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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금씩 추워지고 있어 방한용 귀마개 하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귀마개는 젠하이저의 모멘텀 온이어 2.0 입니다. 모멘텀 온이어 1세대를 잇는 2세대 제품이죠. 이동할때 음악을 듣거나 전화 통화를 조금 편하게 하기 위해 이어폰을 사용하곤 하는데, 봄부터 가을까지는 이어폰이 좋지만 추운 겨울에는 귀를 보호해 주는 헤드폰이 아무래도 조금 더 낫습니다. 



전에도 젠하이저 헤드폰을 몇가지 사용해 보았는데 모멘텀 시리즈는 처음입니다. 모멘텀 온이어 2.0은 젠하이저가 출시한 아웃도어 헤드폰으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음질이 잘 조화된 헤드폰이 아닌가 싶네요.  


젠하이저는 헤드파이 유저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명품 브랜드이지만 아웃도어 헤드폰 라인업이 적어서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모멘텀 시리즈가 나오면서 어느 정도 대중적 인지도를 마련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모멘텀 시리즈 헤드폰은 온이어와 오버이어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오늘 소개할 제품은 모멘텀 온이어 2.0 헤드폰입니다. 모멘텀 온이어 2.0은 2세대 제품으로 지난 2013년 출시된 1세대 모멘텀 온이어에 이어 2년만에 2세대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먼저 제품 박스를 살펴보면 앞쪽에는 짙은 바탕에 헤드폰 이미지가 크게 자리잡고 있고 아래쪽에 젠하이저 로고가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는 2년 보증 기간과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용 리모컨이 적용되어 있다는 표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갤럭시용 제품을 구매하면 모든 리모컨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죠. 


만약 사용하다가 스마트폰을 바꾸게 될 경우 젠하이저 A/S 센터에서 별도로 케이블을 구매해도 됩니다. 저역시 현재는 갤럭시 S5를 사용하고 있지만 조만간 아이폰을 구매할 계획이기 때문에 아이폰용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차후에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별도로 케이블을 구매해서 사용할 생각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 보증서와 특징, 그리고 헤드폰에 대한 여러가지 기술적인 스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우측 중간에는 헤드폰을 접는 방법을 그림으로 설명해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박스 좌우측에는 각각 케이블과 리모컨 작동 방법에 대해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헤드폰 본체는 아주 확실하게 보호된 패키지 박스안에 들어 있습니다. 2중으로 된 종이 박스를 개봉한 다음 스폰지에 둘러싸인 세무 재질의 휴대용 헤드폰 케이스 지퍼를 열고 안쪽의 부드러운 천으로 된 헤드폰 파우치를 열어야 비로소 헤드폰을 만날수 있죠. 



아무래도 제품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보니 이렇게 여러 단계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제품 사용 설명서는 헤드폰 케이스 아래쪽에 놓여 있습니다.


헤드폰을 가방에 넣고 다닐때는 휴대용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녀도 되지만 부피가 크기 때문에 천으로 된 파우치도 별도로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무거운 물건에 눌리는 것을 방지하려면 휴대용 케이스를, 그럴 위험이 없다면 천으로 된 파우치를 사용하는 것이 간편하고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선택한 헤드폰 색상은 검정색입니다. 모멘텀 온이어 2.0은 여러가지 색상이 있지만 아무래도 심플하고 깔끔한 검정색이 고급스럽고 무난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검정색이라 때도 잘 타지 않을테구요. 


가볍고 견고한 스틸 소재의 헤드밴드와 직물 소재의 이어패드가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은 사람들의 이목을 잘 타는 편이라 패션 헤드폰으로서 스타일리시한 멋을 잘 살리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1세대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3중 폴딩 기능을 지원해 휴대시에 간편하게 접어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어 편의성도 높은 편이죠.



헤드밴드의 머리에 닿는 부분과 이어패드에는 부드러운 직물 소재가 사용되었는데 찾아보니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첨단 소재, 알칸테라(Alcantara)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알칸테라는 인테리어 디자인, 자동차 부품 제작에도 사용될 만큼 내구성과 통기성이 좋다고 하는군요. 머리에 고정시키는 헤드밴드 부분은 얼핏 보면 가죽 같기도 합니다. 



