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캐리어(Multi-Carrier: MC)는 지난 7월 1일 서울 강남 지역에서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LTE 기술로 두개의 주파수에 LTE망을 설치, 둘중 사용자가 적어 LTE 사용이 원활한 주파수로 이용하게 해 주는 "다중 주파수 LTE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현재 보유중인 850MHz와 1.8GHz 2개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중 한쪽 주파수 대역에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경우, 트래픽이 적은 다른 주파수의 LTE망을 통해 데이터 통신을 이어가면서 최적의 LTE 품질을 제공하는 차세대 LTE 기술이 바로 멀티캐리어 기술이죠.
멀티캐리어의 핵심 기술은 ‘주파수간 핸드오프 기술’과 ‘로드 밸런싱 기술’로, 주파수간 핸드오프 기술은 850MHz와 1.8GHz 두 주파수 사이를 끊김없이 왔다갔다 하게 해주는 기술이고, 로드 밸런싱 기술은 특정 주파수에 트래픽이 과부화되지 않도록 각 주파수 대역에 단말기를 고루 분산시켜 데이터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기술입니다. 이 두 기술이 똑똑하게 잘 돌아가야 끊김없고 빠른 멀티캐리어 LTE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멀티캐리어 서비스는 지난 10월말 현재 위그림과 같이 서울 15개구 및 인천 2개구(남동구, 부평구)에서 구축이 완료되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올해 연말까지는 서울시 전역 및 6대 광역시 주요 지역까지 멀티캐리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고 2013년까지는 전국 주요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은 현재 보유중인 850MHz와 1.8GHz 2개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중 한쪽 주파수 대역에 데이터 트래픽이 몰리는 경우, 트래픽이 적은 다른 주파수의 LTE망을 통해 데이터 통신을 이어가면서 최적의 LTE 품질을 제공하는 차세대 LTE 기술이 바로 멀티캐리어 기술이죠.
멀티캐리어의 핵심 기술은 ‘주파수간 핸드오프 기술’과 ‘로드 밸런싱 기술’로, 주파수간 핸드오프 기술은 850MHz와 1.8GHz 두 주파수 사이를 끊김없이 왔다갔다 하게 해주는 기술이고, 로드 밸런싱 기술은 특정 주파수에 트래픽이 과부화되지 않도록 각 주파수 대역에 단말기를 고루 분산시켜 데이터 속도를 향상시켜주는 기술입니다. 이 두 기술이 똑똑하게 잘 돌아가야 끊김없고 빠른 멀티캐리어 LTE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멀티캐리어 서비스는 지난 10월말 현재 위그림과 같이 서울 15개구 및 인천 2개구(남동구, 부평구)에서 구축이 완료되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올해 연말까지는 서울시 전역 및 6대 광역시 주요 지역까지 멀티캐리어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고 2013년까지는 전국 주요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모두 6종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2, LG전자의 옵티머스G, 옵티머스 뷰2, 그리고 팬택의 베가 레이서, 베가 R3 까지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죠. 현재는 6종이지만 앞으로 SK텔레콤으로 출시되는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멀티캐리어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멀티캐리어는 빠른 속도로 LTE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LTE 데이터 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면 하나의 고속도로에 많은 차들이 다닐때보다 두개의 고속도로에서 같은 숫자의 차들이 다닐때 더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차량이 진행할 수 있는 것이죠.
이론적으로 LTE 주파수 대역 20MHz를 사용하면 최대 75Mbps, 보통 20~30Mbps 정도의 속도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LTE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평균 속도는 떨어질 수 있는데 20MHz 주파수 대역을 추가해 데이터를 분산시키는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속도는 75MHz를 넘지 못하지만 평균 속도는 높아질 수 있다는 얘기죠.
실제 테스트를 통해 알아본 멀티캐리어
이처럼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현재 사용중인 갤럭시 노트2에서 한번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SKT의 주력 주파수인 850MHz (Band 5) 대역과 멀티캐리어 적용 주파수인 1.8GHz (Band 3) 대역에서의 LTE 속도를 멀티캐리어 서비스가 가능한 서울시 강남역(서초구)와 홍대입구(마포구) 2곳에서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방법은 먼저 멀티캐리어 주파수를 1.8GHz (Band 3)로 맞춘뒤 스크린샷을 찍은뒤 속도를 측정하고 다시 강제로 주파수를 바꿔 850MHz (Band 5)에서 측정해 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은 SK텔레콤의 협조를 얻어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주파수를 바꿔가며 측정을 할 수 있었죠.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LTE 주파수를 혼잡도에 따라 통신사 기지국에서 잡아준다고 알고 있는데 사용자는 어떤 주파수를 사용할지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LTE 단말기가 현재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는지 확인은 가능합니다.
다른 통신사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SK텔레콤 단말기의 경우는 다이얼패드에서 *123456#을 차례대로 누르면 현재 내가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수 있죠.
그럼 2곳의 측정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1) 서울 강남역 (서초구) Band 3 (1.8GHz)
먼저 서울 강남역에서 Band 3 (1.8 GHz) 주파수 대역에서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측정 결과는 위와 같이 상당히 좋은 수준으로 나왔는데 아마 시간이 늦은 관계로 사용량이 적어서 그런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특성상 이렇게 좋은 속도가 나온 기억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죠.
1-2) 서울 강남역 (서초구) Band 5 (850MHz)
이번에는 SK텔레콤 주력 주파수인 Band 5 (850MHz) 주파수 대역에서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속도가 멀티캐리어 주파수인 Band3 (1.8GHz)보다 조금 느리게 나왔네요. 850MHz 대역은 사람들이 더 많이 사용하는 주파수라 아마 혼잡도가 1.8GHz 대역보다 높아서 속도가 약간 느리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2-1) 서울 홍대입구 (마포구) Band 3 (1.8GHz)
홍대 입구의 멀티캐리어 주파수 1.8GHz 대역에서 측정한 결과는 17.9Mbps로 나왔습니다. 시간대가 초저녁때라 사용량이 많은지 강남역에서의 측정결과보다는 많이 느린 편이네요.
2-2) 서울 홍대입구 (마포구) Band 5 (850MHz)
홍대입구에서 850MHz 대역의 측정값은 멀티캐리어 주파수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홍대입구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강남역과는 정반대로 나와서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때는 혼잡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주력 주파수 850MHz에서 속도가 느리고 멀티캐리어 주파수인 1.8GHz에서 속도가 빨라야 할텐데 측정값이 반대로 나왔으니 말이죠.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지만 멀티캐리어가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 속도 차이가 나는 것을 강남과 홍대입구, 두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테스트였네요. 테스트를 여유있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여러번 테스트 해보지 못해 보다 신뢰성 있는 결과를 볼수 없었던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멀티캐리어가 제대로 작동한다는 사실이라도 확인을 했으니 이번 테스트에서는 거기에 의의를 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SK텔레콤의 멀티캐리어에 대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 광고 몇편을 소개합니다. 시청하고 나면 멀티캐리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으니 관심있으시면 잠시 시간을 내서 내용을 확인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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