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살펴본 MS의 근황, 아직 MS는 죽지 않았다?

IT 2011. 7. 18. 06:45 Posted by 와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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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입지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인터넷과 검색에 늦게 대비해 구글에게 이리저리 치이는가 했는데 최근에는 모바일 전략 실패로 인해 애플, 구글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Microsoft

윈도폰7을 내놓으며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아 예전의 위력을 발휘하나 했는데, 소비자에게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마이너 신세로 전락해 버릴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나마 노키아와의 윈도폰7 제휴로 숨통을 텄지만 노키아가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희비도 엇갈리는 우울한 나날이 계속되는게 요즘 MS의 처지입니다.


하지만 MS에게는 아직 윈도우와 오피스라는 강력한 무기가 남아있습니다. 이 둘은 경쟁자들이 따라 오기 힘들만큼 강력한 무기들이죠. 지난 7월 1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월드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밝힌 몇가지 숫자를 보면서 그래도 아직 MS는 MS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MS-Office

이날 공개된 바에 따르면 MS의 대표적인 주력 제품인 윈도우7은 
지금까지 4억개의 라이센스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윈도우7과 함께 MS를 이끌어 가는 오피스 2010 역시 1억개의 라이센스가 판매되었다고 하구요. 또한,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인 "오피스 365(Office 365)"는 지난 2주동안 약 5만개의 기업들이 사용해 보았다고 합니다.
 

오피스 365

아직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5만개의 기업이 모두 정식 서비스를 사용하는건 아니지만 벌써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사용해 보았다는건 그만큼 이 서비스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피스 365는 월 사용료가 경쟁제품인 구글앱스보다 비싸긴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메일 시스템인 익스체인지(Exchange)와 협업포털인 쉐어포인트(Sharepoint)를 사용하고 있기에 오피스 365는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특히 IT 전담부서를 운영할만한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들에서 많은 수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이날 공개된 다른 숫자들을 살펴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파트너는 현재 41,000개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애저라는 클라우드 OS도 갖고 있죠. 이밖에 76%의 서버는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윈도우 XP에 대한 지원은 앞으로 1000일뒤 중단하겠다고 하는군요.  윈도우 XP,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중인 MS의 가장 성공적인 OS였죠. 앞으로 나올 윈도우8은 어떤 모습일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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