헤드밴드와 이어패드를 손으로 만져보면 매우 부드러워서 촉감이 좋습니다. 오래 착용해도 귀에 땀이 차지 않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이어패드는 두툼한 편인데 안쪽에 특수 폼이 채워져 있어다고 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헤드밴드 안쪽부터 아래쪽 이어패드 부분까지는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로 처리되었는데 이어패드의 위치를 이동시킬수 있는 슬라이더 방식으로 만들어 이어패드를 자신의 머리 모양에 맞추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감 있게 헤드폰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헤드밴드의 장력은 약하지 않은 편으로 웬만한 흔들림에는 머리에서 벗겨질 염려가 없습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안경을 쓰고 착용해 보니 오래 쓰고 있으면 귀에 약간의 부담이 느껴질 정도네요. 장력이 조금만 약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헤드폰이 벗겨질 가능성이 높아질테니 어떤게 더 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멘텀 온이어 2.0의 크기는 다른 헤드폰에 비해 그다지 크지도 작지도 않은 편입니다. 스틸 소재의 슬라이더가 아래쪽으로 길게 나와 있어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귀를 살짝 덮는 정도로 작은 편입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는 헤드밴드 하우징은 일반적인 머리 형태와 잘 맞는 형태로 양옆으로 튀어 나온 부분이 거의 없어 "요다" 현상도 생기지 않아 스타일을 중요시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것 같네요.




케이블은 오른쪽 이어패드에 연결하도록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고 보관할때는 케이블을 헤드폰 이어패드 부분에서 분리할수 있죠. 



케이블 연결잭에는 홈이 파여져 있는데 헤드폰을 사용할때 연결잭을 이어패드 아래쪽 구멍에 집어 넣고 우측으로 돌리면 단단하게 고정되어 케이블이 빠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케이블에는 3버튼 리모컨이 달려 있는데 상하 2개의 버튼은 음량 조절에 사용하고 중간 버튼은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받거나 끊는 것은 물론, 음악 재생/정지 (1회 누름), 다음곡(2회 누름)/이전곡 (3회 누름) 이동, 그리고 2초간 길게 눌러 음성 검색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 뒷면에는 젠하이저 로고가 양각되어 있고 통화나 음성 검색시 목소리를 입력받을수 있는 마이크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쪽 연결 플러그는 아이폰용으로 1자형으로 처리되었고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갤럭시용 케이블은 연결 플러그가 ㄱ자형으로 처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모멘텀 온이어 2.0은 아웃도어 헤드폰으로서는 꽤 고품질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저음, 고음의 구분없이 전영역에서 매우 깨끗하고 부드럽게 들리며 섬세하게 울려 퍼지는 것이 좋은 편이고 풍부한 소리를 느낄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강력한 중저음 타격감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잘 잡힌 헤드폰인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원디렉션의 18이나 night changes 같은 노래를 들어 보면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부드럽고 선명하게 울려 퍼지는 것이 듣기 좋았고 아웃도어 헤드폰으로서는 수준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드럼의 타격감을 확인하고자 할때 자주 듣는 노래는 빌리 오션의 러버 보이(Lover Boy)와 필 콜린스의 이지 러버 (Easy Lover), 수수디오(Sussudio) 같은 노래들인데 전자 드럼의 타격감을 과하지 않게 그러나 제대로 느낄수 있게 울려퍼지게 때려주는 편입니다. 강력한 저음을 사랑하는 매니아들에게는 다소 절제된 저음 타격감이 불만스러울수도 있겠지만 그정도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베이스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는 것이 좋겠지요.



리한나가 피처링한 에미넴의 몬스터(The Monster)에서는 드럼의 타격감을 조금 더 강하게 느낄수 있고 로린 힐(Lauryn Hill)의 Doo-Wop (That Thing) 같은 R&B도 일반 이어폰으로 들었을때와는 다른 세련된 그루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만족스럽지만 에이징이 된다면 조금 더 나은 소리를 들을수 있을것 같네요



가요 중에는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들어 보았는데 인순이의 뛰어난 보컬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고음을 열창하는 부분도 깨끗하고 부드럽게 들려주어 매우 편안하게 노래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유재하의 유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에 수록된 Minuet을 듣고 있을때는 부드러움이 밀려와 살짝 졸기도 했습니다.


모멘텀 온이어 2.0 헤드폰은 젠하이저 샵에서 28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최저가 검색을 해보면 약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마지막으로 기술적인 스펙을 참고삼아 소개합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젠하이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ko-kr.sennheiser.com/momentum-on-ear-m2)


임피던스 18 Ω

주파수 응답 (마이크로폰) 100 - 10000Hz

주파수 응답 (헤드폰) 16Hz - 22000Hz

음압레벨(SPL) 112dB (1 kHz/1 Vrms)

THD, 총 왜곡율 <0.5%

접촉 압력 약 3.2 N

타입 오버이어

잭 플러그 3.5mm, 직각

케이블 길이 1.4m (탈부착)

변환기 원리 다이내믹, 밀폐형

픽업 패턴 전방향성

121 TR 9-5 당 감도 - 44 dB V/Pa

로드 레이팅(LOAD RATING) 200 mW


이글에 소개된 제품은 리뷰 목적으로 해당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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