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크롬북 시리즈5를 한달간 사용해 보았는데 크롬북을 사용하기 전에 생각한 것보다는 쓰임새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크롬북으로 할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하는 등의 부정적인 생각을 할 정도는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그동안 알려져 있던 크롬북에 대한 사실중 몇가지는 이번 기회에 수정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롬북은 인터넷만 할수 있는 넷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할수 있습니다. 크롬북을 사용하는데 있어 인터넷 연결은 필요하지만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크롬북을 아예 사용할수 없는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더이상 반쪽짜리 컴퓨터가 아닌 크롬북
지난 포스팅(삼성 크롬북 시리즈5로 할수 있는일, 할수 없는일?)에서 살펴 봤듯이 이제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크롬북을 사용할수 없는 반쪽짜리 컴퓨터라고 얘기할수는 없습니다.
크롬북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오프라인에서의 사용도 HTML5로 제작된 앱의 경우 가능하기 때문이죠. 아직은 윈도우처럼 사용자가 많지는 않지만 사용자가 차츰 늘어나고 이에 따라 앱 개발자들이 많아진다면 보다 쓸만한 오프라인 앱도 많이 나타날것입니다. 이미 약 600여개의 오프라인 사용이 가능한 크롬 앱이 존재하지만 더욱 많은 앱들이 오프라인 모드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물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써도 되고 크롬 웹스토어에 등록된 온라인 어플리케이션도 쓸만한 것들이 꽤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크롬북으로 할수 있는 일들은 점점 늘어나리라고 생각됩니다.
크롬북의 다양한 활용 범위
리뷰를 진행하면서 크롬북으로 비록 일부 기능(계좌 조회)이지만 인터넷 뱅킹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도 한가지 소득입니다. 처음에는 크롬북에서 인터넷 뱅킹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지만 여러 은행들이 오픈 뱅킹 시스템을 통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지원함으로써 크롬북에서도 (비록 계좌조회만 할수 있지만) 인터넷 뱅킹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참고글: 삼성 크롬북 시리즈5로 할수 있는일, 할수 없는일?)
오픈 뱅킹 시스템이 현재 윈도우상에서 크롬 웹브라우저의 인터넷 뱅킹을 지원하고 있어 동일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크롬 OS에서의 인터넷 뱅킹 로그인(아이디를 통한 로그인만 가능)까지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계좌이체등의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더군요. 아직 공인인증서는 크롬 OS용으로는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크롬북으로는 계좌 조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크롬북으로 인터넷 뱅킹이 가능하다고 얘기한적이 있는데 인터넷 뱅킹으로 1년간 계좌이체를 하지 않아서 정지되어 있는 상태라 미처 확인을 하지 못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공개한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크롬북에서 인터넷 뱅킹은 일부 은행에서, 계좌 조회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직 모든 은행에서 오픈 뱅킹을 지원하지는 않고 있지만 점점 그 숫자는 늘어날것이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종속된 국내 인터넷 뱅킹 시스템도 점점 진화해 마침내는 크롬북에서도 인터넷 뱅킹이 가능한 시대가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진화중인 크롬 OS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크롬북은 이제 막 기초를 쌓은 건물과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앞으로 벽돌을 쌓아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린뒤 창과 출입문을 만드는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인테리어 공사도 해야 하고 정원도 꾸며야 하는등 앞으로 갈 길은 많이 남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2주에 한번씩 자동 업데이트되며 하나씩 기능을 추가해 가는 모습을 보니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수 있는 크롬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처음 크롬북을 받았을때는 USB같은 외부 저장 장치에 저장된 파일을 크롬북에 옮기는 일이 불가능했는데 며칠전 버전 14로 업데이트되면서 USB와 크롬북 사이에 데이터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USB 뿐 아니라 외장하드에서도 가능합니다.
파일 복사는 크롬 OS에 내장되어 있는 파일 매니저를 이용해 할수 있는데 하나의 파일 매니저 사이에서만 파일 복사-붙여넣기가 가능하더군요. 두개 이상의 파일 매니저를 열고 하나의 파일 매니저에서 복사한 파일을 다른 파일 매니저에서 붙여넣기 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있을 업데이트에서는 이 기능도 가능하게 되겠지요.
이처럼 크롬 OS는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점점 기능이 향상되는 점이 장점이고 이를 지켜보는 일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할수 있죠. 또한, 윈도우 기반 노트북처럼 쓸수록 느려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같은 속도로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그리 오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얘기할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느려지는 현상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동 업데이트되는 OS덕에 쓰면 쓸수록 더 빨라진다고 하는데 이는 나중에 시간이 지난뒤에 한번 확인해 보고 다시 얘기할 기회가 있을것 같네요.
