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8이 당초의 예상을 깨고 많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발표한 새 웹브라우저인 IE8이 별로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나고 있네요. 시장조사업체인 스타카운터의 조사에 따르면 어제 오후1시까지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1.56%만이 IE8을 통해 유입되어서 작년에 파이어폭스 3.0이 출시되었을때보다 많은 차이를 보였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IE8이 속도면에서는 많은 향상이 있었지만 일부 웹사이트들과 호환되지 않아 시스템 오류를 일으키고 있고 호환성에도 아직 많은 문제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Net Application의 조사결과를 다시 한번 살펴보니 IE8이 출시된뒤 처음에는 1.3%의 점유율을 기록해서 가장 마지막 조사결과는 3월 21일 오전 11시에 기록한 2.26%로 그나마 1%정도 늘어 났네요. 이 수치는 약 5백만건의 다운로드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파이어폭스 3.0때의 7.8%보다는 많이 낮은 수치입니다.
그동안 MS에서는 파이어폭스, 크롬등과 웹사이트 로딩테스트를 비교한 자료를 내놓으면서 IE8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지만 아직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점유율 수치는 오페라는 물론, 크롬의 점유율 보다는 앞선것이고 앞으로 시간이 좀더 지나봐야 제대로 된 점유율 통계가 나올것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하면 안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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