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마켓 리서치 회사인 Compete가 발표한 스마트폰 사용 보고서에 의하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3개를 뽑아달라는 설문에 날씨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뽑은 사람이39%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25%가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뽑았으며 게임이 20%로 3위를 차지했고 10% 이상이 음악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뽑았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이 25%로 큰 인기를 끈 반면 마이스페이스는 겨우 2.4%만이 선택해 SNS 라이벌이라는 얘기가 무색한 결과를 보였네요. 이는 페이스북의 성장세와 마이스페이스의 하락세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할수 있고 페이스북이 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예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Compete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어플리케이션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가 각각 79%와 78%로 가장 많기는 하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날씨 어플리케이션이고 다운로드 비율은 57%로 3위라고 하는군요. 지난주 컴스코어가 발표한 데이터에 의하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어플리케이션은 음악 게임인”Tap Tap Revenge”이며 아이폰 사용자 3명중 한명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하네요.
한편, 아이폰에 광고를 제공하려면 가장 많이 다운받는 게임보다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날씨에 삽입하는것이 가장 좋은데 그 이유는 게임은 인기가 사라지면 다시는 잘 사용하지 않고 다른 게임으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Compete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남들의 추천이나 인기도를 참고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찾는 비율이 약 60%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아이폰 또는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어플리케이션을 홍보하기 위해 많은 돈과 노력을 기울이기 보다는 어플리케이션 자체 내용에 충실하는 전략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어플리케이션 가격은 개당 10달러 이내로 하는것이 좋은데 실제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75% 이상이10달러이하의 제품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자중 아이폰 사용자의 무료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비율이 51%로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의 27%보다 높았는데 이는 다른 스마트폰이 아직 앱스토어를 오픈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앞으로 많은 앱스토어가 오픈되면 이 비율은 바뀔 것이라고 합니다.
Compete의 스마트폰 관련 보고서가 처음 나온 지난해 11월에 아이폰 사용자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비율은 93%였고 다른 스마트폰 사용자의 비율은 66%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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