크롬북에서 사용가능한 파일 포맷
크롬북에서 사용할수 있는 파일 형식은 아직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일반 텍스트 파일과 웹페이지를 만들때 사용하는 html 파일, pdf 파일, 이미지 파일 그리고 일부 멀티미디어 파일을 읽을수 있죠. 공식적으로 크롬북에서 지원하는 파일 포맷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롬북 도움말 사이트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파일의 경우 mp4 형식의 동영상만 재생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것 같은데 아래에서 보는것처럼 몇가지 형식을 더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테스트 해본 결과 일부 avi 포맷의 동영상도 플레이되기는 하더군요. 일부라고 얘기한 것은 확장자가 avi인 파일도 어떤 파일은 플레이되고 어떤 파일은 플레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확장자는 AVI라도, 어떤 코덱으로 인코딩했느냐에 따라서 실제 형식은 다르죠.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avi 형식의 동영상은 DivX로 인코딩한 것인데 크롬북에서 플레이되는 avi 파일은 상대적으로 압축률이 적은 파일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아 DivX로 인코딩한것이 아닌 다른 코덱으로 인코딩한 파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오랜 사용시간
크롬북은 사용시간에 있어서도 기존 노트북을 훨씬 능가합니다. 일반 노트북을 사용할때는 사용시간이 아주 길어도 5~6시간을 넘어가는 일이 드문데 크롬북은 충전없이 8시간 정도 사용하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오래 사용할때는 거의 10시간 가까이 사용할수도 있죠. 모바일 시대를 맞아 결코 태블릿에 밀리지 않는 모빌리티를 갖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크롬북은 인터넷만 할수 있는 넷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할수 있습니다. 크롬북을 사용하는데 있어 인터넷 연결은 필요하지만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크롬북을 아예 사용할수 없는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더이상 반쪽짜리 컴퓨터가 아닌 크롬북
지난 포스팅(삼성 크롬북 시리즈5로 할수 있는일, 할수 없는일?)에서 살펴 봤듯이 이제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크롬북을 사용할수 없는 반쪽짜리 컴퓨터라고 얘기할수는 없습니다.
크롬북의 약점으로 여겨졌던 오프라인에서의 사용도 HTML5로 제작된 앱의 경우 가능하기 때문이죠. 아직은 윈도우처럼 사용자가 많지는 않지만 사용자가 차츰 늘어나고 이에 따라 앱 개발자들이 많아진다면 보다 쓸만한 오프라인 앱도 많이 나타날것입니다. 이미 약 600여개의 오프라인 사용이 가능한 크롬 앱이 존재하지만 더욱 많은 앱들이 오프라인 모드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물론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구글 서비스를 써도 되고 크롬 웹스토어에 등록된 온라인 어플리케이션도 쓸만한 것들이 꽤 풍부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크롬북으로 할수 있는 일들은 점점 늘어나리라고 생각됩니다.
크롬북의 다양한 활용 범위
리뷰를 진행하면서 크롬북으로 비록 일부 기능(계좌 조회)이지만 인터넷 뱅킹에 접속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것도 한가지 소득입니다. 처음에는 크롬북에서 인터넷 뱅킹이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지만 여러 은행들이 오픈 뱅킹 시스템을 통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지원함으로써 크롬북에서도 (비록 계좌조회만 할수 있지만) 인터넷 뱅킹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참고글: 삼성 크롬북 시리즈5로 할수 있는일, 할수 없는일?)
