스 4.0의 디자인을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파이어폭스 3.7의 스크린샷도 공개했었는데 얼마되지 않아 다시 4.0 버전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모질라의 발빠른 모습에는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하겠네요.

파이어폭스 3.7 디자인 컨셉

파이어폭스 3.7 디자인 컨셉


파이어폭스 3.7 디자인에서 얘기가 나왔던 에어로 글래스는 4.0에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7에 적용되어 3D효과를 주었던 에어로 글래스는 화면을 좀더 화려하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선호하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페이지 단추도 그대로 두었고 도구(tools)/책갈피 (bookmarks) 버튼은 분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질라가 4.0 디자인에서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는것은 탭의 위치를 어디로 가져가느냐입니다. 3.5 버전과 마찬가지로 탭을 주소창 아래에 두는 방법과 탭을 구글 크롬처럼 주소창 위에 두는 방법, 모질라는 이 두가지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파이어폭스 4.0 예상 디자인 탭이 위에 있는 버전

파이어폭스 4.0 예상 디자인 탭이 위에 있는 버전


파이어폭스 4.0 예상 디자인 탭이 아래에 있는 버전

파이어폭스 4.0 예상 디자인 탭이 아래에 있는 버전



모질라가 이 두가지 디자인을 가지고 고민중이지만, 이 두가지 디자인을 모두 사용할수 있게 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디자인을 바꿀수 있게 되어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그런 옵션을 주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또한, 파이어폭스 4.0에는 페이지 이동, 새로고침, 정지 버튼을 한곳에서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아래 그림에 주소창 마지막 부분에 있는 스타표시옆을 보면 새로운 웹페이지로 넘어갈때 녹색 화살표가 나오고 아무런 작동을 하지 때는 회색 버튼, 화면 리프레시할때는 하늘색 버튼으로 바뀌고 페이지 로딩을 중지시킬때는 빨간색 X마크가 있는 부분을 볼수 있고 주소창 바로 아래에 얇은 형광색 띠가 보입니다. 이 띠는 페이지 로딩을 얼마나 했는지 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네요.

파이어폭스 4.0 주소창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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