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천만 사용자 확보!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이 천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12월 11일 영국의 가디언紙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웹브라우저 크롬이 베타 출시후 3개월만에 베타개발 상태를 벗어난 성능과 안정성 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으며 정식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이미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천만명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가 되었다고 구글측이 주장했다고 합니다.

가디언紙는 구글이 완전한 상태의 공식 출시된 브라우저를 컴퓨터의 표준 브라우저로 설치하려고 하는 컴퓨터 제조사들과 크롬을 기본 웹브라우저로 설치하는 문제를 협상하고 있으며, 실제로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는 "그러한 생각이 있다"고 말했고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크롬을 OEM으로 제품에 포함시키는 계약이 잠정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크롬은 지난 100일 동안 14번의 업데이틀 거쳤으며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인 Sandholm는 가장 중요한 개선사항은 속도와 비디오 플러그인 성능 향상, 그리고 보안과 privacy control 개선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크롬은 처음 출시때보다 50% 더 빨라졌으나 속도 향상을 위해 몇가지 더 개선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하여 크롬이 더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였네요. 앞으로 새로나올 버전에는 더 낳은 북마크 기능과 브라우저간의 전환이 쉬워질것이라고 하여 아마도 파이어폭스의 IE Tab같은 애드온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통합된 privacy control setting을 제공하여 브라우저 데이터를 보다 쉽게 관리할수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크롬의 다음번 개선사항으로는 프로필 정보 자동완성 박스, 한곳에서 뉴스사이트와 블로그의 업데이트를 받을수 있는 RSS지원, 그리고 가장 기다려 지는 외부 개발자들이 개발한 플러그인을 추가할수 있는 확장기능 플랫폼이 될것이라고 합니다.

크롬은 현재 윈도우용 버전만 나와 있으며 매킨토시와 리눅스 버전이 언제 나올지는 알수 없으나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인 Sandholm이 구글에 매킨토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며 구글 내부적으로 매킨토시용 버전의 출시에 대한 요구가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곧 매킨토시용 크롬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Google's Chrome reaches 10 million users and heads for the mainst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