오픈 뱅킹 시스템이 현재 윈도우상에서 크롬 웹브라우저의 인터넷 뱅킹을 지원하고 있어 동일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크롬 OS에서의 인터넷 뱅킹 로그인(아이디를 통한 로그인만 가능)까지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계좌이체등의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더군요. 아직 공인인증서는 크롬 OS용으로는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크롬북으로는 계좌 조회까지만 가능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크롬북으로 인터넷 뱅킹이 가능하다고 얘기한적이 있는데 인터넷 뱅킹으로 1년간 계좌이체를 하지 않아서 정지되어 있는 상태라 미처 확인을 하지 못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공개한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크롬북에서 인터넷 뱅킹은 일부 은행에서, 계좌 조회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아직 모든 은행에서 오픈 뱅킹을 지원하지는 않고 있지만 점점 그 숫자는 늘어날것이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종속된 국내 인터넷 뱅킹 시스템도 점점 진화해 마침내는 크롬북에서도 인터넷 뱅킹이 가능한 시대가 오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진화중인 크롬 OS
크롬북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크롬북은 이제 막 기초를 쌓은 건물과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앞으로 벽돌을 쌓아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린뒤 창과 출입문을 만드는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여기에 인테리어 공사도 해야 하고 정원도 꾸며야 하는등 앞으로 갈 길은 많이 남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2주에 한번씩 자동 업데이트되며 하나씩 기능을 추가해 가는 모습을 보니 언젠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수 있는 크롬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처음 크롬북을 받았을때는 USB같은 외부 저장 장치에 저장된 파일을 크롬북에 옮기는 일이 불가능했는데 며칠전 버전 14로 업데이트되면서 USB와 크롬북 사이에 데이터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USB 뿐 아니라 외장하드에서도 가능합니다.
파일 복사는 크롬 OS에 내장되어 있는 파일 매니저를 이용해 할수 있는데 하나의 파일 매니저 사이에서만 파일 복사-붙여넣기가 가능하더군요. 두개 이상의 파일 매니저를 열고 하나의 파일 매니저에서 복사한 파일을 다른 파일 매니저에서 붙여넣기 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있을 업데이트에서는 이 기능도 가능하게 되겠지요.
이처럼 크롬 OS는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점점 기능이 향상되는 점이 장점이고 이를 지켜보는 일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할수 있죠. 또한, 윈도우 기반 노트북처럼 쓸수록 느려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같은 속도로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그리 오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얘기할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느려지는 현상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동 업데이트되는 OS덕에 쓰면 쓸수록 더 빨라진다고 하는데 이는 나중에 시간이 지난뒤에 한번 확인해 보고 다시 얘기할 기회가 있을것 같네요.
크롬북에서 사용가능한 파일 포맷
크롬북에서 사용할수 있는 파일 형식은 아직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일반 텍스트 파일과 웹페이지를 만들때 사용하는 html 파일, pdf 파일, 이미지 파일 그리고 일부 멀티미디어 파일을 읽을수 있죠. 공식적으로 크롬북에서 지원하는 파일 포맷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롬북 도움말 사이트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xt
.pdf
.html
.mp4, .m4v, .m4a, .mp3, .ogv, .ogm, .ogg, .oga, .webm, .wav
일반 이미지 형식
동영상 파일의 경우 mp4 형식의 동영상만 재생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것 같은데 아래에서 보는것처럼 몇가지 형식을 더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테스트 해본 결과 일부 avi 포맷의 동영상도 플레이되기는 하더군요. 일부라고 얘기한 것은 확장자가 avi인 파일도 어떤 파일은 플레이되고 어떤 파일은 플레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확장자는 AVI라도, 어떤 코덱으로 인코딩했느냐에 따라서 실제 형식은 다르죠.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avi 형식의 동영상은 DivX로 인코딩한 것인데 크롬북에서 플레이되는 avi 파일은 상대적으로 압축률이 적은 파일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아 DivX로 인코딩한것이 아닌 다른 코덱으로 인코딩한 파일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저사양 하드웨어도 OK!
크롬북을 사용해보면 상당히 가볍게 움직인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삼성 크롬북 시리즈5는 1.6GHz 인텔 아톰 N570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여기에 2GB DDR3 메모리, 16GB SSD를 탑재했죠. SSD를 제외하면 CPU와 메모리는 일반 노트북보다 사양이 낮고 넷북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크롬OS 자체가 가벼운 웹 기반 OS이기 때문에 실행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부팅 속도도 매우 빨라 8초정도면 콜드 부팅이 완료되고 대기모드에서는 1~2초이내에 즉시 사용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이정도면 거의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빠른 사용이 가능한 셈이죠.
현재 크롬북과 갤럭시탭 10.1을 같이 사용중인데 크롬북을 대기 모드에 두고 사용할 경우에는 갤럭시탭 10.1보다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결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기를 선택할지 별로 고민할 필요없이 가까이 있는 것을 사용하게 되죠. 오히려 타이핑이 필요한 경우에는 크롬북을 꺼내드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네요.
하지만 아톰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탭을 너무 많이 열어 놓거나 하면 가끔씩 오류가 일어나기도 하고 속도도 느려지기도 하더군요.
