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디젤은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 성장하는 식물로부터 얻을수 있다고 하며 화석연료보다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이 적어 많은 나라에서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판매하는 디젤의 2%는 반드시 바이오디젤을 포함해야 한다고 합니다.
커피를 원료로 한 바이오 디젤의 연구의 시작은 이랬습니다. 약 2년전 커피를 무지하게 좋아하는 네바다 주립대학의 화학 공학 연구원인 Dr. Misra라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다가 컵에 남긴뒤 하루가 지났는데 다음날 커피를 남겼던 컵에 생긴 기름막을 발견하고 커피에서 기름을 얻을수 있다는 생각에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동료들에게 커피로 연료를 만들수 있다는 잠재성을 알린뒤 도움을 얻어 연구를 했는데 연구의 원료가 되는 커피찌꺼기는 근처의 스타벅스에서 얻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찌꺼기를 손쉽게 버릴수 있어 기뻐하며 원료를 제공했다고 하네요.
커피를 원료로 한 커피-바이오디젤이 다른 바이오디젤과 비교해 좋은 점은 다른 바이오디젤은 작물을 길러 식품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연료의 원료로 사용해야 하는데 비해 커피-바이오 디젤은 커피는 커피대로 마시고 찌꺼기를 연료로 가공하면 된다는 점입니다. 또다른 좋은점으로 땅콩같은 식물에서 나오는 바이오 디젤은 너무 찐득거려 농도를 약하게 해주거나 엔진을 보강해줘야 하는데 커피-바이오 디젤은 다른 바이오 디젤보다 점성이 적어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고 연소되는 점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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