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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온라인 신문 파오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사전 정보인 FAQ와 결제수단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는데 이번에는 파오인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본 느낌과 기능, 보완해야할 점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파오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회원가입은 무료이니 일단 회원으로 가입을 합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기사를 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스크랩 서비스등을 이용하기 위해선 회원가입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파오인 홈페이지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회원가입 버튼을 누르고 회원가입을 하면 일반회원과 외국인 회원중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외국인도 외국인 등록증만 있으면 회원으로 가입해서 신문을 볼수 있으니 좋은것 같군요. 사실 외국인이 신문을 구독하는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기에 이런 서비스가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한다면 회사 입장에서도 좋고 외국인들도 국내뉴스를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알수 있어 서로 좋은일일것 같습니다. 한국어로 직접 의사소통을 잘 하진 못해도 한글로 신문 읽는것은 꽤 하는 외국인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을 생각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파오인 신문 전체보기 1
실명확인을 거쳐 회원가입을 끝마치고 난뒤에 로그인을 합니다. 이제부터 온라인 신문을 살펴볼 차례입니다. 화면 중앙에는 파오인에서 제공하는 신문의 1면이 랜덤하게 지면 그대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첫화면에 부산일보가 나왔는데 부산 국제영화제 소식이 1면 머릿기사로 나오고 있네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군요.


우선 이 화면을 클릭해 봅니다.
왼쪽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신문을 보는 방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용을 숙지하고 X표를 클릭해서 닫습니다. 다음부터 도움말을 보지 않고 싶으면 아래에 있는 "시작시 도움말을 열지 않습니다"를 클릭하고 닫으면 됩니다.

파오인 신문 전체보기 2
도움말 화면을 닫으니 오른쪽 그림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여기서 화면 중간에 있는 녹색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신문을 볼수 있는데 신문을 보기전에 결제화면이 먼저 나옵니다. 신문마다 가격이 틀리기 때문에 가격 확인을 하고 결제를 해야 합니다. 결제를 할때 아직도 액티브 엑스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앞으로 새로 개발되는 웹사이트만이라도 액티브 엑스를 안쓰도록 처음부터 디자인을 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일수는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산일보의 경우 한달 구독료는 파오 100개(1만원)이고 1일 구독료는 파오5개(500원)가 필요합니다. 오프라인 신문보다는 싸지만 온라인 신문인데다가 신문 중간에 워터마크가 있어 눈에 거슬리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싼 가격인것 같지는 않네요. 유료 신문을 보기가 꺼려진다면 무료신문도 7개가 있으니 이 신문들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또 한가지 얘기하자면 파오인 홈페이지에 각 신문별 구독료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도 필요할것 같네요. 그래야, 자신의 예산에 맞춰 계획성 있는 구독을 할수 있을테니까요.

파오인이 제공하는 기사는 저작권 걱정없이 블로그나 카페등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한때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등의 광고가 있는곳에서는 사용하면 안된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와서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다시 확인해 보니 문제가 없다고 하는군요. 단지, 임의로 화면을 복제하거나 복사, 또는 재가공하는 형태로 배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드자이너 김군의 생각하는 놀이터)


그래서, 저도 최근 뉴스중 가장 화제가 되었던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 소식을 제블로그에 퍼가기 해서 붙여보겠습니다. 기사를 퍼가는 방법은 티스토리의 경우 멀티미디어 삽입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되고 다른 블로그도 비슷한 방법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파오인에서 기사 퍼가기를 하려면 퍼가고 싶은 뉴스 기사를 클릭하고 기사 우측 상단에 있는 퍼가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HTML 퍼가기와 URL 퍼가기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복사된 내용을 멀티미디어 삽입하기에서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파오인 기사 퍼가기

기사 퍼가기를 해서 블로그에 삽입하면 아래와 같은 플래시 뷰어형식으로 나타나는데 블로그에서 보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사가 풀사이즈로 나타나지 않아 제대로 보려면 녹색 플레이 버튼을 눌러 새로운 창에서 봐야 하는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블로그에서 다른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볼수 있는 서비스를 기대했는데 말이죠. 또한, 제가 위에 파오인 서비스를 설명하기 위해 화면 캡쳐를 삽입했는데 이것은 원래 허용되지 않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아래와 같이 퍼가기로만 허용되는데 이번 한번은 파오인 서비스를 설명하기 위한 용도이니 허용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개별 기사의 퍼가기가 허용되는 반면, 신문 전면 퍼가기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 용도 이외의 기업 블로그나 상업적인 용도로는 퍼가기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기사를 퍼가기 하는것외에도 개별 기사를 자신의 스크랩북에 스크랩해놓고 나중에 볼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중요한 기사를 보관해놓고 보는데 있어서는 아주 좋은 기능이라고 할수 있네요. 아래 개별 기사화면에서 저장하기라고 표시된 디스크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개인 스크랩북에 저장할수 있습니다.

파오인 스크랩

파오인의 또다른 좋은 기능은 "기사 이메일 보내기"입니다. 개별 기사보기에서 아래와 같이 메일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파오인 이메일 보내기

버튼을 눌러 아래와 같이 기사를 받는 사람과 보낼사람의 이름과 이메일을 넣고 화면 하단의 이메일 보내기를 누릅니다.
파오인 이메일 보내기

이메일이 발송되었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고, 이메일을 확인하면 아래와 같이 이메일이 도착해 있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파오인 이메일

이메일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기사가 보이고 더 크게 보려면 기사 내용 위를 클릭하면 파오인 홈페이지로 이동하면 기사를 더 크게 볼수 있습니다.
파오인 이메일

파오인 서비스의 장단점 및 보완해야 할점
파오인 서비스에 대해 다른 블로거분들도 리뷰를 통해 많이 밝힌바 있지만, 저도 느끼는 점은 비슷한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저작권 문제없이 기사를 스크랩해서 활용할수 있는 서비스라는 좋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기사를 스크랩했을때의 출력부분은 솔직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기사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것도 문제고 기사를 보려면 새로운 창이나 탭으로 열리는 부분도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뷰어에 보이는 기사 아래의 광고는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의 입장으로서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회사의 운영자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니까요.

파오인 서비스에서 좋다고 생각하는 점은 기사를 스크랩해놓고 언제라도 볼수 있도록 해놓았다는 것과 기사 이메일 보내기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메일로 업무와 관련있거나 관심있는 기사를 보내면 상대방을 더욱 쉽게 이해시킬수 있는 신뢰성있는 툴로 사용할수 있어 유용할것 같군요.

파오인에서 보완되어야 할점을 생각해 보면 첫번째로, 기사 퍼가기 기능을 블로그나 다른 개인 미디어에서 많이 활용할수 있도록 출력 부분에서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것같습니다. 그리고, 일부 대형 일간지가 서비스되지 않는 점도 앞으로 보완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모든 신문을 인터넷에서 본다는 캐치프레이즈가 아직은 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서요. 또한, 서비스 사용에 대한 안내나 공지사항을 쉽게 찾을수 있는곳에 위치시키는것도 중요한 일인만큼 이에 대한 보완이 제대로 된다면 더욱 좋은 서비스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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