크롬북을 사용해보면 상당히 가볍게 움직인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삼성 크롬북 시리즈5는 1.6GHz 인텔 아톰 N570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여기에 2GB DDR3 메모리, 16GB SSD를 탑재했죠. SSD를 제외하면 CPU와 메모리는 일반 노트북보다 사양이 낮고 넷북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크롬OS 자체가 가벼운 웹 기반 OS이기 때문에 실행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부팅 속도도 매우 빨라 8초정도면 콜드 부팅이 완료되고 대기모드에서는 1~2초이내에 즉시 사용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이정도면 거의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빠른 사용이 가능한 셈이죠.
현재 크롬북과 갤럭시탭 10.1을 같이 사용중인데 크롬북을 대기 모드에 두고 사용할 경우에는 갤럭시탭 10.1보다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결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기를 선택할지 별로 고민할 필요없이 가까이 있는 것을 사용하게 되죠. 오히려 타이핑이 필요한 경우에는 크롬북을 꺼내드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네요.
하지만 아톰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탭을 너무 많이 열어 놓거나 하면 가끔씩 오류가 일어나기도 하고 속도도 느려지기도 하더군요.
오랜 사용시간
크롬북은 사용시간에 있어서도 기존 노트북을 훨씬 능가합니다. 일반 노트북을 사용할때는 사용시간이 아주 길어도 5~6시간을 넘어가는 일이 드문데 크롬북은 충전없이 8시간 정도 사용하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오래 사용할때는 거의 10시간 가까이 사용할수도 있죠. 모바일 시대를 맞아 결코 태블릿에 밀리지 않는 모빌리티를 갖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보안 문제 걱정 없어
크롬북의 미래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음에도 아직 크롬북은 메이저리티(majority)가 아닌 마이너리티(minority)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확신을 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는게 사실이죠. 최근 무선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용자층이 넓어질 기반이 마련되긴 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가격적인 부분에서 크롬북은 넷북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수준인데 사용자 경험이 널리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가격은 아직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할수 있습니다. 크롬북의 확산을 위해서는 일반 사용자들이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가격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크롬북은 OS에서 자체 제공하는 보안 기능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아직 OS가 나온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사용자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역사가 짧은 안드로이드의 경우 벌써 여러가지 바이러스가 출현했죠.
크롬북에 사용되는 웹 앱은 보안측면에서 아주 안전하게 실행됩니다. 구글은 애초부터 모든 앱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인증되고 서명된 앱만을 사용한다고 했죠. 모든 앱은 크롬 OS의 각 탭에서 실행되고 모든 앱은 안전한 샌드박스에서 실행됩니다.
구글은 크롬에 “플러그인 샌드박싱(sand-boxing)”이란 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이 기술은 써드파티 플러그인을 샌드박스에 격리시킴으로써 브라우저나 컴퓨터 내부에 있는 다른 코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크롬 OS의 파일 시스템은 잠겨 있는 상태의 읽기 전용으로 사용자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클라우드와 동기화되기 때문에 안전함을 유지할수 있는 것이죠.
만에 하나 바이러스에 걸린 파일이 있다고 해도 모든 작업은 웹에서 수행되고 작업한 내용은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크롬북에는 바이러스가 걸린 파일이 존재할수 없도록 되어 있죠. 따라서 크롬북에서는 별도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보안상의 허점이 극히 적은 것이 바로 크롬 OS라고 할수 있습니다. (관련글 - http://logfile.tistory.com/767)
또한, 웹에서 작업한 내용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된다는 것은 크롬북이 고장나거나 분실을 하더라도 데이터 가 손실되거나 유출될 염려가 적습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크롬북의 SSD에만 저장한 자료이외에는 모두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수가 있죠.
크롬북에 사용되는 웹 앱은 보안측면에서 아주 안전하게 실행됩니다. 구글은 애초부터 모든 앱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인증되고 서명된 앱만을 사용한다고 했죠. 모든 앱은 크롬 OS의 각 탭에서 실행되고 모든 앱은 안전한 샌드박스에서 실행됩니다.
구글은 크롬에 “플러그인 샌드박싱(sand-boxing)”이란 기술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이 기술은 써드파티 플러그인을 샌드박스에 격리시킴으로써 브라우저나 컴퓨터 내부에 있는 다른 코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크롬 OS의 파일 시스템은 잠겨 있는 상태의 읽기 전용으로 사용자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클라우드와 동기화되기 때문에 안전함을 유지할수 있는 것이죠.
