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노트북 판매가 지난 6월에 25% 성장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에 나온 소식이지만 내용을 살펴보니 애플이 왜 저가 넷북 시장에 뛰어들지 않는지 단면을 볼수 있는것 같군요. IT시장 전문 분석 기업인 NPD그룹이 발표한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NPD그룹의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6월에 1000달러 이상의 고가 컴퓨터 판매 금액의 90% 이상이 애플로 흘러들어 갔다고 합니다. 지난 5월에는 88%를 기록했는데 2%가 너 높아졌다고 합니다.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애플의 지배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애플은 작년에 하이엔드 프리미엄 제품군의 점유율 66%를 달성했다고 하는데, 애플의 수익 대부분이 이런 하이엔드 제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PC 전체로 놓고 봤을때는 1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넷북의 인기가 높아져 에이서등 넷북에서 강세를 보이는 기업의 PC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고 점유율에 있어 델을 바짝 뒤쫓고 있지만, 평균 단가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NPD그룹에 따르면 윈도우 기반 노트북의 평균 단가는 $520 ~ $569 정도라고 합니다. 반면에 맥북의 평균 단가는 $1,400라고 합니다. 데스크탑 PC의 경우도 윈도우 기반은 $489인데 비해 맥 OS 기반은 $1,398라고 합니다. 때문에 적게 팔아도 이익이 많이 나기 때문에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것 같군요. 지날달에 비스타라는 선물을 헛되이 써버린 애플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애플이 왜 비스타의 부진을 이용해 시장점유율을 높이지 않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8~9%라고 하는데 더이상 점유율을 크게 높이지 않아도 애플의 수익은 지난 분기에 이미 8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점유율이 낮아도 높은 마진을 남기고 있으니 점유율에 신경쓸 필요가 없겠지요. 애플의 COO인 팀 쿡은 애플의 목표는 "컴퓨터를 많이 만드느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가격에 상관없이 가장 좋은 컴퓨터를 만들겠다"며 애플은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뜻의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랩탑 헌터 (Laptop Huner) 광고를 통해 더 싼 컴퓨터를 강조하는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웹, 컴퓨터, it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 및 소식]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NPD그룹의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6월에 1000달러 이상의 고가 컴퓨터 판매 금액의 90% 이상이 애플로 흘러들어 갔다고 합니다. 지난 5월에는 88%를 기록했는데 2%가 너 높아졌다고 합니다.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애플의 지배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애플은 작년에 하이엔드 프리미엄 제품군의 점유율 66%를 달성했다고 하는데, 애플의 수익 대부분이 이런 하이엔드 제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PC 전체로 놓고 봤을때는 1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넷북의 인기가 높아져 에이서등 넷북에서 강세를 보이는 기업의 PC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고 점유율에 있어 델을 바짝 뒤쫓고 있지만, 평균 단가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NPD그룹에 따르면 윈도우 기반 노트북의 평균 단가는 $520 ~ $569 정도라고 합니다. 반면에 맥북의 평균 단가는 $1,400라고 합니다. 데스크탑 PC의 경우도 윈도우 기반은 $489인데 비해 맥 OS 기반은 $1,398라고 합니다. 때문에 적게 팔아도 이익이 많이 나기 때문에 애플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것 같군요. 지날달에 비스타라는 선물을 헛되이 써버린 애플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애플이 왜 비스타의 부진을 이용해 시장점유율을 높이지 않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8~9%라고 하는데 더이상 점유율을 크게 높이지 않아도 애플의 수익은 지난 분기에 이미 8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점유율이 낮아도 높은 마진을 남기고 있으니 점유율에 신경쓸 필요가 없겠지요. 애플의 COO인 팀 쿡은 애플의 목표는 "컴퓨터를 많이 만드느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가격에 상관없이 가장 좋은 컴퓨터를 만들겠다"며 애플은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뜻의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랩탑 헌터 (Laptop Huner) 광고를 통해 더 싼 컴퓨터를 강조하는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애플의 점유율은 10%가 채 안되지만 수익률 비중을 봤을때는 훨씬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게다가 지난 분기에는 작년보다 13%나 더 많은 맥 컴퓨터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경기 불황도 애플에게는 통하지 않은 셈입니다. 애플의 성공신화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Apple owns the premium PC market at U.S. retail
Apple laptop sales surged 25% in June, says NPD
Apple nabs 91% of "premium" computer revenue in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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