만에 하나 바이러스에 걸린 파일이 있다고 해도 모든 작업은 웹에서 수행되고 작업한 내용은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크롬북에는 바이러스가 걸린 파일이 존재할수 없도록 되어 있죠. 따라서 크롬북에서는 별도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보안상의 허점이 극히 적은 것이 바로 크롬 OS라고 할수 있습니다. (관련글 - http://logfile.tistory.com/767)
또한, 웹에서 작업한 내용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된다는 것은 크롬북이 고장나거나 분실을 하더라도 데이터 가 손실되거나 유출될 염려가 적습니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크롬북의 SSD에만 저장한 자료이외에는 모두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작업을 할수가 있죠.
점점 커지는 크롬 앱 생태계
크롬북을 사용하는데 있어 사용가능한 앱이 얼마나 많으냐 하는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재 크롬 웹스토어에는 약 3만개에 이르는 웹앱과 확장 프로그램, 테마들이 존재하고 있죠. 애플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같은 대형 앱스토어와 비교하면 크롬 웹스토에 등록된 앱은 아직 그리 많지 않지만 쓸만한 앱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웹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앱이나 마찬가지여서 다양한 구글 서비스만 제대로 사용해도 크롬북의 활용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구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한다면 별로 부족함 없이 크롬북을 활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안드로이드와 조합하면 더욱 효과적
크롬OS 역시 안드로이드를 만든 구글이 만들었기 때문에 크롬북을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커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각종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서버에 작업 내용을 저장해 놓으면 안드로이드 기기나 크롬북 모두에서 동기화 기능을 통해 같은 내용을 확인 할수 있죠.
제가 자주 이용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중 크롬투폰(Chrome to Phone)이라는 확장 프로그램이 있는데 크롬 웹브라우저나 크롬북에서 웹페이지를 보다가 어떤 정보가 유용하다고 생각할때 이를 안드로이드로 전송할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크롬투폰은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크롬 웹브라우저에 크롬투폰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같은 이름의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크롬투폰 앱을 사용하면 크롬에서 보고 있는 페이지의 링크를 안드로이드 기기로 전송해 안드로이드 웹브라우저에서 열수 있고 구글 지도 링크는 안드로이드 에서 구글 지도 앱을 실행시켜 줍니다. 또, 유투브를 보다가 크롬투폰 아이콘을 클릭하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유투브 앱을 바로 실행할수 있습니다. 또, 웹페이지에서 전화번호를 선택한뒤 이를 보내면 해당 전화 번호가 다이얼러로 복사되어 전화를 쉽게 걸수 있으며 텍스트를 보내면 Android 클립보드에 텍스트가 복사되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붙여넣어 사용할수 있습니다.
크롬투폰 확장 프로그램(링크 클릭)은 크롬 웹스토어에서 설치할수 있으니 한번씩 설치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꽤 재미있고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또한 웹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앱이나 마찬가지여서 다양한 구글 서비스만 제대로 사용해도 크롬북의 활용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구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한다면 별로 부족함 없이 크롬북을 활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안드로이드와 조합하면 더욱 효과적
크롬OS 역시 안드로이드를 만든 구글이 만들었기 때문에 크롬북을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커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각종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다가 서버에 작업 내용을 저장해 놓으면 안드로이드 기기나 크롬북 모두에서 동기화 기능을 통해 같은 내용을 확인 할수 있죠.
제가 자주 이용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중 크롬투폰(Chrome to Phone)이라는 확장 프로그램이 있는데 크롬 웹브라우저나 크롬북에서 웹페이지를 보다가 어떤 정보가 유용하다고 생각할때 이를 안드로이드로 전송할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크롬투폰은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크롬 웹브라우저에 크롬투폰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같은 이름의 앱을 설치하면 됩니다.
크롬투폰 앱을 사용하면 크롬에서 보고 있는 페이지의 링크를 안드로이드 기기로 전송해 안드로이드 웹브라우저에서 열수 있고 구글 지도 링크는 안드로이드 에서 구글 지도 앱을 실행시켜 줍니다. 또, 유투브를 보다가 크롬투폰 아이콘을 클릭하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유투브 앱을 바로 실행할수 있습니다. 또, 웹페이지에서 전화번호를 선택한뒤 이를 보내면 해당 전화 번호가 다이얼러로 복사되어 전화를 쉽게 걸수 있으며 텍스트를 보내면 Android 클립보드에 텍스트가 복사되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붙여넣어 사용할수 있습니다.
크롬투폰 확장 프로그램(링크 클릭)은 크롬 웹스토어에서 설치할수 있으니 한번씩 설치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꽤 재미있고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크롬북의 미래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음에도 아직 크롬북은 메이저리티(majority)가 아닌 마이너리티(minority)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확신을 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는게 사실이죠. 최근 무선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용자층이 넓어질 기반이 마련되긴 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가격적인 부분에서 크롬북은 넷북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싼 수준인데 사용자 경험이 널리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가격은 아직 소비자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할수 있습니다. 크롬북의 확산을 위해서는 일반 사용자들이 부담없이 사용할수 있는 가격 정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둘째로는 아직 다양한 하드웨어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인데 이는 구글의 지속적인 OS 업데이트와 지원이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블루투스같은 주변기기를 사용할수 없고 프린터도 구글 클라우드 프린터 기능만 사용할수 있어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죠.
교육현장에서 크롬북이 괜찮다고 하는 이유는 OS가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OS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고 보안이나 바이러스등의 문제도 없기 때문에 아직 IT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교육용 아이디를 배정해 사용하게 한다면 크롬북을 교육용으로만 사용할수 있고 과제 제출과 출석, 성적 관리등도 보다 쉽게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크롬북이지만 전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고 아직은 보안상 위험요소도 적다는 점이 크롬북의 장점입니다. 또한 사용할수 있는 앱의 숫자가 적다는 점은 앞으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해 개발자들에게는 상대적인 블루오션이 될수도 있는 것이 바로 크롬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내에는 와이파이 버전 크롬북만 출시된 상태지만 미국등에는 3G버전 크롬북도 출시되었죠. 크롬북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때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쓸모도 높아지기 때문에 3G 버전이 출시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사용자층을 넓힐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통신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품이라 시장성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3G 버전 크롬북을 판매하기는 쉽지 않겠죠. 또한, 데이터 트래픽 문제도 3G 버전 크롬북이 출시되지 않는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되지만 크롬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3G 크롬북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계 최초의 제품을 만드는데만 집중하지 말고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을 해서 소비자들이 제대로 잘 쓸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솔직히 처음에 크롬북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들었을때는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써보니 생각보다는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구글이 크롬 OS에 대해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문제 해결의 속도는 빨라지겠으나 크로미엄 (Chromium) OS처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면 문제 해결 속도는 물론 OS 발전 속도 역시 더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무엇을 할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크롬북이기 보다는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사용자에게 기대를 주는 크롬북으로 거듭나길 빌며 크롬북 리뷰를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크롬북의 포지셔닝이 애매하다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개인용도로는 사용하기에 낮선 문제가 있고 기업용으로 사용하기에도 부족한 면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먼저 교육용으로 크롬북을 적극 홍보하는것은 어떤지 제안해 보고 싶습니다.
교육현장에서 크롬북이 괜찮다고 하는 이유는 OS가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OS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고 보안이나 바이러스등의 문제도 없기 때문에 아직 IT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교육용 아이디를 배정해 사용하게 한다면 크롬북을 교육용으로만 사용할수 있고 과제 제출과 출석, 성적 관리등도 보다 쉽게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크롬북이지만 전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고 아직은 보안상 위험요소도 적다는 점이 크롬북의 장점입니다. 또한 사용할수 있는 앱의 숫자가 적다는 점은 앞으로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해 개발자들에게는 상대적인 블루오션이 될수도 있는 것이 바로 크롬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내에는 와이파이 버전 크롬북만 출시된 상태지만 미국등에는 3G버전 크롬북도 출시되었죠. 크롬북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때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쓸모도 높아지기 때문에 3G 버전이 출시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사용자층을 넓힐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통신사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상품이라 시장성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3G 버전 크롬북을 판매하기는 쉽지 않겠죠. 또한, 데이터 트래픽 문제도 3G 버전 크롬북이 출시되지 않는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되지만 크롬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3G 크롬북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계 최초의 제품을 만드는데만 집중하지 말고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데 집중을 해서 소비자들이 제대로 잘 쓸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솔직히 처음에 크롬북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들었을때는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써보니 생각보다는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구글이 크롬 OS에 대해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문제 해결의 속도는 빨라지겠으나 크로미엄 (Chromium) OS처럼 오픈소스로 전환한다면 문제 해결 속도는 물론 OS 발전 속도 역시 더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무엇을 할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크롬북이기 보다는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사용자에게 기대를 주는 크롬북으로 거듭나길 빌며 크롬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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